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13 총선 후보를 지역별로 하나둘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곳곳에서 공천 탈락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공천이 확정된 안양 만안에서는 13일 같은 당 강득구 예비후보가 공천 철회를 촉구하는 안양시민 필리버스터를 열었다.
강 예비후보는 "지역구 후보가 복수일 경우 자질·능력·경쟁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지 않는 한 경선을 해야 하고, 단수 추천 시 구체적 사유를 명시해야 하는데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며 "아름답고 민주적인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영일(수원무) 예비후보도 정미경 의원을 공천한 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이날 재심을 청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복수의 예비후보가 등록돼있는데도 단수 추천 지역으로 지정된 이유와, 시민단체에서 선정한 저성과 의원에 해당하는 정 의원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를 해명해달라"고 강조했다.
파주갑 지역에선 더민주 윤후덕 의원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같은 당 지방의원들이 지난 11일 성명서를 내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 도의원·시의원들은 "전통적인 여당 강세지역에서 윤후덕 의원은 53년 만에 정통 야당의 깃발을 들고 당선됐다"며 "새누리당의 개헌선을 저지하려면 야당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최우선 공천 기준이 돼야만 함에도 윤 의원을 배제하고 낙하산 공천을 하겠다는 건 파주를 새누리당에 헌납하겠다는 '포기' 행위"라고 역설했다.
첫댓글 탈당한 전력이있고 그것도 대통령에게 욕을한사람을 공천을 주다니,
그런사람이 어떻게 공천을 받을수가 있었는지 고거이 궁굼하네요
그런사람은 탈락시켜야 하는데
탈당한사람,,,막말한사람을 공천하면 안되지,,
완전 실망 완전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