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대구 지깅 채비와 낚시방법

[신종일]

 지그의 눈이 있는 곳이 원줄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윗쪽에 바늘 2개
아랫쪽에 바늘 1개 아래쪽은 걸림이 심한 상황에서는 달지 않아도 됩니다.
대구나 우럭등 우리가 흔히 선상낚시의 대상어로 하는 어류들의 먹이 취이 행태는 대부분 먹이 고기의 진행방향을 공격합니다.
때문에 먹이고기역활을 하는 지그의 경우 원줄이 달려있는 윗부분이 진행방향이 되며, 눈이 보이는 위부분인 머리를 공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공격이라하면, 삼치나 외국의 바라쿠다 등 이빨이 발달된 고기의 경우를 제외하고는(이런 경우는 직접 물어뜯는 식의 취이 형태를 갖습니다. 상어처럼) 대부분 머리근처에서 강력한 흡입을 하게 되고 그흡입력에 의해 취이되는 부분을 물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지그의 윗부분에 바늘을 달게 되는데....,
이전에는 꼬리부분에 바늘을 다는것이 主가 되었습니다. 주의 개념을 벗어나 윗부분에 다는것은 部의 개념으로 어시스트라는 용어를 쓰게 되었답니다.
이하 어시스트훅이라는 용어 사용합니다.

 어시스트훅을 원줄에 달려있는 핀도래의 양쪽에 하나씩 달아놓습니다.
두개의 바늘은 길이가 서로 약간의 차이를 두고(첫번째 그림에서 보면 그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차이로 인해 바늘이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 합니다.

한가지를 더함으로 이해를 좀더 난해 하게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지그의 윗부분에 T형 도래를 이용한 채비를 하나 더 달아서 그 부분에 웜채비를 하나 보태는 형태입니다.
이런식의 변형채비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길~~~

낚시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 서해대구낚시의 경우 바닥을 끌어야 하는 낚시 방식입니다. 서해대구는 먹이의 서식과 취이가 철저히 바닥에서 이루어 지는 것 같은데, 동해에서 어탐을 통해 봤을때 먹이의 어군형성이 상층에서
  형성되어 있고, 그에 따른 취이 형태도 서해보다는 상층에서 이루어 지는듯한 느낌입니다.

• 상층의 먹이활동에 대해..., 그에 따른 지그의 고패질 동작도 바닥에서 5미터정도의 높이를 함께 공략합니다. 바닥을 찍고 한두바퀴 감아서 흔들흔들 고패질 그리고 또 한두바퀴 감아서 흔들흔들 고패질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고패질은 대구의 식욕을 자극합니다. 대부분의 입질은 댓번의 고패질후에 바닥을 찍고 올리는 과정에서 입질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마도 바닥으로 내려가고 올라오는 일련의 과정이 먹이고기가 도망가는 형태랑 가장 흡사한 듯한 느낌입니다.

• 위 설명과 다른 방식의 고패질은 고패질의 폭을 바닥에서 머리위로 냅다처드는 식의 고패질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가능한것은 상층부의 높이가 3~4미터나 올라오고 바닥을 내리는 연속동작이 윗부분의 설명과 일맥상통하는데, 결국은 대구의 서식과 시선의 높이는 1~5미터 범위이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입니다.

• 바늘의 길이는 도래가 있거나 붕어낚시의 쌍바늘의 매듭묶는식의 방식을 이용하건 끝과 끝은 10센치 내외가 적당한 듯합니다.

• 서해안 식의 오징어 내장과 같은 방식의 낚시가 안되는 것은, (때론 가능하기도 함) 생미끼를 쓰는것과 지그를 쓰는것에 대해 미끼의 선행이 누가 먼저인가에 대한 방식의 이해입니다. 물론 지그가 단순하게 물살의 저항을 훨씬 적게 받을 것이고, 이에 대해 대구의 취이에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지그의 성능이 생미끼와 비슷하다면, 먼저 보이는 것에 먼저 입질한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동해안의 시야는 서해보다는 맑아서 후각에 의한 것보다는 시각에 좀더 의존하리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입니다.이에따르면 좀더 시각적이고 자극?적인 지그가 어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 간단하게 동해대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하지만 의견제시 자체가 물속에 사는 고기가 아닌 바에야 틀릴 수도 있는 의견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때론 아닐수도 있는 의견이 정답이 되는것을 낚시에서는 많이 봐왔기에, 정답이라는 의견을 낼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경험된 의견이기에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읽고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산반도

바늘은 32~34호를 이용합니다. 사진은 32호이구요.
바늘 묶은 줄은 8호~10호까지도 사용하고, 갠적으로 8호 정도면 적당한듯 합니다.
삼각도래 묶는 줄은 좀더 굵은 20호줄을 이용했습니다.

현대낚시최선장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거진항에서 현대낚시를 운영중인 최선장입니다
저희동네에서는 가지채비를 원줄 16호를 쓰구요 바늘은 세이코 27~40호까지 씁니다
저같은 경우는 28호가 정당하구요 바늘줄은 7호 정도 씁니다
그런데 바늘이 호수가 크면 바늘이 굵어서 바닥에 걸렸을때 부러지지 않을때가 있으므로 저희느느 28호나 30호 정도 씁니다
그리고 가지채비는 미끼는 웜종류를 만이쓰이는데 저같은 경우는 버클리 제품 3인치 튜부웜을 만이씁니다
아울러 빅바이트까지 뿌려서 사용 하시면 입질이 빠릅니다
제소견이데 제가쓰는채비 글올렸습니다 다른분들은 조끔씩 다르게도 쓰십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