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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다보면 호텔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는 호텔을 최대한 즐겁게 잘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혹 읽는 회원분들중에 이견이 있으면 아래 댓글란에 밝히거나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덧붙일 수 있다.
그렇다면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은가?
1.호텔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충분히 알고가자.
호텔의 영문 이름만 알면 영문야후, 구글에서 얼마든지 알아볼 수 있다.
그야말로 정보의 바다이다. 영어실력이 좀 딸린다면 네이버, 다음포털사이트에 한글로 호텔이름을 기입해도
적지 않은 정보가 나온다. 개인 블로그에서도 좋은 정보가 넘친다.
특히, 태국여행정보카페로 널리 알려진 여행정보사이트등에서는 호텔의 장단점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있고,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할 경우, 회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정말 좋다.
2.호텔 체크인 하기
요즘 호텔한번 이용하지 않았다면 거의 조선시대 사람 취급받기 일쑤다.
그럼에도 콘도나 민박, 펜션은 이용해봐도 호텔이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적지않다.
아니면 국내호텔은 이용해봤어도 외국호텔은 이용해보지 못한 분들도 있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호텔에서 안 잡아 먹으니...
호텔에 도착하면 여권과 여행사측에서 이멜등으로 보내준 바우처를 프론트에 제시하면
호텔 직원이 개인의 이름, 여권번호, 주소, 연락처등을 기입해야 할 서류한장 준다.
대부분 기입해야할 란은 친절하게 표시해준다. 알아서 기입하면 된다.
그런다음 호텔에서는 신용카드나 아니면 보증금 500-2000밧정도를 요구한다.
이유는 미니바등을 이용하고 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란다.
신용카드 주면 알아서 하나 긁고준다.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신용카드 영수증을 여행객앞에서 찢는다.
그러나, 보증금의 경우 종종 호텔측에서 잊어버리거나 안주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제 프론트에서 체크인이 끝나면 호텔 직원이 가방을 달라고 할 것이다.
일종의 서비스나 "이 세상 공짜는 없는 법".. 가방 한개당 20밧은 기본이다.
4성급이상의 호텔에 머무르는 여행자의 경우, 가방을 맡기는 것이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다.
물론, 절약이 몸에 밴 분들은 웃으면서 "노 땡규" 하면 된다. 그러나, "내 가방 왜 뺏어가냐?"는 듯이
인상쓰지는 말 것... 3성급이하의 호텔을 이용는 경우 편한대로 하면 된다.
가방을 날라주는 벨보이들은 대부분 호텔 방안으로 들어와 호텔 에어컨 작동법이나 기타 주의할 점에
대해서 설명해주기도 한다. 미소를 지으면서 우아하게 들으시고, 웃으면서 " 컵쿤 캅(여자는 카)"정도 한마디하면 된다.
3.호텔 체크아웃하기
호텔에서 짐을 뺄 때, 즉 호텔체크아웃시에는 간단히 호텔룸을 한번 정리하는 것이 호텔예절이다.
그리고, 짐이 많으면 호텔 프론트에 체크아웃할 것임을 알리면 보통 호텔 벨보이들이 올라와 짐을 날라준다.
그러고나서, 프론트의 체크아웃이 끝나면 차를 타는 곳까지 짐을 날라주거나, 아니면 택시 트렁크등까지 옮겨준다.
체크인과 동일하게 가방한개당 20바트가 기본이다.
프론트에 체크아웃을 요청하면 즉시 되지 않는다 소요시간은 보통 10분 정도.
이유는 호텔직원이 룸안에 들어가 미니바를 점검하고, 기타 수건등등의 룸내 기물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다음 아무 이상없으면 OK사인이 난다. 그러면 호텔내의 일정은 모두다 끝나는 것이다.
이른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는 경우는 반드시 전날밤에 짐을 다 챙기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 비몽사몽중에 짐을 꾸리다보면 여권,지갑, 휴대폰, 시계, 쇼핑한 물건, 옷,카메라등등을 놓고오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공항가서 뒤늦게 "내 여권?"해봤자 소용이 없다. 그날 비행기편은 이용하지 못한다.
4.호텔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화재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체크인이 끝나면 일단 호텔 복도 양끝이 창문인지 아니면 밀폐형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밀폐형은 반드시 비상계단 또는 비상구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햋빛이 들어오는 창문형이라 할찌라도 비상계단 또는 비상구의 위치파악은 필수이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여행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다음 호텔내 부대시설에 무엇이 있는지 한바퀴 돌어보는 것이 좋다.
호텔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호텔에서 체크인이 끝나면 호텔을 한번 다 둘러본다.
레스토랑,바,수영장, 휘트니스클럽, 키즈클럽, 스파시설,미니마트등의 부대시설 그리고 심지어는 호텔 주변의
편의시설까지 ....
사실, 상당수의 호텔은 호텔내 레스토랑이나 바등은 숙박객에 한해서 10~30% 할인을 해준다.
물론 안해주는 경우도 있지만....할인을 적용받으면 인근 중급수준의 레스토랑 가격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특히, 세계경제가 좋지 않을 때에는 호텔내 스파시설의 경우 20%할인은 기본이고 최대 50%까지 해주기도 한다.
한국 여행객들은 해외여행의 시작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부터해서 그런지 호텔내 부대시설을 이용하는데
서투른 면이 있다. 잠만 자고 아침 조식만 먹는다면 특급호텔은 별 의미가 없다.
3성급 호텔도 침대 좋은 곳 많고, 조식도 먹을만 하기 때문이다.
하기는... 일부 신혼여행객들은 1박에 50만원이상되는 풀빌라에 숙박하면서
전일투어를 오후 5시까지 즐기다 곧바로 디너포함 쇼까지 구경하러 가서 저녁 11시 넘어 들어오기도 한다.
가장 비효율적인 낭비의 표본이다.
특급호텔은 수영장도 멋지고, 휘트니스클럽 기구들도 최상급이다.
그렇기에 특급호텔이 비싼 것이다.
좋은 호텔에 머무르면 호텔내 수영장을 최대한 이용하고,
휘트니스시설이나 기타 부대시설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5.호텔에서 좋은 매너란?
호텔에서 종종 한국인이라는 것이 싫어질 때가 있다.
과거 푸켓 그레이스랜드 리조트는 자유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했었다. 분위기도 좋았다.
그러다가 가격대비 좋은 리조트라는 소문이 돌자 한국의 대형여행사인 M사에서
1일 자유시간을 주는 고급패키지 상품으로 이 호텔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조식당이 로컬시장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울고, 뛰어다니고, 5-60대의 아주머니들은 "여기 맛있는 것 있다!" 소리치고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의 분위기로 변했다. 그 결과, 그레이스랜드에는 조식당이 하나 더 생겼다.
한국인들은 2층 허접한 조식당으로, 유럽과 일본에서 온 사람들은 1층의 우아한 조식당으로
가야만 했다. 심지어는 한글로 곳곳에 " 음식 반출금지"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수영장은 한국의 어느 공동 목욕탕에 온 기분이다. 복도에는 한국 사람들의 시끄러운 말소리가 여기저기 들리고,
심지어는 새벽 2시 가까이 된 시간, 새벽비행기로 들어온 한국사람들의 시끄러운 말소리가 복도에서 들려
잠을 깬적도 있다. 한국인은 정말로 위대했다.
그 뒤로 그레이스랜드 리조트는 절대 안간다. 자존심도 상하고,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짜증나고...
홀리데이인 파통 리조트는 좀 더 비싸서 조금 더 낫지만, 역시 한국인들이 많아 비슷한 양상이다.
이제, 호텔에서 좋은 매너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호텔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숙박하는 장소이다. 예의를 나타낼 필요가 있다.
사실, 상당수의 호텔에서는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끄럽고 예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인이나 유럽인들은 아주 반가워한다. 예의가 있기 때문이다.
- 체크인 할 때
체크인할 때 무조건 여권과 바우처를 내밀기 보다는 가볍게 " 싸왔디캅(여성은 카)" 이라고 말 하는 것이 좋다.
생각해봐라! 외국인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하면 왠지 친근감이 들지 않겠는가?
벨보이가 가방을 날라주겠다고 하면 가급적이면 "컵쿤캅"하고 넘기는 것이 좋다.
그러나, 20밧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웃으면서 가볍게 "노땡스"정도 하면 좋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았다면 무조건 "컵쿤캅"하고 고마움을 나타내는 것이 예의이다.
- 엘리베이턴안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유럽인들은 경우 낯선 사람일찌라도 "핼로우?"하고 가볍게 인사한다.
그것이 호텔예절이다. 한국인들 상당수는 그런 인사를 받아도 무표정이다.
그럴 경우 같이 "핼로우?"하고 인사하는 것이 예의이다. 상대방이 아무런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먼저 "핼로우?" 를 하는 것도 좋다. 동시에 엘리베이터안에서는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예의에서 어긋나는 일이다.
-복도에서
복도에서 떠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대부분 중국인들 아니면 한국인들이다. 패키지 여행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호텔들이 특히 심하다.
복도에서는 떠들면 안된다. 말할 것이 있으면 객실안에서 해야한다.
복도에서는 긴급하게 말해야 할 내용이 아니라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 객실안에서
객실안에서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일부 객실은 옆방과 연결된 커넥팅룸이다. 이런 방들은 소음에 취약하다. TV시청에 특별히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밤 12시 넘어서는 TV를 끄던지 아니면 최대한 볼륨을 낮춰야 한다.
객실안에서 음료나 과일, 과자등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뒷정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출하다 들어와서는 기겁을 할 것이다. 수 많은 개미떼나 벌레들이 방안에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일부 무지한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면 호텔이 청결하지 못하다고 컴플레인을 거는데, 이런 경우는
청결하지 않은 쪽은 여행자이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팀이 지상층이 아닌 2층이상에 머무를 때에는 아이들의 단속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종종 호텔객실내에서 뛰어다니거나 레슬링등을 하면 아랫층 사람들은 불안해서 견디기 힘들다.
호텔에서 아침에 객실에서 외출할 때, 베게 밑에 20밧은 기본이다. 특급은 1달러나 40밧이 좋다.
가족여행팀일 경우 20밧은 약한 감이 있다.
외출할 때, "방청소는 룸메이드들이 다 하는 것이다"하고, 수건은 물 젖은체
호텔 객실바닥에다 깔아 놓고, 침대위에는 그야말로 "미친X이 발광한 듯"이 지저분한 모습이 연출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본인이 잠든 곳인 만큼 간단하게 정리한번은 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베게밑에 100밧한장 놓던지...
그외에 과자봉지, 부스러기, 과일껍질등이 소파위에, 의자위에, 곳곳에 있는 경우도 있다. 좀 치우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호텔이라도 기본은 지키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한국민들은 영원히 중국인들과 동급대우 받을 수도 있다.
- 수영장에서
아무리 수영장이라지만 시끄러운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다. 모두다 조용히 휴양지의 호텔을 즐기고 싶어할 것이다.
누군가 수영장에서 물튀기고, 시끄럽게 떠들고하면 아마 상당수는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일부 아이들은 옆 사람 생각도 안하고 물장구를 치기도 한다. 부모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 안된다는 것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동시에 과자등등의 먹을 것이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종종 아이들은 과자등을 수영장 주변에서 먹으면서 떨어뜨리는 경우들이 있다.
수영장은 보통 저녁 6-7시부터는 사용중지이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있다.
호텔측에서는 묵인하지만 시끄럽게 떠들경우 객실의 숙박객들이 프론트로 전화해 컴플레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당장 퇴출이다.
- 조식당에서
조식당에 가면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금새 구별이 간다.
조용히 식사하면 일본인이고, 요란떨면 한국인이다. 일단, 한국인과 중국인은 시끄럽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조용히 식사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식기에 수북히 담아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요령은 처음에는 맛있게 보이는 것만 조금씩 담아오는 것이다. 두번째에는 입맛에 맞는 것을 담아오면 된다.
그리고, 부페식당에서는 조리된 음식앞에서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음식을 테이블로 옮기고 나서 테이블에 앉아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침 다튀긴다. 집게가 있으면 손으로 집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집게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의 경우, 아이 단속을 잘 시킬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주의력이 약해 음식물을 나르다가 옆사람과 부딪히는 일등으로 종종 접시를 깨뜨린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식당안은 뛰노는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식당에서 종종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팀에서 어머니들이 아이를 지극히 사랑하기에
빵, 요구르트,과일등을 몰래 가방안으로 챙겨가다가 걸리는 경우들이 있다.
일단 조식당에 가방가지고 들어오면 직원들 상당수는 그사람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면 맞다.
제발 걸리지 마시기를...너무 많이 봐서...정말...싫다.
-컴플레인을 걸 때
컴플레인은 우리말로 "불평,또는 불만"을 말한다.
요즘은 드물지만 종종, 프론트에서 직원들과 싸우는 한국인들이 있다.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손가락이 하늘을 찌른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태국인들은 목소리 큰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목소리 큰 사람들을 "미성숙한 사람"으로 본다.
같은 한국인으로 편들어 주고 싶은데, 나서고 싶지 않다. 너무나 격렬하기에...
유럽인들이 컴플레인을 거는 경우를 몇번 본적이 있다.
대부분 체크아웃할 때 많이들 하는데, 그들 중 상당수는 " 일단 간단히 호텔 칭찬을 한다.
그런다음 조용히 문제점 몇몇을 제기한다. " 이런 컴플레인이 정말 무서운 것이 아니겠는가?
정말로 호텔측의 잘못이 클 경우에는 호텔관리자 대빵인 제네럴메니저를 정중히 요청한다.
물론, 제너럴 매니저가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 중간급의 메니저들이 나올 것이다.
누가 나오더라도 그들에게 차분히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해결책이나 대안을 본인 이멜이 적힌 비즈니스카드를 주어 대안이나 해결책을
이멜등으로 요청하는 정도가 가장 좋다. 이것이 숙박객이 할 수있는 최대한의 컴플레인이다.
만약, 프론트에서 소리높여 시끄럽게 떠들면 속칭 말하는 "개무시"당할수도 있고,
소란을 피우면 역으로 경찰들이와서 경찰서 유치장에 넣을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굿 타이 투어 "폼첩쿤" 입니다.
한국 : +82-(0)70-7951-9990
태국 : +66-(0)88-695-6622 폼첩쿤
태국 : +66-(0)82-586-0002 티락
태국 : +66-(0)83-031-2725 (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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