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증상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세상의 빛입니다.
육아는 늘 새로운것 같아요
첫째 아이를 힘들다는 생각 없이 키워 둘째도 그럴꺼라고
자신만만했었는데... 체력도 그렇고 몸도 회복이 아직 안되다 보니
육아가 생각보다 무척 고되네요ㅠ
첫째는 동생이 생겨 너무 좋다고 하는데 한편으로 관심이
둘째한테 많이 가다보니 첫째가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동생이 너무 좋은데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다고 동생과
나눠 받으려니 너무 힘들어해서 둘 다 신경 쓰려니 정신이 없어요.
첫째와 둘째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첫째키울 때 방법을
다 읽어버렸네요. 육아를 다시 시작하려니 모르는게 너무 많고 새로워요
사랑스런 둘째.
그런데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가 있어 밤마다 2~3시간 이상을 울 때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응급실을 가야 하나 해서
준비했는데 아기가 울음을 그쳐 병원은 가지 않았고 전화상담을 했더니
신생아 배앓이 즉 영아산통이라고 하네요
*먼저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이란 무엇일까요?
생후 4개월 이하의 갓난아기가 밤에 자다 말고 갑자기 우는 증상으로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 라고해요
한 주에 3회 이상 아이가 발작적인 울음과 보챔을 3시간 이상 지속한다면
영아산통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낮에는 거의 없고 늦은 밤이나 새벽에 많이 나타나는데 3~4개월이 되면
점점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벽에 칭얼대거나 운다고 해서 다 영아산통은
아니랍니다.
우는 모습을 보면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데요,
아기가 숨넘어갈듯 우는 것이 특징이고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고
얼굴에 인상을 쓰고 양손을 움켜쥐고 배와 다리에 잔뜩 힘을 주며 아파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은 소화 기능이 미숙한 상태에서 분유나 모유를
먹다 보니 복부에 가스가 차고 이로 인해 팽만감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후 6주경에 가장 심하고, 4개월 정도 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아기가 계속 토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에 좋은 방법
▲주위를 조용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한 다음 푹신하게 포대기나
담요로 감싸줍니다.
▲아기 앞가슴과 어깨를 대고 안아주거나 아기의 무릎을 굽힌 상태로
안고 그네 태우듯이 천천히 살살 흔들어주세요
▲손을 따뜻하게 하여 배도 살살 만져주고 팔 다리도 만져주는 것이
좋아요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시고 젖병의 꼭지 구멍이 적당한지 확인하여 수유 중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유는 눕혀서
하는 것보다 안고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시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 수유시 분유를 탈 때 젖병을 위, 아래로 흔들지 마시고 손바닥을 펴고
젖병을 앞, 뒤로 흔들어주시고 공기방울이 최대한 생기지 않도록 하며
공기방울이 사라지고 나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배앓이(영아산통) 때문에 당황하신 분들 많이 있으시죠.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인분들이 그러시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하네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