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책 LM의 기울기 질문드립니다.

[Mirror]

안녕하세요 선생님.

금융정책에서 LM곡선의 상대적 기울기 부분 질문드립니다.

[r 하락시 Md 증가분이 크다 -> 투자 감소분이 크다] 부분이 잘 연결되지 않아 카페 글들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다른 글에 답변해주신 것을 보고, 케인즈학파는 이자율하락 시 화폐수요가 크게 증가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다시 이자율이 상승 및 투자 감소로 기존의 투자상승분을 상쇄한다고 이해했고
(사실 r하락 시 Md증가분이 크다->d r%/d M%<1이므로 r상승이 작다->b가 작으므로 투자 감소분도 작다 로 생각이 흘러가다 보니 아직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통화주의는 이자율 하락시 화폐수요 증가분이 거의 없다고 보아 이자율 상승도 거의 없고 투자 감소도 거의 없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두 번째 사진인 금융정책의 전달경로 관련 필기에서 Md증가->r상승 사이에 적은 h는 지워버리는 게 맞을까요?

화폐수요의 이자율탄력성(h)이 크다면, 반대로 Md증가->r상승 에서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가 반대니 h효과가 작을 것이고 Md증가시 r이 조금만 상승하게 된다는 식으로 논리가 이어지더라구요.

아니면 애초에 증가방향이 같은 Md증가->r상승 에는 h의 개념이 적용될 수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h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는데, 애초에 독립변수인 Md증가가 크다/거의 없다 에서 케인즈학파와 통화주의의 의견이 갈려서 h의 영향에 좌우되지 않고 이자율 상승/거의 상승하지 않음 으로 나타나는 것일까요?

뒤죽박죽이라 죄송합니다. 어느 논리가 맞을까요..?


감사합니다.

[손병익]

안녕하세요, 손병익 회계사입니다.

둘다 발생하는 것은 맞으나, 앞부분에 적은 h 부분이 더 효과가 직접적이고 압도적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일부 상쇄되는 부분은 그 효과가 간접적이고 적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두개를 비교하면 결론적으로는 앞부분의 효과에 따라 정책효과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