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뉴스데스크 날씨방송이 ‘파란색 숫자 1’을 강조한 그래픽을 사용하면서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멘트한 것에 ‘관계자 징계’ 결정을 내렸다.
당일 서울시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이 아니어서 뉴스가치가 없고, 선거운동기간 유권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려한 정치적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MBC 박모 취재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반발했다.
“가벼운 날씨 보도에 정치 프레임을 씌워 공격한 것을 선방위에서 정색하고 심의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날씨 보도가 편파보도에 해당한다는 것은 국민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이다.이 건이 심의 안건으로 올라온 것 자체가 언론 탄압이다.”
박 취재센터장의 논리에 따라 지적해보겠다.
“가벼운 날씨 보도에 정치 프레임을 씌어 의도적으로 방송한 것은 공영방송에서 할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날씨 방송으로 정치 편파보도하는 것은 국민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이다. 이같은 날씨방송 자체가 언론 방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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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뉴스데스크 '파란색 숫자1'멘트에 '관계자 징계'
개털과범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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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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