9년전 신사년에 교육방송에서 우연히 '김홍경의 동양의학'이란 방송을 보게 된게 ....
명리학과 한의학 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주역과 명리학관련 서적을 몇번 뒤적여 봐도 어려워서 덮어둔걸 꺼내서 보게 된것이구요...
근데 그분이 7단이시라고 경명님께서 말씀 하시니.. 나름 새삼 스럽기도 하고... 역시..하는 생각도 듭니다...(근데 경명님은 그분이 7분이란걸 어떻게 아셨데요... 경명님께서도 확인 능력이 있으시나봅니다.)
최근에는 불교강의도 하시던데 그때 비해서 많이 연로 하셨더군요...건강하시길...^^
음양오행이란게.... 세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
주역의 64괘를 모두 알기에는 제 머리가 따라주지 않으니..그나마 공부하기 쉬울것 같아서 ㅎㅎㅎ
오행의 흐름또한 궁극은 중을 찾고 중을 맞추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천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지요...
사주명리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사할때 손없는날 찾고, 결혼할때 날짜 잡고, 자식이름은 철학관 가서 작명하고, 삼재라고 걱정하기도 하구요....
그냥 참고로... 손이 없는날은 음력으로 9,10,19,20,29,30 일입니다...
그날은 아예 손이 없는날이구요.... 손이 있는날도 방위를 8등분해서 하루에 한방위씩 있지요...그러니까 이사못하는 날은 10일중에 하루가 됩니다...
대장군.. 오방삼살방위... 이 두 방위는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재미삼아서..
올해 경인년을 백호랑이띠라고 하지요... 60년만에 돌아오는 띠라고 합니다....
왜 백호랑이띠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경인년의 천간인 경은... 경금이지요... 경금은 .. 흰색이구요...
신인년이란건 없구요... 내년에는 신묘년이니 신금이니까 백토끼띠 겠네요...
초등학교미술책에 오방색이라고 나옵니다.. 그 오방색이란것도... 목화토금수... 청적황백흑...이구요..
10천간과 12지지의 최소공배수는 60갑자 ...짝수로 돌아가니 신인년으로 만날 수 없구요..
헐 또 .. 서두가 길어 버렸네요...
12지지를 먼저 방향으로 나누어볼께요..
자정은 ..12시방향이구요... 정북쪽입니다..
정오는 .. 낮 12시방향입니다... 옛날 방학생활계획표을 작성할때 ... 정오는 정남쪽이지요.....
그다음은 자...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묘는 정동방... 유는 정서방...입니다...
방향을 4등분하면... 해자축은 북쪽.. 인묘진은 동쪽... 사오미는 남쪽.....신유술은 서쪽이 됩니다....
그럼... 4계절은 해자축은 겨울...인묘진은 봄... 사오미는 여름... 신유술은...가을이 되겠지요....
겨울만 예를 들면.... 해월에 겨울이 시작되고...(봄을알리기도 합니다..이건 나중에요..) 자월은 겨울의 절정이겠지요...
축월은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입니다....
해월과 자월은 북쪽이고 겨울이니 물이구요...축은 환절기가 되는 토 입니다....
오행상으로 토는 중앙이지만... 계절이나 시간상으로는 환절기가 됩니다...
그래서 축,진,미,술, 4개가 토가 됩니다.....
시각적으로 보면 하늘은 움직이고 땅은 움직임이 없습니다...
10천간은 항상 움직이고 변하고 합니다...
반면 12지지는 움직임은 없으나...내면은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사람또한 표면적인 부분과 내부의 복잡다양성도 그렇게 보여집니다...
천간은 그냥 천간입니다... 예를 들어 '갑'이면 그냥 '갑목'의 역활만 합니다...
지지는 지장간이라는 숨어잇는 오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자'에는 임수와 계수가 함께하고... '해'에는 무토,갑목,임수 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크게는 '자'를 계수라고 하고 '해'를 임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또 다른 복잡성이 존재합니다...
또 천간에서... 갑목과 경금이 싸우는거랑... 지지에서... 인목과 신금이 싸우는거랑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목이 .... 거목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건 '수' 입니다... 수생목 이니까요...물 또한 나무를 만나면 위로 올라갑니다....
근데 갑목은 거목이니.. 물만 있다고 되지는 않습니다... 물이 많으면 뜨기도 하지요...
태양도 있어야되고... 흙도 있어야 되고... 물도 있어야 되고.. .금까지 필요합니다....
금이 왜 필요한가하면요... 가을은 금의 계절이잖아요...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지고... 신금이 낫이라고 했으니 셀프 가지치기지요...
또 거목이 홀로 서있다고 생각하면.. 어떻겠어요...외롭지만 잘 자라겠지요...옆에 다른 나무가 함께 있다면.. 서로 경쟁도 하고 합니다..
또 너무 뜨거워도 죽고... 흙이 많으면 덮히고.. 금이 많으면 짤리고.. 목이 많으면 자라지 못합니다...
그러나 을목은 .... 잡초니까.. 물만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수초...
또 을목은 경금하고 친합니다.....경금의 도끼로 ... 갑목을 벨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갑목은 신금하고 친하지는 않습니다... 기토와 친하게 지내면서.. 무토를 견제해 줍니다...
또 무토는 계수와 합을해서 임수를 견제해주고... 병화는 신금과 합을해서 경금을 견제해줍니다.....
그렇게 음간은 자신과 같은 양간을 견제하기 위해 극하는 양간과 친하게 합을 합니다...
음간의 생존전략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음양오행의 하나하나가 각자 중을 찾아 갈려고 합니다... 진정한 중을 찾았을때... 오행이 화평하기도 하구요...
한쪽으로 치우치면... 잘먹고 잘살수도 있지만.. 뭔가가 맞지 않습니다....
본인은 어느쪽에 더 기울어져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실수도 있습니다..
한의학계에서도.. 사상체질,팔상체질,오행체질,음양오행체질 까지 구분하기도 하더군요...
자천또한 그런것 같습니다..
'화'의 확장과 '수'의 수렴을 거듭합니다..
'목'의 뻣어나갈려는 의지를 가지고.. '금'의 절제력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렇게.. '토'의 산과 같은 마음의 무게를 가지고.. 중을 지켜 나가는것이라고 봅니다.....
어느 하나 부족하거나 과함이 없는 자천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질은 금인데 부는 또 토에 해당합니다.(부동산때문일지도)... 웃기지요...ㅎㅎㅎ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이정도면... 음양오행관련서적이나...한의학관련 서적을 보시는데 어렵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 음양오행을 넘어.. 자천에 마음을 더 두시길 바랍니다..
글을 적는다는건 언제나 어렵네요....글재주가 없어서요...ㅎㅎ
궁금한점은 댓글남겨주시거나.. 쪽지 보내주세요...^^
첫댓글 마지막에서 두번째줄만 글재주가 없어 보이네요ㅎㅎ
전에 음양오행, 주역 수박겉핥기하다 관두었는데 다시 봐도 어렵네요..일신님 숨겨논 보따리 풀면 도배 가능하시겠어요^^
별 말씀을 별거 없어요...있어봐야 그냥 어설픈 지식일 뿐이구요...ㅎㅎ
흐~
너무 복잡하다....
전 그냥 음양오행과 십이지지나 24절기 365일 이런것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이론적 정립이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우주의 태동부터 지금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세워 설명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이 세상이 이런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닐것이라는 념이 훨씬 강합니다.
그렇게 만들었지요. 당연하게 만들어진 것을 그것을 설명하기위한 체계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또 뒤 집어보고 털어봅니다.
확실하게 체계를 세우셔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세요.
큰 틀을 이따끔씩 되돌아보고 외곬수에 빠지지 마시길 바라며 ...
네 봉천명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우주의 태동이나 세상이치는 주역의 접근이 더 근접할것 같구요...
오행은 현 상태의 모습을 설명하는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시간과 시각의 차이 일 수도 있구요...
태일이 64괘로 나누어 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많이 있지만... 64괘을 태일로 귀추 시키는 방법은 없지요...
그 걸 뒤집어 나아가는게 .. 자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태허를 향한 ......뭐... 거시기 한..(표현할 방법이 없네요...쩝) ..그런거요...
전에 7단이라고 선생님께서 하신말씀이구요, 지금은 어찌돼나 몰라요
이분이 7단이라서 오행에 대해 알수있는 무언가가 생긴게아니고, 자기가 보는 음양오행을 한의학에 적용해서 써먹는단게 중요하죠.
자기 보는법을 세워서 적용한다는게 남다른것이죠. 견성이나 깨달음이 저런것일거고...
오행박사는 널렸어요. 꽤 구라빨좋은분들 많구요.
자천한다고 하면 좀 다르게 접근해야하지않나요,,, 오행이론을 읊어대는거 말구요 ㅎㅎㅎ
맞습니다... 맞구요...ㅎㅎ.. ^^
ㅎㅎㅎ아닙니다...아니구요... 이게 낳겠어요 ㅋ
온라인이라고 자꾸 자신을 속이면 자천진행에 도움이 안될거에요ㅋ
그런분 많던데, 자기 속마음을 감추면서 다른말만 자꾸하면서 자천도 퇴보하기도 하고 ㅎㅎ 자신을 몰라서 이기도 하구요
오해의 폭이 더 커지기전에... 제가 글을 남기게 된 이유부터 설명을 드려야 할것 갔습니다.변명일수도..ㅎㅎ...
제가 오행의 글을 올리게 된것은 ,,,어느분께서 명리학 좀 가르켜주면 안될까 하는 댓글에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겪어면서 어려워서 쉽게 접하지 못한 부분들을 어떻게든 쉽게 적어드릴려고 노력한것이구요... 오행은 명리학에만 속하는게 아니라써.. 오운육기까지 잠깐 언급하게 된것이구요... 오운육기는 경락과 관련이 있으니 살짝 소개해 준거에요...
자천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론을 읊은게 맞는것이지요....
오행의 설명에 자신을 속이고 자시고가 어디 있겠어요...
경명님 말씀에서 틀린부분이 전혀 없으니 맞습니다라고 하는게 맞잖아요...
틀린게 있어야 틀렸다고 하지요..ㅎㅎ
'암거나올리기'에 올린 이유도 그것이지요...
쭉 빼껴서 올릴려다가.. 힘들게 적었는데....쩝..^^
오해한다고 오해하시네 ㅎ 별거아닌거 같은걸로 자꾸 그러는거 같아서 미안합니다
전 저위에 '맞습니다 맞구여' 이거 보고 한 말이에요. 답을 안하든지 답할거면 자기생각을 밝히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생각을 정확히 전달않고 숨기는게 많아서요... 그러다 나중에 드러내더라구요.
성향들이 워낙 다양들하시지요 ㅎㅎ 그 성향으로 고생하시는 분도 많아서, 오히려 솔직하고 단순한 것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미안하기는요...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지요...
경명님 말씀처럼.. 진솔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공간이길 저도 바랍니다...
그나저나... 잘 계시지요...하이지구두^^
예ㅎㅎ 살고있습니다 ^^
지송하네유(_.._) 제가요 ' 좀갈쳐주소 ' 해놓고 찬찬히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도 못달았네여~~
그냥 <건토와습토>의 쓰임새에 대해서만 물어볼걸 ~ 하여튼 일신님 하이지구두입니다^^*
이하동문 입니다요 ^^ =333=33=3
일신님!~~ 문외한이라서 연재를 더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계속해주세요~~~~
경금 가지치기 절제
중의 중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