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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벚꽃길을 잠시 걸었습니다. 꽃그늘이 거짓없이 환했습니다. 하얀 눈송이 같은 꽃을 피워낸 나무들의 오래된 자태가 가볍고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봄날 가벼워진 벚나무를 만나고 왔습니다.오늘의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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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네집 만만한 인테리어/ 최윤정 지음/ 링거스그룹
《희나네집 만만한 인테리어》는 도구와 재료, 인테리어 기본기를 소개한 기초편과 아이방, 주방, 거실, 안방 등 공간에 맞춘 인테리어 방법과 집 안 곳곳 분위기를 살리는 리폼 인테리어를 친절히 설명하는 응용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의 사용법과 목재 고르기부터 사포와 실리콘 활용법, 페인팅의 기본 4단계, 쇼핑 노하우까지 7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 기초편 1장과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 가이드/ 유다경 지음/ 시골생활
씨앗? 모종? 언제? 몇 센티로? 밭을 갈아? 물은? 저것은 뭐에 쓰는 물건? 수확은 어떻게? 오래 보관하는 법은?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텃밭에 관심은 있으나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분, 주말농장을 분양받아 시작하는 분, 텃밭을 가꾸고 있지만 더 잘 키워보고 싶은 분, 텃밭에서 열심히 거둬서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보내는 분, 땀과 땅이 주는 기쁨을 얻고자 하는 분, 이런 분들이 옆에 두고 언제든지 들춰보는 도시농부를 위한 친절하고 꼼꼼한 텃밭 농사 교과서!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 채인선 지음. 최은주 그림/ 한림출판사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는 채인선 작가의 따스하고 유쾌한 글과 최은주 작가의 귀여운 그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입니다. 좋아하는 것만 먹어 몸 색깔이 제각각인 귀여운 아기 돼지들과 아기들의 편식 습관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돼지 부인, 공포와 웃음을 선사하는 괴물의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것입니다. 또한 아기 돼지들의 모습은 알록달록 깜찍하게, 돼지들이 사는 집은 섬세하면서도 따스하게 표현되어 그림책의 맛을 더해 줄 것입니다.
황후 삼국지/ 신명호/ 다산초당
삼국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저자는 세 황후의 진정한 삶이 보았다. 때론 악녀라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결과론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보면 세 황후는 국모로서, 정치인으로서 급변하는 정세에 맞서 당당히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한 최고의 전략가였다. 그렇기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근대 동아시아 역사는 물론, 세 황후의 천하경영법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어디쯤에서든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선택권을 쥐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세 황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 데이브 에거스. 윤정숙 옮김/ 문학동네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뜨겁게 부글거리는 젊음의 에너지로 폭주하듯 질주하는 책이다. 그리고 차마 떠나보낼 수 없었던 부모님께 바치는 애도가이자, 광포하고 서글픈, 그 뜨거웠던 청춘을 통과해온 자신에게 바치는 송가이다.
프리즘/ 페로 미킥 지음/ 쌤앤파커스
세계적인 미래경영 구루(Guru)이자 독일 ‘퓨처매니지먼트그룹(FMG)’의 이사인 페로 미킥이 제시하는 ‘성공적인 미래경영을 위한 명쾌한 로드맵’. 이 책 《프리즘》은 250여 회가 넘는 지도층 인사들과의 인터뷰,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기관을 이끌어가는 리더들과의 무려 800회에 이르는 워크숍 및 세미나를 통해 도출해낸 결과물이다.
성공하는 리더의 필요충분조건/ 잭 웰치 외/ 홍익출판사
이 책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리더십 전문지인 『Leadership Excellence』에 잭 웰치, 스티븐 코비, 짐 콜린스, 톰 피터스 등 세계적 경영 대가들이 공동 참여하여 연재하고 있는 ‘The Global CEO’s Wisdom : Guru Insight’의 한글 번역판으로, 성공하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조건에 대해 혜안과 직관을 담아 쏟아낸 글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못난 것도 힘이 된다/ 이상석 지음. 박재동 그림/ 양철북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교사 이상석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쓴 성장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군대 시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포장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들려준다. 특히 ‘돌콩’이라 불리며 방황과 반항을 거듭하던 십 대 이야기가 재밌다. 선생님께 펜치로 허벅지를 집힌 뒤 본격적으로 들어선 불량 학생의 길. 싸움과 가출, 입시 실패와 재수로 이어지는 생활에서 고뇌는 깊어 간다. 고입 재수생 때는 박재동(만화가)을 만나 평생 우정을 쌓고, ‘바바리’라는 여학생과 묘한 삼각 관계를 만들기도 한다. 뭣 하나 잘난 것 없고, 뭣 하나 해놓은 것 없는 청춘이었지만, 이런 못난 경험들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 주었다고 고백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사랑보다 미움을 더 받아 기죽거나 거칠어진 학생들이 읽고 위로 받아 좋아하는 책이다
20인 캐나다/ 임선일 지음/ 부즈펌
캐나다는 ‘이민자의 나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또 떠나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그렇게 국적도, 자라온 환경도, 언어도, 외모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열린 나라’이기에 자신만의 꿈을 펼치기에는 최상의 환경인 캐나다. 그 땅에서 저마다 꿈을 가지고 당차게 도전하면서 열정적으로,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20인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녀는 내가 좋다면서 왜 다른 사람과 잘까/ 네스토르 브라이도트/ 북스넛
왠지 모르게 끌리는 제품에는 소비자의 감정 뇌를 극도로 자극하는 요소들이 담겨 있는데, 그러한 인간의 감정 뇌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자극해 실제 매출로 이끌어내는지 보여준다. 비스킷 회사가 비스킷 대신 씹는 소리를 선전하는 이유, 볼보자동차가 샴페인 잔으로 디자인과 포지셔닝을 실행한 사례, 던킨 도너츠가 도너츠 대신 커피를 광고하는 전략, 아기 기저귀 회사 하기스가 흡수력 대신 슈퍼맘을 선전하는 이유, 사람들이 펩시가 좋다면서 정작 코카콜라를 사먹는 원인 등이 뇌과학적 지식과 데이터로 흥미진진하게 설명되어 있다.
영원히 사는 법/ 콜린 톰슨 지음/ 논장
어린 독자에게는 영원과 불멸이라는 메시지가 너무 철학적일 수도 있을 테고, 문학적 재담 역시 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 어떤 독자들은 우여곡절이 많은 피터의 길고 신비로운 여행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친근감과는 거리가 있는 컬트적인 분위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 도서관이 살아난다는 이야기는 정교하고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어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책을 덮은 독자에게 도서관은 이제 예전의 도서관이 아니다. 이제 그 독자들은 제한 없는 상상의 왕국, 개관시간이 끝나면 책장이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성공하는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톰 피터스/ 홍익출판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리더의 역할이 조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지리멸렬한 조직과 실패하는 리더가 속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올바른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갈등하는 동맹/ 역사비평
전작권은 무엇이고, 그것의 환수 의미는 무엇일까? 한미동맹을 말할 때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개념이자, 현재의 이슈로 부각되는 전작권을 이해하자면 한미동맹의 의미부터 알고 넘어가야 한다. 전작권 환수 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의를 해나가면서 한미 양국은 어떤 관점을 견지했을까?(이의 자세한 논의 과정은 이 책의 ?전면적 동맹 재조정을 위한 갈등과 협력?을 참조) 이처럼 결코 현재의 문제와 뗄 수 없는 한미관계사 60년의 내용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감각의 역사/ 마크 스미스 지음. 김상훈 옮김/ 수북
‘감각’이란 프리즘으로 보는 역사와 시대상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감각의 역사’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감각을 역사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각각의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장별로 나누어 다루고, 감각의 연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과 시대상이 감각을 통해 새로운 방향과 의미로 해석됨에 주목하고, 나아가 공간이나 ‘전근대/현대’ 같은 시간의 구분이 과연 유용한지 의문을 던진다.
미산스님 초기경전 강의/ 미산/ 명진출판사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이며 상도선원장으로 계신 미산 스님의 명쾌한 해설로 읽는 초기경전 입문서. 2009년 6월부터 9월까지 8주에 걸쳐 상도선원 경전학당에서 진행된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연기법과 일체법, 삼법인, 사성제 등 초기경전 안에 담긴 불교의 4가지 핵심교리가 총 8강에 걸쳐 펼쳐진다. 마음공부에 뜻이 있는 독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불교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 날의 드라이브/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신유희 옮김/ 예담
국내에 소개되어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벽장 속의 치요』, 『소문』의 저자 오기와라 히로시가 신작 『그 날의 드라이브』로 다시 국내 팬들에게 찾아왔다. 연이어 새로운 테마에 도전하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히는 오기와라 히로시. 그가 선택한 이번 작품의 테마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고 상상해보았을 ‘인생 다시 시작하기’이다. 이번 소설의 주인공인 노부로는 인생의 모든 기로에서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여기는 40대 평범한 가장.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른 선택을 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거라 몽상하는데…. 과연 그가 꿈꾸던 진정한 삶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의 가족과는 꿈같은 인생을 꾸릴 수 없는 것일까.
대한민국 소년 소녀 탐구생활/ 에일라 외 지음/ 중앙북스
TVN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화제의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남녀탐구생활’!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 남자와 여자의 너무나도 다른 심리와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연출해 인기를 모았다. 이 책은 ‘남녀탐구생활’의 이른바 청소년 버전이다. 어른들보다 더 우스꽝스런 청소년들의 남녀별 심리 탐구, ‘대한민국 소년소녀 탐구생활’.
노르딕 모델/ 메리 힐슨 지음/ 삼천리
이 책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5개국의 현주소를 정치, 경제, 사회, 국제관계, 민족과 문화에 걸쳐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도 대공황과 파시즘,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오일 쇼크, 소련 해체와 동유럽의 붕괴,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인 격동기를 함께 겪었다. 하지만 세계 어느 지역보다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전망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 왔다. 지은이는 ‘합의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 ‘성장과 분배’를 통한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는 정책 모델로서 북유럽 국가들의 시스템을 분석하고 있다.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이성주 지음/ 효형출판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은 이처럼 인류의 성性을 둘러싸고 벌어진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발굴해 재조명한다. 정사正史의 물밑에서 세계인의 생활 문화를 조종한 섹슈얼한 사건들, 그 치명적인 언더 히스토리 21가지 장면이 여기 펼쳐진다.
안개의 왕자/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살림
『안개의 왕자』는 안개에 가려서 보일 듯 말듯 감춰진 미스터리와 모험을 다룬 소설로, 인간의 무모한 욕망과 어둠의 존재, 아름다운 사랑과 비극적 운명 등의 모티프와 주제 의식이 시작되는 작품이다. ‘스물셋이 되어서도, 마흔셋이 되어서도, 심지어 여든셋이 되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을 써봐야겠다’ 싶어『안개의 왕자』를 집필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환상과 실재가 뒤섞인 묘사, 긴장감 있는 내러티브와 치밀한 구성력은 사폰의 기존 팬들과 그를 처음 접하는 독자 모두에게 서늘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심경호/ 이가서
이 책은 선비는 물론, 중인과 예술가, 승려, 그리고 심지어 영조대왕의 자서전적 글쓰기를 대상으로 삼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료를 소개하고 현대어로 번역하였으며, 이미 익숙히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의 자서전적 글쓰기에 담겨 있는 정신지향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제인구달평전/ 데일 피터슨 지음/ 지호
국내에서도 제인 구달에 대한 책은 다수가 출간되었다. 침팬지 연구를 다룬 『인간의 그늘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설명한 『희망의 이유』 등 몇 권의 책을 통해 제인 구달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다른 나라들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존경받는 인사가 되었다.『제인 구달 평전: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는 저자 데일 피터슨(제인 구달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작가)이 10년 넘게 제인 구달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모으고 영국과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관련 인사들을 인터뷰해 제인 구달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인 구달의 가족사와 외할머니 집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일화, 사춘기 시절부터 시작된 여러 남자들과의 로맨스(예쁘고 매력적이었던 데다 사려 깊기도 했던 제인 구달은 소녀 시절부터 많은 남성들이 따라다녔다), 침팬지 연구를 시작하기 전 아프리카에서의 보낸‘ 현기증 나는 생활’, 약혼과 파혼, 침팬지 연구의 전 과정,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의 관계, 과학자 사회와의 마찰, 사진작가 휴고 반 라빅과의 결혼과 성격 차이에 따른 이혼, 아들 그럽의 육아, 곰베 연구센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납치 사건, 탄자니아 국립공원 책임자 데릭 브라이슨과의 재혼과 사별, 침팬지 보호 활동과 환경·평화 운동 등 출생부터 최근까지의 모든 삶을 담아냈다.
치아를 남겨라/ 한문화
포털사이트에서 ‘치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다. 그렇다면 ‘좋은 치과’란 무엇일까? 시설 좋고, 분위기 편안하고, 비싸지 않은 곳, 그리고 무엇보다 ‘믿을만한 곳’일 테다. 치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비싼 가격, 불친절한 진료, 소름끼치는 소음과 통증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당연하다. 어느새 치과는 일반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소가 되어버린 것이다. 일본의 저명한 치과의사이자 의학박사인 이와타 아리히로가 <치아를 남겨라>를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수학자 1.2/ 이언 M 뱅크스 지음. 김민혜 옮김/ 열린책들
『대수학자』가 주는 재미 중 하나는 기이한 외계 종족들의 다양한 모습과 생태, 문화를 만날 수 있ek는 점이다. 팔다리가 여덟 개인 젤틱, 거대한 새처럼 생겼으며 죽음에 집착하여 시체를 수집하는 이틴, 동물인지 식물인지, 지각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명확하지 않은 구름자 등 수많은 우주 종족들이 누가 더욱 독특한지 뽐내듯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이 스위트 대디/ 카제노 우시오 지음. 고향옥 옮김/ 푸른숲주니어
마음이 자라는 나무’ 스물세 번째 책 《마이 스위트 대디》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스물다섯 살 아빠하고 단둘이 사는 후키코네와 4인 가족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다이치네, 이 두 가족이 이웃해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그 사이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섬세한 입자들을 경쾌하고 투명하게 그려 낸 가족 소설이다.
플래쉬 포워드/ 로버트 J 소여 지음. 정윤희 옮김/ 미래인
2010년 3월,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빅뱅 실험’이 성공리에 재개되었다. 지난 2008년 9월 처음 시작된 이 실험은 블랙홀 또는 ‘이상 소립자’ 생성으로 인한 대재앙설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플래쉬포워드》는 사상 유례가 없는 이 대규모 실험으로 인해 전 인류가 의식을 잃고 미래를 본다는 놀라운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환상 속에서 본 모습은 과연 실제 미래일까? 아니면 여러 가능한 미래 중 하나일까? 이러한 물음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고루 먹고 병 고치기-약손문고 4/ 민족의학연구원/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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