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도란도란 여름야영 야놀자팀(물밖놀이팀)의 2번째 회의가 있었습니다.
7월 29일 회의는 다은, 창민, 슬찬, 승민이와 함께 했습니다.
야영에서 먹을 요리를 함께 의논했습니다.
지난 야영에서 먹었던 음식에 대해 나누기도 하고 각자 해봤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메뉴를 정했습니다.
좀처럼 음식 의견이 모이지 않을 때 승민이가 이야기했습니다.
"저 진짜 맛있는 요리 알아요!"
다들 숨죽이고 승민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계란을 굽고, 밥에 올리고, 간장을 싸악 하면...!"
간장 계란밥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주었습니다.
승민이의 강약 조절이 들어간 맛깔난 설명과 함께 더욱 재미있어진 야영 회의였습니다.
집에서 자주 오므라이스를 해먹는다는 창민이.
오므라이스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지만 자신있다며 창민이가 설명해주었습니다.
회의 내내 친구들이 먹을 수 있는 채소를 물어보고 볶음밥에 넣을 쟤료를 하나하나 정했습니다.
다은이와 슬찬이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어떤 대화인가 들어보니 스팸에 밥을 넣고 계란를 넣고 고추장을 넣어 섞어 먹으면 맛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슬찬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이거 야영 때 만들어 먹어요."
슬찬이와 다은이가 만들 이 음식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새로운 요리의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계란스팸 고추장 밥"
우리 팀의 시그니쳐 메뉴가 되었습니다.
[야 놀자팀의 야영 메뉴]
첫째날 저녁
메뉴: 오므라이스
필요한 재료: 밥, 계란, 스펨, 파프라카, 양파, 당근, 식용류, 케찹
둘째날 아침
메뉴: 프렌치 토스트
필요한 재료: 식빵, 계란, 설탕
둘째날 점심
메뉴: 떡볶이
필요한 재료: 떡, 어묵, 설탕, 간장, 고추장, 다진마늘, 파, 고춧가루
둘째날 저녁
메뉴: 계란스팸 고추장 밥
필요한 재료: 계란, 고추장, 밥, 스팸, 참기름
셋째날 아침
메뉴: 간장 계란밥
필요한 쟤료: 밥, 계란, 간장
가져올 도구: 버너 2개, 후라이팬, 냄비, 칼, 접시
- 가져올 수 있는 요리 도구나 요리 재료가 집에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 집에 있는 야영 장비 (텐트, 그늘막, 구명조끼, 버너, 돗자리, 침낭 등)을 확인해 봅니다.
8월 3일 수요일 모임에서 재료와 도구를 가져올 담당자를 정합니다.
마지막으로 각 팀이 담당할 과업을 정했습니다.
숙박팀, 의료팀, 기록팀, 알림팀 중 각자 맡고 싶은 과업에 손을 들어 투표했습니다.
1순위: 숙박팀 2순위: 기록팀 3순위: 의료팀으로 결정되고 대표자인 다은이가 협상을 했습니다.
가위바위보로 결정된 과업.
2순위인 기록감사팀의 과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다음 야영 회의 전에 집에 있는지 확인해 보고 올 물건.
- 모둠별 식재료
- 요리 도구 : 버너, 냄비, 프라이팬, 주걱, 뒤집게… (모둠마다 다르겠지요)
- 야영 장비 : 텐트(몇 인용), 그늘막(타프), 구명조끼, 침낭, 돗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