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19회 주말걷기_ 2022.11.20/ 인천 월미도공원 걷기/ 총 13명 참석
'한사모' 제 619회 주말걷기
"인천 월미도공원 걷기" 후기
* 글, 안내 : 박화서 한사모 부회장
* 사진 : 김소영 한사모 사진위원
1팀 : 정정균, 임금자(2명)
2팀 : 권영춘, 김동식(2명)
3팀 : 박남화(1명)
4팀 : 황금철, 한숙이, 박화서, 박찬도(4명)
5팀 : 김소영(1명)
6팀 : 이달희(1명)
7팀 : 이영례, 김용만(2명)
[참석 인원 : 총 13명]
절기상으로 초겨울이라고 하지만 포근한 날씨에
권영춘, 황금철, 한숙이 님과 함께
11월20일 오후 1시30분 인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7년 3월22일
인천에서 착공하였다는 '한국 철도 탄생역'이라는
기념비 앞에서 회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박남화 국장님께서 안내하기로 예정되었는데
어제 저녁 사모님께서 코로나에 걸려 부득이 동행하지 못하고
미리 준비하신 20명분의 간식세트(물,귤,죠크렛,콘푸라이트)와
특별찬조비 10만원을 주시고 떠나셨습니다.
14:30 10명의 회원님이 참석하여 인사를 나누고
금일 일정을 설명한 후
당초에는 버스로 월미도를 가기로 하였지만
회원님들께서 걸어가자고 하여 1.8km를 걸어 갔습니다.
뒤늦께 오신 박찬도,김용만 님께서 택시를 타고
월미공원에 일찍 도착하여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소영 사진위원님 제안으로
한국전통정원을 먼저 걷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의 궁궐 정원,
별서 정원,민가 정원을 재현하였습니다.
월휴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습지원, 서석지, 국담원, 부용지, 제물포 마당,
사슴원, 토끼원 등 두루두루 걸었습니다.
월미공원 산책로는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하기 좋고 향긋한 나무 향기와
새소리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2014년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21개소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중간 지점에서 간식 시간을 갖었습니다.
둘레길에서 인천시가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김소영 사진위원님의 옛제자로부터
우리 회원들을 횟집에 초대하고 싶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공화춘'에 저녁식사를 사전에 예약한 관계로
권영춘 교장선생님께서 식사 후 커피집에서
차 한 잔하는 것으로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17:00 월미도 공원 앞에서 45번
시내 버스를 타고 인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100년을 지켜온 '공화춘' 당현종 방에서
자장면, 탕수욕과 백알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제 620회 안내에 대하여
이영례 님께서 서울숲에서 할 예정이며
분당선 서울숲 3번 출구(지하)에서
11월 27일 14:30 만나는 것으로 공지하였습니다.
커피를 하고 서울로 올라 가려고 하였지만
김소영 님께서 찻집을 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공화춘 바로 앞 '티톡'이라는 카페를 향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경주초등학교 5년차 4학년7반 담임을 할 당시
부반장이었던 김환혁 선장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였습니다.
회원 모두 하나같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돈독한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선장님께서 '김소영 선생님은
얼굴도 예쁘고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쳐 주셨기에
지금도 반창회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우리 모두
부러운 마음으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오늘 맛있는 간식과 특별찬조금을 제공하신
박남화 국장님과 사진위원님으로 수고하신 김소영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Francis Lai - Emotion(감성)>-
* 편집 : 西湖 李璟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