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알고 있는 브랜드이며, 매년 브랜드 가치 1위를
하고 있는 기업인 코카콜라. 1886년에 설립된 이후로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에게는
큰 위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1902년에 설립된 펩시콜라
또한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코카콜라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업체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허나
사람들은 동정심에는 쉽게 공감을 하지만, 잘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공감보다는
시기와 질투를 더 많이 하게 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1등은
항상 불안 할 수밖에 없고 2등에게는 항상 기회가 있기 마련이다. 위에
광고에서도 보이듯이 펩시는 기발한 광고로 사람들에게 많은 어필을 하고 있다. 펩시의 시작으로 시작된
비교광고는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두개의 제품의 견제로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또한 광고를 볼 때 웃긴
것 혹은 기발한 광고에 눈이 많이 가게 된다. 경쟁사의 제품을 대놓고 비교하고 견제하는 펩시의 광고는
신선할 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있어 사람들의 인식을 좋게 만들 수밖에 없다. 물론 처음 시작은 상대방을
공략하기 위해 나섰지만, 코카콜라의 선방으로 결국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위 광고는 할로윈을 맞아 펩시에서 먼저 겉모습은 끔직한 코카콜라이지만 안에는 온순한 펩시가 있다는 광고를 선보인다. 그에 맞서 코카콜라는 같은 광고를 카피하여 문구를 바꾸어 누구나 영웅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전달한다. 이렇듯 서로를 디스하는 이 두 업체는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PPL이란 Product
Placement의 약자로써, 기업 혹은 브랜드의 제품들이 TV속에 배치되어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소품으로 등장시켜 브랜드명을 노출시키는 광고 마케팅 전략이다. 적당한 PPL은 드라마 혹은 영화와 기업에게 서로 윈윈이 되지만, 드라마나 영화의 흐름까지 방해하면서 PPL을 넣는다면 그것은 시청자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 누가 자신이 즐겨보는 방송에서 대놓고 광고를 하고 있으면 좋아하겠는가?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과도한 PPL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방영이 되고 있는 도중에도 너무 많은 PPL로 많은 불만이 제시되었음에도
마지막화까지 PPL을 진행하여 시청자들의 화를 불러 일으켰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마지막화에서 모든 갈등이 풀리는 시점에서 주인공이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보여줘서 다소 이질감을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이 손을 씻는 과정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떨어뜨리며 핸드폰의
방수기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시청자들이 인식을 하지 이러한 방식의
PPL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심하면 시청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