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차 캐들락의 자존심과 보험회사를 믿사오며
그의 외아들 에스컬레이드를 믿사오니
이는 압도적인 크기의 외관으로 잉태하사
8기통 엔진을 낳으시고
꾸정물에 고난을 받으시고 도크에 오르시어
메카닉들의 연장으로 심판을 받으사
뉴엔진으로 오시리라 믿나이다
남성적이고 강력한 존재감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것을 믿으며
크루즈콘트롤 전방충돌경고 차선변경 경고시스템
7개의에어백 2열시트 상단에 9인치 스크린 고화질영상
서라운드 버전 시스템 핸즈프리 트렁크 게이트
시트히터와 핸들히터의 따스한 심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과 새로운 호적초본을 들고
히블내미와 영원히 함께함을 믿사옵나이다
== 쩝쩝==
나의 애마 대물이가 새로운 심장으로 다시태어나 퇴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차장에가서 그동안 여러사람들 손에 베린몸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고생했다 미안타 스담스담해 주었습니다
대물이가 입원한 사이 보이프렌을 대신해서 주인을 잘도 모셔준
초선이는 원래의 자기 자리로 다시돌아갔고 다시 손님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역활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고 대물이는 이렇게 새로운 호적초본으로 돌아와
주인 히블내미한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한참 입원했던 대물이가 교회에 나타나자 교인모두가 반가워 했고
그래서 딸내미와 손자댈꼬 기념샷도 찍고 다시는 물먹이지 않겠다고
기도하는 평안한 주일을 보냈습니다
지난주에는 처음보는 노부부 손님이 찿아오셨습니다
요리사가 요리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더니 살며시 내게 다가와 사진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서 그러시라고 했더니 차에서 대포만한 카메라를 들고와서 여기저기 요리하는
과정과 인테리어까지 찍는데 아~~저할배가 맛집 블로거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몇일전 한국에 있는 큰딸내미한테서 동영상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익산에서 헤어 페스티벌이 열렸는데 6살먹은 손녀가 어른들 사이에 끼어 쪽머리를 해서 금상을
받았다면서 트로피를 들고있는 모습 날 닮으면 상복이 많아 생각했습니다
지난주에 아내와 둘이서 조카식구들이 오면 함께 잔차를 탈수있는곳을 현장답사 했는데
어제 모두가 함께 같은코스를 라이딩 했습니다
왕복 4시간거리 우리집 근처에서 출발해서 강가를 따라 다운타운 워킹브릿지까지
9개월된 손녀를 뒤에 메달고 양손에 뻥튀기를 쥐어 주었더니 한번도 울지도 않고
인력거에 매달려 함께 풍경을 즐기는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한주한주 다르게 물드는 단풍 아마도 다음주 쯤에는 우리동네도 끝내주는
단풍이 물들겠구나 생각하며 아름답고 좋은 계절 놓치지말고 즐거운 시간 한번더 가져야 겠다
생각하는 즐겁고 함께라써 더욱 행복했던 쉬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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