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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건축
35: 1-10
1. 모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제 칠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 무릇 이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7.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의 명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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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35: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7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지난 번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던 성막 제사 제도의 의미를 가르치며 건축 재료를 헌금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장막 설계도 하나님이 친히 만드셨고 건축과정도 친히 지시하시는 과정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35장과 36장에는 성막 제도의 의미와 성막 건축과정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바쳤고 장막은 그들이 바친 것으로 지어졌습니다. 오늘은 장막의 용도와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원리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장막의 용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장막의 용도
1) 장막은 무엇보다도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는 곳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인간에게 보여 주시지 않으면 유한한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장막을 선택 하셔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가를 인간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출 29: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2) 장막은 하나님이 죄인과 함께 거하시는 곳 입니다.
출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장막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 하실 뿐만 아니라 내가 거할 곳 (Dwell)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어디든지 다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은 무소부재 하시다고 하고 편재(omnipresence) 하시다고 합니다. 온 우주에 편만히 계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우주 어디서나 계시지만 주님은 특별한 장소를 선택하시어 거기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당신의 음성을 들려 주시고 특별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하나님은 초월자이면서 동시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고 합니다. 온 우주도 담을 수 없는 하나님, 하늘의 하늘도 감당할 수 없으신 하나님 그런데 그 하나님은 놀랍게도 특별한 장소를 택하셔서 거기서 당신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바로 그 특별한 장소가 성막입니다. 중요한 사실입니다.
3) 장막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 오시는 곳 입니다. Meeting
출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 주시는 장소 즉 회막 이라고 불렀던 것을 기억 하십니까?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을 만나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준비하셨습니다. 그 곳이 장막입니다. 그래서 장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희망입니다. 신약적으로 장막 안에 들어간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들어 간다는 말 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죄사함을 받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막은 하나님이 죄인을 만나주시는 곳 입니다.
4) 장막은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말씀하시는 곳 입니다. speaking
레 1: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출29장에도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너희에게 말하리라” (출29:42)하십니다.
장막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교제하시고자 준비하신 장소입니다. 성막의 위치가 그것을 잘 계시하고 있습니다.
민2:17절입니다.민 2: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과 함께 모든 진의 중앙에 있어 진행하되 그들의 진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그 위치에서 그 기를 따라 앞으로 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여행하다가 머물게 되면 장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진을 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과 교제 하기 위하여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이십니다.
지금도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예배는 대단히 중요한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회중 가운데서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감격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임이 중요한 것 입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에서도 이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 말은 그들의 한복판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와 말씀하시고 교제하시기를 기뻐 하시는 하나님을 장막은 계시하고 있는 것 입니다.
5) 장막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받아 주시는 곳 입니다.
레 1: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여기서 열납 한다는 말은 받아주신다는 말 입니다. Accept 한다는 것 입니다. 사실 죄인은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 그런데 여기 장막에서 주님은 우리들을 용납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6) 장막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해 주시는 곳 입니다.
레 4: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우리를 받아 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는 용서 되어 집니다. 이 장막 안에서 하나님의 법도대로 제사 드릴 때 죄사함을 받게 됩니다.
7) 장막은 하나님께서 죄인으로부터 제물을 받아 주시는 곳 입니다.
출 28:38 “이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다른 곳에서는 아무리 제물을 많이 바쳐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막에서는 주님이 받아 주십니다. Receiving place 입니다.
묻습니다. 그 동안 장막을 공부 하시면서 장막은 누구의 모형이라고 배우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이라고 배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린 내용을 다시 예수님과 연결시켜 적용해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십니까? 하나님을 우리에게 유일하게 계시 하신 분 이십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 오신 것이 장막의 사건인 것 처럼 예수님은 정확이 우리에게 찾아 오신 하나님 이십니다.
왜 오셨습니까?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서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는 말이 바로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고 오시매"라는 말 입니다. 우리 가운데 오셔서 교제하시기 위해 오신 것 입니다. 그래서 장막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주 구체적으로 정확히 계시 하는 모형입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지으면 안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면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셨습니다. 그래서 장막 설계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여하셨습니다.
출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출 25: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식양대로 할지니라”
그래서 장막을 연구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정확히 배우게 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세주 되심에 대해서 점점 더 분명히 알고 확신 하게 되고 결국에는 그 분 안에 거하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장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예표이기도 한 것 입니다.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계시하시는 유일한 분 이십니다.그래서 예수님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아가게 됩니다.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신성의 모든 충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골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16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성막의 구조를 저와 함께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대부분 가정교회에서 공부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못하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한번 더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막은 뜰과 성소와 지성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막에는 6개의 중요한 기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선 동쪽 문을 열고 뜰 안으로 들어 가게 되면 첫번째로 번제단이 있고, 그 다음에는 물두멍이 있고, 그리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면 금촛대와 떡상이 있고 그리고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는 휘장이 있고 그 휘장 바로 앞에 분향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휘장을 열고 지성소에 들어가면 언약궤가 있어요. 이 여섯 개의 기구 하나 하나는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구체적으로 계시하고 있는 것 입니다. 순서도 중요한 것 입니다.
먼저 동문으로 들어와서 번제단 앞에서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여기서 희생제물이 피를 흘려야 합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 번째 공식적인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 번제단은 바로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우리들의 구원의 문제가 해결 된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죄 문제가 해결 된 것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모든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을 때 용서를 받게 되고 거기서부터 우리와 주님의 만남도 이루어 지고 주의 음성도 듣게 되고 주님이 우리를 받아 주시고 우리들이 드리는 찬송도 기도도 봉헌도 받아 주시게 되는 것 입니다. 번제단에 불이 내렸던 것처럼 이 십자가를 붙잡을 때 성령의 불이 내려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번제단의 교훈의 핵심은 십자가 사건입니다.
번제단을 통과하면 바로 물두멍이 있습니다. 거기서 제사장들은 손을 씻어야 합니다. 물두멍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습니까? 놋으로.. 정확히 말하면 (여인들의 거울) 입니다. 그래서 물두멍에서는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두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씻게 됩니다. 물두멍의 교훈의 핵심은 거룩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와 계속적인 사귐을 갖기 원하면 항상 빛 가운데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물로 씻음 같이 말씀으로 늘 씻음 받아야 하는 것 입니다. 그래야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물두멍을 통과해야 이제 성소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 입니다.
물두멍을 통해 거룩함을 입고 성소 안에 들어가게 되면 성소 안의 금촛대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만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금촛대를 "메노라"라고 부릅니다. Menorah 이 촛대는 가운데 가지를 중심으로 모두 7개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몇일 동안 창조하셨습니까? 그리고 인간은 몇째 날에 지음을 받았습니까? 여섯째 날 지음을 받았습니다. 여섯이란 숫자는 항상 사람의 수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리스도 없이는 온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빛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은 비로서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는 것 입니다. 제사장들이 이 빛 가운데서 봉사하고 활동 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빛 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총과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 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우리들도 세례 요한처럼 겸손하게 나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할 것 입니다.
금촛대 옆에는 떡상이 있고 그 위에는 몇 개의 진설병이 있지요? 12개입니다.
12이라는 숫자도 상징적인 것 입니다. 구약에도 보면 더 많은 지파를 만들 수도 있었지만 12지파만 만드십니다. 신약에서도 얼마든지 더 많은 제자들을 선택 하실 수 있으셨지만 12명 만 선택하십니다. 열 둘이란 숫자는 일종의 만수(滿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빛이라고 선언 하신 후에 다시 나는 생명의 떡이다고 선언 하십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집이 어디죠? 떡집입니다. 베들레헴이란 말이 떡 집이라는 뜻 입니다. 베이트가 집이고 레헴이 떡 입니다. 생명의 떡이 되신 예수님이 떡 집에 태어났다고 하는 것은 재미있는 하나님의 유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 사건은 예수님의 공생애에 분수령적인 사건 입니다. 이 엄청난 기적은 바로 떡을 먹이신 기적 입니다. 주님은 굶주린 무리들을 먹이실 때 조금 먹이신 것이아닙니다.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12 저희가 배부른후에 .. “
이 말은 만족했다는 말 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생명의 떡이 되셔서 우리에게 만족을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외치십니다.
요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따라합시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이제 지성소로 들어 가기 전에 우리는 분향단 앞에 서게 됩니다.
여기서 제사장은 향이 끊임없이 하늘로 올라가게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말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바로 우리들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올리시는 중보자가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들으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리는 기도의 특권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 기도는 쉬지 말아야 합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제 기도를 드린 후에 휘장을 열고 지성소에 들어 갑니다. 그리고 이 지성소에는 일반 제사장을 들어 갈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는 대제사장만이 들어 갈 수 있는데 그것도 일년에 몇 번 들어 가지요? 한번입니다. 이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의 상징이고 우리들의 승리의 상징입니다. 여기 하나님이 임재 하셨고 이동 할 때는 이 언약궤를 따라 행진했으며 전쟁 시에도 언약궤가 앞장서면 이겼습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그렇게 살아가면 우리는 언제나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지성소는 거룩한 곳 중에서도 가장 거룩한 곳 입니다. 지성소 안에는 마지막으로 뭐가 있지요?
거기에는 언약궤가 있습니다. 언약궤 양쪽에는 천사를 상징하는 두개의 그룹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언약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판입니다. 이 판은 시은소, 속죄소, 은혜의보좌 그리고 자비의 보좌라고도 불리웁니다. 이 판으로 우리들의 죄를 덮는 것 입니다.
언약궤 안에 들어 있는 만나와 아론의 삭난 지팡이와 깨진 돌비는 사람들이 짓는 기본적인 죄를 대표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세가지는 원래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었는데 축복을 잘못 관리함으로 사람들은 범죄하게 됩니다. 만나의 축복을 불평과 원망으로 바꾸었습니다. 이것도 보편적인 죄입니다. 원망하지 마십시오.
불평하지 마십시오. 범사에 믿음으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모세와 아론이라는 지도력도 축복으로 주신 것인데 권위에 반항하고 당을 짓다가 멸망을 당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보호하시기 위해서 주신 율법을 파괴한 범법자들이 된 것 입니다. 이런 범죄들이 가득한 언약궤를 속죄판이 덮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피가 뿌려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피를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우리들의 허물과 죄를 당신의 피로 덮어 주시므로 용서하시고 깨끗게 하시고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의 피 밖에 없다고 주의 보혈을 찬송하는 것 입니다.
이제 다시 교재로 오셔서 마지막으로 성막 건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막 건축에 대한 말씀은 계속됩니다만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과 봉사가 없었으면 건설 될 수 없었습니다. 몇 가지 원리만 본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2.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는 원리
1) 하나님의 일은 자원 하는 사람들에 의해 시작 되었습니다.
출 35:21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여기 자원의 원리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원 하는 심정으로 하는 것이지 누가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보세요. 마음에 감동이 있어야 하고, 자원하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연결되는 말입니다. 성령에 감동되면 자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설거지 하나를 해도 자원해야 합니다. 주차장 봉사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교사도 자원해야 합니다. 성가대도 자원해야지 부인하라고 해서 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감동은 받았는데 안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것은 성령을 소멸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감동 하실 때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절 29절에도 반복됩니다.
출 35: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거리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왔으되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출 35:29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2) 하나님의 일에 모두가 동참하였습니다. (35:22-28)
여기 보시면 금도 나오고 은도 나오고 청색,자색,홍색실이 나오고 그러니까 한가지 씩 의미를 붙여 해석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나 여기서 강조하는 핵심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금을 가져 올 수 있는 사람들은 금을 가져왔고, 져 올 수 있는 사람들은 은을 가져왔으며 가난한 자들은 염소털을 가지고 왔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감동 된 사람들 가운데 빠진 사람이 없다는 것 입니다. 모두가 함께 동참한 것 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우리가 모두 주인 의식을 갖고 지체의식을 갖고 함께 참여 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것 입니다.
옆 사람에게 인사해보세요. "당신 한 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당신 한 분이 너무 귀중하십니다." 지난 목적 40일을 하면서 여러분 한 사람이 출석 하였다는 자체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과 위로와 도전이 되었는가를 생각 해 보십시오. 나 한사람이 중요한 것 입니다. 지난 번 최복규목사님 말씀처럼 가장 일반적인 유혹이 바로 "이 정도면 됐지" 하는 것 입니다.
옆 사람에게 …,이 정도면 됐습니까? 해보세요…
아닙니다. 저를 위해서라도 기름을 더 채워 주세요.
저는 이렇게 기름을 더 채우기를 원하는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같은 기도의 용사 200명을 위해서 기도 하고 있습니다. 새벽제단을 지킬 불침번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는 중보자가 필요합니다.
주의 일에는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것 입니다.
3)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바쳤습니다.(36:2-7)
출 36:5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6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정지하니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본문을 읽을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배우는 가장 부러운 모습이 것이 바로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회에 은혜가 임하고 사람들이 성령에 감동되면 이런 역사가 일어 난다고 믿습니다. 초대교회처럼..
어느 날 우리 교회 주보에도 이런 광고가 올라 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이제 건축헌금은 그만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아서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제방 절제해 주세요.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의 일에 즐거움으로 참여했습니다.
출 2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하나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것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원리입니다. 직분도 은혜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겨야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면 안 됩니다. 인상 팍팍 쓰면서 교회 생활 하지 마세요. 나는 그런 것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 알아서 하는 것이 좋은 것 입니다.
헌금의 원리도 즐거움으로 내는 것 입니다. 억지로 내지 마십시오. 체면 유지를 위해서 내지지 마십시오. 이거 안 냈다가는 큰일 나겠지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도 내지 마십시오.
출 35: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여기서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없는 것을 바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마음에 원하는 자는 드리라고 하십니다. 제발 억지로 하지는 마세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즐겁지 않습니까?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