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소주 미스터리…출고가 150원 오를 때 3000원 뛰어
‘2016년과 현재’ 가격 비교해보니
이미지 기자
입력 2023.03.01 18:05 | 수정 2023.03.01 18:22
그래픽=양진경
그래픽=양진경
소주와 맥주 시장에서 각각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당분간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제품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던 주류 업계가 사실상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소주·맥주 공장 출고가가 수십원 오르면 식당·주점 판매 가격이 1000~2000원씩 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본지가 주류 가격 출고가와 대형마트, 일반식당·주점 판매 가격 인상 추이를 비교해봤더니 지난 7년간 주류 업체의 출고가는 15%(150원) 오르는 동안 식당 판매가는 최대 두 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내려가기 위해서는 식당과 주점 등에서 출고가 수준에 맞는 ‘적정 가격’을 받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음식 값보다 높게 뛰는 술값
국내 소주 시장 점유율 1·2위 브랜드인 참이슬(하이트진로)과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의 360mL 출고가가 병당 1000원을 넘은 것은 2016년쯤부터다. 2015년 11월 참이슬이 출고가를 5.62% 인상하면서 1015.7원, 이듬해 1월 처음처럼이 6.4% 올려 1006.5원이 됐다.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소주 출고가는 참이슬과 처음처럼이 각각 14.8%, 15.5% 올랐다. 현재 출고가는 1166.6원과 1162.7원으로, 지난 6년간 참이슬은 150.9원, 처음처럼은 156.2원 인상된 셈이다. 같은 기간 카스 500mL 병 제품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60원으로 9.8%(113원) 올랐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소주도 17.4%(190원) 인상됐다.
하지만 식당과 주점 등의 판매가는 최대 150% 뛰었다. 2016년 식당에서 3000~4000원에 팔리던 소주·맥주가 지금은 보통 5000~6000원이 됐다. 소주·맥주 한 병에 1만원 받는 곳도 점점 늘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한 삼겹살 가게는 맥주 한 병에 6000~7000원을 받고, 서울 대치동의 참치집과 압구정동의 이자카야는 일반 소주를 1만원씩 받는다. 몇 년 새 소비자들의 주류 체감 물가가 급격하게 뛴 이유이다.
식당 음식 값 인상과 비교해도 술값은 가파르게 올랐다. 수도권에 여러 매장을 운영 중인 한 고깃집 체인점의 삼겹살 가격은 2016년 1만3000원에서 지금은 1만6000~1만9000원으로 23~46% 올랐다. 평양냉면은 33%, 설렁탕은 10%, 떡볶이는 50% 올랐다.
◇”상인들이 적정 가격 유지 노력해야”
상인들은 “인건비와 임차료, 재료비 같은 비용이 대거 인상됐다”며 “이를 모두 음식 가격에 얹을 수 없으니 술값에도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식당의 주력 메뉴 가격이 비싸지면 손님 자체가 줄 수 있으니 술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탓에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어쩔 수 없이 술값 동결을 결정한 주류 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체감 물가가 상승한 건 주류 출고가가 아닌 식당·주점 판매가가 올랐기 때문이고, 정부가 4월부터 맥주 주세(酒稅)를 올리면서 가격 동결을 요구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주류 업계에서는 “일반 식당과 주점에서 주류 판매 가격을 출고가의 3배 안팎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실제로 판매가는 원가의 3배 수준이 적절하다는 요식업계의 관행에 따라 소주 출고가가 800원 수준이던 2000년대 중·후반엔 식당들이 보통 2000~3000원에 소주를 팔았고, 출고가가 1000원 수준이던 2010년대에 3000~4000원을 받았다. 이를 감안하면 출고가가 1200원 내외인 지금, 인건비·임차료 같은 운영비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4000~5000원 수준이 적정 가격이라는 것이다. 한 마케팅 전문가는 “이미 집에서 술을 먹는 홈술 트렌드가 퍼진 상태에서 식당 주류 가격이 비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 외식 음주 수요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앱설치
관련 기사
‘소주 6000원 될라’… 주류사에 전화 돌린 국세청
‘소주 6000원 될라’… 주류사에 전화 돌린 국세청
추경호 “세금 올랐다고 주류가격 올려야 하나…업계와 대화할 것”
추경호 “세금 올랐다고 주류가격 올려야 하나…업계와 대화할 것”
조선경제 많이 본 뉴스
‘킹산직’ 공고 뜨자, 대기자만 2만명... 현대차 채용홈피 접속 폭주
‘킹산직’ 공고 뜨자, 대기자만 2만명... 현대차 채용홈피 접속 폭주
74년 동업 두 가문의 지분 전쟁...고려아연에 무슨 일이
74년 동업 두 가문의 지분 전쟁...고려아연에 무슨 일이
식당 소주 미스터리…출고가 150원 오를 때 3000원 뛰어
식당 소주 미스터리…출고가 150원 오를 때 3000원 뛰어
100자평180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ejrdidrn
2023.03.01 18:21:55
저렇게 바가지를 씌우고 나서 손님 떨어지면 다시 내리려나 ? 매입가 150원 올랐는데 판매가 2,000원 씩이나 올린 가게는 망하는 게 옳다. 그야말로 도둑놈 심보다. 술꾼들만 불쌍하다.
답글
8
619
2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용산개고기
2023.03.02 10:47:13
그냥 참고살아.....개. 돼지들이 무슨 소주야. 억울하면 집에서 소주에 물타서 먹어.
방코
2023.03.02 09:48:51
식당 주인이 식당 말아 먹을 작정을 한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술값, 음식 값을 식자재 값 인상분 이상으로 올렸겠습니까? 무식한 것들이 소주성이니 뭐니 하면서 개나발 불며 최저 임금 인상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욕을 할려면 0도 모르면서 최저임금 대책없이 일시에 인상한 그놈들을 욕 하세요
백곰
2023.03.02 09:44:43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철학은 자유시장경제가 더 이상 아닙니다. 문재인은 자기 색깔 방향으로 가는 척이라도 했었는데 윤석열은 말은 자유시장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 방향은 갈팡질팡, 우왕좌왕, 문재인 보다도 더 심각 합니다
자유통일321
2023.03.02 00:37:19
식재료값 올랐다는 핑계로 음식값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강릉 여행갔더니 짬뽕순두부가 12000이었어요.
새하늘
2023.03.01 22:46:02
술을 슈퍼에서 직접 사 가지고 가서 먹어도 되도록 해야 한다
방개
2023.03.01 19:28:59
100원 정도 올랐는데 천원이나 올리는 일부 음식점 정말 양심도 없는 인간이네요
알파맨
2023.03.01 19:02:50
술도 불매운동을 해야한다.
설악산로
2023.03.01 18:53:54
안 가면되요. 가도 술은 시키지 마시고 음식만 먹은 다음 정 생각나면 동네마다 있는 편의점에서 한 잔.
동방삭
2023.03.01 18:15:16
소득주도 성장이란 듣보잡 논리도입 // 최저임금 폭등하니 모든물가 상승했네 // 서민술 소주마저도 마시기가 겁나네
답글
3
577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常照
2023.03.01 23:26:41
귀 어두운 형님, 누님까지 편의점에 등장! 담배 한갑 사는게 어렵다!
용산개고기
2023.03.01 23:17:19
그냥 참고 살아라 개. 돼지 들아. 이럴줄 알고 뽑았잖아?
honggildon****
2023.03.01 21:16:52
미친 털게 뭉 가의 뻘짓....몽둥이로 때려도 정신을 못 차릴 넘...
화무십일홍
2023.03.01 18:16:43
그런 식당은 불매운동을 해서 후회하게 만들어야죠.
답글작성
522
3
고지말
2023.03.01 18:23:36
이게 뭐냐? 업소가 너무 폭리를 취하는게 아니냐. 출고가에 비해 너무 폭리를 취하면, 나중 술을 개인이 지참해서 음식점에서 마시는 것도 허용되어야 한다. 음식 팔아 장사해야지 술집도 아닌데 너무 폭리다.ㅉㅉㅉ
답글작성
128
1
사상마련
2023.03.01 18:40:58
솔직히 1200원짜리 소주를 5000원받는 것은 너무 하다.
답글작성
119
0
전라도
2023.03.01 18:32:33
소주값 비싼데는 가지 마라!
답글
1
112
0
Beom Seok
2023.03.01 18:29:46
음식점 소주 매출 비중과 마진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다. 힘들게 조리해서 팔아 마진을 남기는 메인 메뉴보다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 소주 한병 파는 게 상당히 짭짤하다는 거다. 그래서 핑계김에 한병에 백원 남짓 오른 가격으로 들어 오는 소주를 4000원을 ?굔鳴?5000원을 받는다. 다시말해서 한병에 3000원 정도 남기던 소주한병을 원가가 100원 올랐다는 핑계로 4000원 가까이 남겨 먹는다는 소리다. 한마디로 날강도 심보다.
답글작성
109
0
영국신사사
2023.03.01 18:33:53
끄덕하면 자영업 자영업 살려야 한다구 떠드는데...그럼 비 자영업은 어쩌라구....자영업만 사람이냐 ...우히히히히?
답글작성
88
0
조2
2023.03.01 18:52:19
정부는 밤낮 자영업자 지원 운운하는데 특히 요식업 쪽은 물가불안 같은 요인이 있으면 그걸 기회로 폭리를 취한다. 자영업자 지원하지 마라
답글작성
80
0
곰돌이
2023.03.01 18:36:30
술을 끊어라는 말이네. 서로 망하자는데 같이 망하는 수 밖에. 쯧쯧.
답글작성
66
0
묘향산 도사
2023.03.01 18:31:56
자영업자들 코로나 보상금을 엄청 받았지. 소주값, 고깃값 엄청 올리면서.. 건물주인 나는 더 힘들어졌다. 임차인들이 코로나 핑계로 임대료 잘 안내서.
답글작성
66
6
버들잎
2023.03.01 18:22:14
술은 이제 집에서 식구들과 오손도손 마시세요. 그럼 술영업장이 재편 되고 남는 인력은 생산 사업장 으로 흘러가 인력난 해소 되고.
답글
1
63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가산
2023.03.02 12:25:43
그리되면 얼마나 좋겠수~!!??
여르미
2023.03.01 18:32:40
미국에서는 알콜도수에 비례해서 술값이 정해지고 일본에서는 소주도 킵해두고 마시던데, 혹시 우리나라 주폭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원인 중에 소주가 너무 저렴한 이유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답글작성
41
5
시고르자브종
2023.03.01 19:08:13
봐라 이게 한쿡인들의 저렴한 양심없는 상술이이고 사회문화 야. 툭하면 남 핑계대고 뭐라도 핑계거리 꼬투리 하나 잡으면 온갖 핑계되며 징징징 불쌍 한척 하며 바가지 듬뿍 씌워서 폭리를 취하는 것. 속은 검은 능구렁이 싸구려 심뽀. 모든것이 그렇잖아. 원가 10원 끽해야 100원 올려도 그 핑계로 10~20배씩 뻥튀기 올려 쳐 먹음. 그런데 원가 내렸다고 단 한번이라고 소비자가격 내린적 있음?? 없잖아. 선진국 입구에서 20년간 정체상태인 한국이 인건비,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선진국 탑 수준인것은 좀 아니지 않냐? 개버린 뭉재인이 울부짖던 망할 소주성(소득주도성장)이 인건비와 물가만 끌어 올리고 모두들 죽어라 특히 서민만 더 죽어라 하게 만든 미친 정책였음. 한국을 보면 국가 정체성과 국가관이 없는 지도자 한명 잘못 뽑으면 국가가 어떻게 충격을 받고 사그러져 가는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수있다.
답글작성
29
2
홍유방
2023.03.01 19:01:11
모두 집에가서 식사하며 반주로 한잔씩 해야할듯! 어째 원가가 천몇백원 밖에 하지않는것이 왜 오천원,육천원 뻥튀기 하는지?? 자율도 좋지만 이럴때는 정부가 아예 판매금액을 못박는게 나을듯!! 몇푼 더 벌어보려고 욕심을 과하게 내는것 때문에 서민들만 고물가에 한숨쉰다!
답글작성
27
0
lonelycool
2023.03.01 19:02:16
나 아는 식당은 소주 4,000원. 손님이 넘쳐난다. 소주병당 2천원 더받아봤자 30병 팔면 6만원?, 우직하게 소주값 안올리니 손님이 늘었슴.
답글작성
26
0
해금강
2023.03.01 18:43:18
이제 식당 입구에서 소주값 물어보고 5~6천원 받는곳은 보란듯이 돌아 나와야겠다, 그런식당 주인은 도둑놈이다.
답글작성
24
0
명산
2023.03.01 19:02:01
식당을 하는분들만 일방적으로 비난하지마라 문가놈이 최저임금올려 주인이 종업원보다 수입이 적은 경우가 허다할것이다 일부지역말고는 올려받지도 못하고있다
답글작성
21
4
방개
2023.03.01 19:25:34
제가 주류 다니는 친구가 팀장인데 자기들은 잘못없다 합니다 100원 정도 올려도 식당에서 천원 올리는 일부 식당이 얌심이 없다 하네요
답글작성
17
0
홍유방
2023.03.01 18:52:16
원가가 오를수록 더 많이 벌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장사꾼들이 많다!..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해 최저임금이 짧은시간에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금 많은것들이 너무 올라서..조금더 받은것이 독이 되어버렸다! 맹한것들에게 정권을 맡긴 결과이다!
답글작성
17
1
술퍼맨
2023.03.01 18:28:13
예로 출고가가 150원 올랐을때 식당에 납품되는 매입가는 얼마였는지 확인해 보셨는지요?
답글작성
17
0
칠팔구
2023.03.01 19:40:10
식당에서 술 먹는거 이제 없어야 된다 되도록 집에서 먹자 음주사고도 없고 죽지도 않는다 혼술 욕하지 말자 음식점 허구헌날 장사 안된다고 징징 거리면서 손님을 박아지만 쒸우니
답글작성
16
0
Nada
2023.03.01 18:41:53
민주당아 자산 1조이하 서민 무상소주 700병과 무상맥주 1,000병 가자 나는 사케와 아사이 맥주로...
답글작성
16
0
duvent
2023.03.01 19:52:46
그렇게 바가지 씌운 식당들 가지말자. 특히 빨간 신영복체 '처음처럼' 소주는 마시지 말자
답글작성
13
0
전프로
2023.03.01 19:40:30
이게다 미련하고 무식한 무죄인이 최저임금과 소득주도성장을 시장흐름을 역행하고 갑작스럽게 밀고나간 후유증이다 당연히 인건비가 오르면 제조원가는 자동으로 올라가 부메랑이 된다는걸 몰랐을까? 역사에 최악의 지도자이다 김정은보다도 나쁜놈
답글작성
13
2
김영석
2023.03.01 19:27:10
소주 출고가 150원 오르는 데 식당에선 2000원 3000원 올려박아 먹어. 횡포수치 XX노조와 다를게 있는 가. 당국의 손길이 요구된다
답글작성
12
0
돈조반니
2023.03.01 19:06:16
한국은 근본적으로 준비 없이 아마추어 들이 음식 장사 하는 사람들이 많다 ~ 맛도 없고 비싸고 2분을 주문하라고 강요한다 일본처럼 소비자 위주가 아니다 일본 처럼 잔술에 꼬치 하나로 먹고 즐기는 요코초 문화가 없어 아쉽다
답글작성
12
0
모-모
2023.03.01 18:59:53
식당 공급가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6,000은 심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마트에서는 2홉들이 소주 1병에 1,500원 정도 하는 거 같다. 아무리 돈이 좋다고 해도 상인들도 기본적인 양심은 갖고 장사를 했으면 좋겠다.
답글작성
12
0
뒷자리
2023.03.01 18:52:16
식당에서 저럴수록 음식 먹으로도 안갈듯....결국 식당 손해...
답글작성
12
0
이실직고하라
2023.03.01 19:47:33
그러다 안가는수가 있어
답글작성
11
0
생각하며살자
2023.03.01 19:16:10
소주값으로 음식점을 선택해야 하는 세상이 되겠다.
답글작성
11
0
생각하며살자
2023.03.01 19:11:55
잔 하나에 얼마씩 받는 조건 아래, 소주-맥주 외부 반입을 허용해야 한다. 음식점용 주세가 조금 높다고 하지만, 냉장고에 잠시 있다 나왔다고 몇 배가 되는 게 말이 되나?
답글작성
11
0
동방역정
2023.03.01 19:04:55
억지로 짜맞춘 좌파들의 평균 성장과 평균 소득 이게 겉으론 자연스러운 경제 이론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자의 기본 논리다
답글작성
11
0
제규어
2023.03.01 20:29:28
일부 식당 업주들에 가격인상 심하다 못해 욕이 나온다 아무리 술좋아하는 사람들이 호구라고해도 소주를 6000원 받는건 아니라고 본다 3000원 받아도 많이 남는거다.교대역1번출구 주변은 거위다 소주가5000원이고 유명 평양냉면집은 6000원 받아 처먹더라 헐
답글작성
10
0
둥이할머니
2023.03.01 20:08:15
술을 안먹으니 술값 같은것에는 둔감한 편이지만 식당에서 5,6천원을 한다면 즐겨먹는 서민에게는 큰부담일수 밖에없다.출고가가 150원 올랐다는데 인건비등 부대비용이 많이 상승했다해도 2천원을 올린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든다.물가때문에 팍팍한 살림살이의 서민들이 많이 고통인데 서민의 기호식품이 서민을 더 서글프게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답글
2
10
0
미링
2023.03.01 19:12:23
말도 안되는 폭리다... 세무 조사 들어가야 할 듯...
답글작성
10
0
소리향기
2023.03.01 18:43:02
장사하는 사람도 정도를 지켜 장사를 해야지 이건 너무하잖아XX
답글작성
9
0
눈꼿벚
2023.03.01 18:42:14
음식점 사장놈들이 나쁜농이여 집에서 먹자
답글작성
9
0
범물동
2023.03.01 23:00:44
우리 스스로 술 좀 줄입시다. 그러면 제조업체,특히 술 파는 식당 알아서 꼬리 내립니다. 이렇게 말 하지만 지금 2죄명2 일당,정치꾼들 존경하지도않는 국민 팔아 권력,부귀영화 누리면서 지ca끼들 좋은대학 대를이어 보내고 졸업하면 등 따시고 배부른 일자리 밀어 넣고 있어니 분하고 원통함을 복수?할 수단이 술밖에 없어니
답글작성
8
0
케이샤르
2023.03.01 20:45:53
"음식 가격을 인상할 수 없어, 주류 가격을 올렸다" 맞는 주장인가? 지난 정권에서 음식 가격도 많이 인상된 것이 현실의 물가이다. 그리고 "출고 가격의 3~4배가 적정 가격"이라는 주류업계의 논리가 정상적 인가? 원가의 300~400%를 받는 판매 가격은 폭리이다. 오죽하면 "물장사"라고 하겠는가?
답글작성
8
0
바우네
2023.03.01 19:11:37
'판매가는 원가의 3배 수준이 적절하다는 요식업계의 관행에 따라'(?) '한 몫이 되는 분량의 밥'이 '요식(料食)', '밖에서 음식을 사 먹음'은 '외식(外食)'이다. 음식을 파는 영업을 '요식업(料食業)'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 협회는 '요식업중앙회'에서 '음식업중앙회'로 지금은 '한국외식업중앙회'로 바뀌었다. '요식업계'를 '음식업계/외식업계'로 했으면 좋겠다. <표준국어대사전>요식(料食)[명사] 몫몫으로 나눈 밥에서 한 몫이 되는 분량의 밥. 외식(外食)[명사] 집에서 직접 해 먹지 아니하고 밖에서 음식을 사 먹음. 또는 그런 식사.
답글작성
8
0
알파맨
2023.03.01 19:08:44
식당에선 소주만를 팔아서 임대료를 낸다는 말이 있던데. 술값에서 너무 남겨 먹는것 아닌가. 이정도라면 소주도 불매운동을 해야하는것 아닌가.
답글작성
8
1
@천사
2023.03.01 20:38:01
소주회사에서 낭장고, 소주잔 제공하지요. 냉장고에 정리까지 해주는 소주. 식당에서는 손님테이블에 다른 음식 갖다줄때 덤으로 주면 끝. 거기에다 매입가도 편의점보다는 쌀것이고 추가 인건비도 거의없고 전기세정도 더들어가는데...식당소주는 폭리다. 이익도 주 메뉴보다 크다고 인정하는 식당도 있다. 6천원은 미친거다. 물가 오른다 하니 덩달아서? 술 끊으니 더러운 꼴 안보니 좋은데 적어도 아깝다. 너무하다는 생각은 안하도록 해라
답글작성
7
0
김종실
2023.03.01 20:35:46
서민소주 한병에 10,000원해라 -->식당이고 생산업체 폭 망하고 -->외국 술 먹고 마시자.
답글작성
7
0
술래미
2023.03.01 20:28:57
소주,맥주 안먹고 위스키나 양주 마시는게 낫겠다
답글작성
7
0
최후보루
2023.03.01 20:17:27
식당을 조져야 겠네.. 망할 식당들...,,더불어간첩당 추종자들,..,멸공!
답글작성
7
0
해금강
2023.03.01 20:12:38
출고가격이 1170원 정도니까 식당 소주값 3,500~4,000 원이 적당하다.
답글작성
7
1
거지
2023.03.01 20:00:01
만 원을 받고 떼돈을 벌거나 말거나. 아무리 한 잔이 간절해도 집에서 생라면 부셔놓고 먹을지언정 안주로 만한전석을 준다 해도 소주값 그리 내고는 먹지 않는다.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소비자가 '을'도 아니거니와 '봉'은 더더욱 아니지..
답글작성
7
0
직필논객
2023.03.01 19:57:19
식당에 가서 소주값부터 보고 이용합니다.
답글작성
7
0
다슬기1
2023.03.01 19:37:19
전기 수도 월세 인건비 재료비 냉장고 등 다 오르는데~ ㅉㅉ 참으로 단순한 썸네일이군요
답글작성
6
5
용산개고기
2023.03.01 19:32:53
그냥 참고살아 개.돼지들아.
답글작성
6
4
최강북극한파
2023.03.01 19:08:39
500원 단위로 올리면 안 되나?
답글작성
5
0
술퍼맨
2023.03.01 18:22:29
종웝원 인건비에 인테리어 감가 삼각비에 이런 것 계산하면 원가가 판매가의 몇%가 되어야 하는지 원가 코스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출고가가 150원 올랐다면 한번 거래될 때마다 그 오른 출고가의 부과세가 10% 씩 붙고 식당의 그 오른 판매가의 10% 부과세 내야하고 이런것 계산하다 보면 그런 판매가가 정해지는 것인데... 예로 메뉴에 적혀있는 만원짜리 설렁탕의 10%는 부과세이니 식당주인 몫은 9천원 것인데 소비하는 소비자는 설렁탕 한 그릇이 만원이라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답글작성
5
2
해몽
2023.03.01 22:23:50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기업 등이 너무 쉽게 억대 연봉에다 연말에 수천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되니 누구나가 쉽게 버는 것을 당연히 여기게 된다. 산지에서 1개 수천원짜리 수박1개가 2만원이 넘고, 겨우 5천원도 안되는 생닭이 3만원 짜리 통닭으로 변하는 우스운 세상!
답글작성
4
0
나비부적
2023.03.01 22:21:04
소주값도 휘발유값처럼 국가에서 수시로 조정해야한다고 본다. 휘발유, 담배, 소주값! 최소 이정도는 나라에서 관리해야한다고 본다.
답글작성
4
0
moonfall
2023.03.01 20:58:41
한마디로 돈독오른 도둑놈들
답글작성
4
0
달나라ㅡ추억
2023.03.01 20:29:06
식당이날강도지. 150원이상 올리면소주 안마시기 운동하자
답글작성
4
0
세상을 똑바로
2023.03.01 20:27:17
핑게삼아 물가인상 자극하는 사기꾼들
답글작성
4
0
어쭈쿠리
2023.03.01 20:20:25
음식값 올리면 손님 안올까봐 소주값 올렸다 이말이 과연맞나! 음식값 다 올리고. 소주값도 올리고 지 뭐꼴리는데로 다해놓고 이제와서 달나라 이야기하네
답글작성
4
0
죄인죄명잡자
2023.03.01 20:17:47
한국 식당들의 가격 올릴 이유만 찾는게 문제다.밥값,술값 비싼집은 불매해줘야 정신을 차린다.
답글작성
4
0
ray
2023.03.01 20:17:37
너무 심하다.. 술은 선택이라지만. 삼겹살에 소주를 안 마실수도 없고. 1200원짜리 소주를 사서 그기에 임차비 등등 부가해도 *2 한다쳐도 2500원인데.. 최고 5천원????? 이런건 정부에서 제한을 좀 둬라.. 우리가 일본가서 소주마시는 거냐??? 2500에 파는 식당은 자자손손 복 받을 것입니다.
답글작성
4
0
카이사르
2023.03.01 19:55:39
이 참에 소주도 끊을란다.
답글작성
4
0
푀이멘
2023.03.01 19:19:48
소주는 3000원에서 4000원이 적당하다.. 4000원 넘는 음식점은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실시하라..
답글작성
4
0
항청
2023.03.01 19:14:03
소주값 탓하지 말고 소주는 집서 마누라 하고 드시고 도시락 싸서 다니쇼
답글작성
4
1
항청
2023.03.01 19:07:30
소주값 원가를 반영 하는 게 아니고 인건비를 소주값에 붙인거다 시급이 만원인데 그걸 어디서 뽑나 ? 술 안 먹고 밥만 먹는 사람들 솔직히 반갑지도 않다
답글작성
4
10
무궁화 꽃이 피었네
2023.03.01 20:47:08
애주가들 소주 생각나면 당분간 포차에서 마셔야 겠네?
답글작성
3
2
mccoy04
2023.03.01 19:51:15
소비자는 금방 잊는 습관이 있어요.. 육천원되도 또 부어라 마셔라 합니다.. 건전한 소비만이 가격 인상을 억제할 수 있어요.
답글작성
3
0
만인
2023.03.01 19:50:00
원가 10원 올리면 100원 올려 받는 식당들이 문제다. 그냥 마시지 말자
답글작성
3
0
오봉
2023.03.01 19:34:41
출고가 150원 인상에 판매가 200원 또는 3000원 올린다면, 이건 완전히 도둑놈 심보다! 미루어 보건대 다른 상품들도 이와 유사하게 등달아 판매가격 인상하는 모리배 상혼은 없을까?
답글작성
3
0
술이홀로
2023.03.01 19:34:09
최소한 출고가에 2배 정도 받으면 적당합니다 너무 폭리를 취하고 있다
답글작성
3
0
골통
2023.03.01 19:30:58
완전히 헷가닥 했네. 온 나라가 뒤죽 박죽 .....어 취한다. 취해
답글작성
3
0
terra
2023.03.01 19:27:59
우리나라 장사치들이 양심가지고 장사하리라 믿는 흑우는 없죠?고객을 호구로 알아야 장사를 할수있는 모양임. 기껏 하는 말은 비싼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를 탓하죠. 그것도 모르고 장사시작했나요?오르면 오른만큼 적당하게 마진을 챙겨야지 원가 100원 올랐다고 1000원 올리고 150원 올랐다고 2000원 올리는 심뽀는 날강도 심뽀아닙니까?..최소한의 양심은 챙기고 장사합시다
답글작성
3
0
오봉
2023.03.01 19:27:39
식재료를 비롯해 오른 물가를 소주값 인상으로 때우는가? 서민들은 애환을 달래줄 소주조차 마음놓고 못먹는, 그래서 고달프기만하다.
답글작성
3
0
newwold
2023.03.01 19:17:27
이제는 소상공자영업자라는 자들의 담합횡포를 그냥두고 볼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답글작성
3
0
청ㅇ
2023.03.01 19:16:55
소주를 마트에서 사가지고 식당에서 먹는 것을 식당에서 제지 할 수 없도록 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이다. 식당 주인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음주자도 그렇게 하면 식당의 주류 폭리는 없어질 것이다.
답글
2
3
0
수꾸리
2023.03.01 19:16:30
식당가서 밥만 먹고 술은 집에가서 먹자 절대 술집에 술 팔아주지 말자 술값 200원 오르는데 술집은 2천원 오리는것은 도둑놈들이다
답글작성
3
0
언영이
2023.03.01 19:16:03
야매 소주 밀주 만들어 마시자 겁나요 6000원 술 끊고 살란다 둘중 택일 할란다
답글작성
3
0
레떼라피노끼오
2023.03.01 19:12:40
하여간 장돌뱅이들...심하다.
답글작성
3
0
시고르자브종
2023.03.01 19:11:38
음식점이 자기들이 만드는 메인 메뉴 음식보다는 서브메뉴 술 팔아서 술병 따서 돈 벌려는 싸구려 인식. 다들 알잖아. 낮에 파는 음식보다 저녁 술장사를 해야 돈이 된다고 ㅋㅋㅋ 그러운 것들. 술파는 저런 음식점들 세금폭탄 좀 못 먹이나 몰라. 철저하게 음식, 주류 판매 구별해서 술로 오른 매상에는 세금을 몇배로 먹여 버려라.
답글작성
3
0
돈조반니
2023.03.01 19:09:52
이제 일반 식당에서 6,000원 받으면 보이콧 하자
답글작성
3
0
사막메기
2023.03.01 19:08:42
솔직히 식당들도 미쳤다. 양심이 없다. 출고가 150원 오르는데 소주 판매가를 2~3000원 올리는게 도둑 놈들이지, 양심이 있는 업자들이냐? 저렇게 소주값 올려 놓고 동결을 해도 양심 불량 식당들은 슬그머니 가격 올린다.
답글작성
3
0
양산치매양심불량털보
2023.03.02 13:34:17
술도 비싸게 팔면 잘 팔리나 보지...하여튼 좀 적당히 해라.
답글작성
2
0
술래미
2023.03.02 10:31:12
식당 소주값 3000원이 적당하다. 3,000원이상 판매하는 식당이나 주점 불매운동이 답이다.
답글작성
2
0
더보기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오늘부터 '로또살 때' 3개만 확인해라
영국 왕실, 해리왕자에 ‘윈저 내 저택 비워라’ 통보
로또 자동으로 구매하지말고 '이것'
‘라스’ 강수지 “최성국 결혼, 몰래카메라인 줄… 김국진 대신 결혼식 사회 봐”
생선 없는 생선튀김...일본서 퍼지는 대체해산물
5000원씩 로또사는 사람은 "이것" 확인해라!
Recommended by
많이 본 뉴스
1
수천발 포탄비 뿌린다... 美 ‘죽음의 천사’, 北 참수작전 훈련 첫 투입
2
“중진국의 함정에 빠졌다”... 중국 쇠퇴론 3가지 근거
3
우크라 침공 이후 최대 탱크戰… 3주간 러 전차 130대 파괴됐다
4
"건설노조서 3억 준대, 1억씩 나누자" 한노총 부위원장 수뢰 녹취엔
5
‘킹산직’ 공고 뜨자, 대기자만 2만명... 현대차 채용홈피 접속 폭주
6
박지원, 강제북송 기소에 “文이 한 말씀 해야... 盧라면 했을 것”
7
“이낙연이 반란표 꾸몄다” 개딸들 출당 청원에 2만명 몰렸다
8
[단독] 3·1절 일장기 집주인 “난 한국인, 우리집 초인종 테러가 위법”
9
‘향수’로 클래식 대중화 이끈 ‘국민 테너’ 박인수 별세
10
모친과 아들의 유산 전쟁… BYC 일가, 1000억원대 소송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