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기획展... "Blue-미르가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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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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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여는 'Artist Group 같이·가치' 7人의 아티스트 그룹 전시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7명의 아티스트들이 2024년 새해 아침에 그룹 전시 'Artist Group 같이·가치'展..."Blue-미르가 날개를 달다"을 개최한다.

2024년 1월 3일(수)부터 8일(월)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3층에서 기획전으로 열리는 7人의 그룹전시에서는 7人의 작가가 각각 다른 성격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7人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송준, 조용익, 김성호, 심성희, 이원태, 임민성, 정회윤 등이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로 서로 공존하며 이상의 지향점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로, 이번 전시의 부제로 용의해에 ‘용이 날개를 달아 자유롭게 날아간다’를 붙었다. 7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매혹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 같이가치전 포스터

▶이송준 작가는 조형으로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보여지는 가상성의 이미지 전달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대한 모호성을 표현하며 또 다른 사실성을 보여준다.

사진: 이송준, Wormhole70, 70x25x70(h)cm, 스텐레스 스틸, 2023

▶조용익 작가는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세포의 형태로 형상들을 개체들이 모인 유기적인 집합 구조로 바라보며 그 생명력을 표현한다. 스텐레스 스틸을 활용한 조형의 매력을 돋보인다.

사진: 조용익, survival of the fittest - Dodo bird, 75x60x90(h)cm, stainless steel, 2023

▶김성호 작가는 회화로 기억 속의 이미지와 일상의 소재들을 조합하여 유기적인 삶 속에서 각각의 소재들로 다시 기억과 감정을 만들어 연속성을 불러낸다.

사진: 김성호, absence of romance n-21, 45.8x53cm, Acrylic on Jangji, 2023

▶심성희 작가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가 모호한 순간을 표현하고 익숙해진 일상에 감정을 개입시켜 현실의 다양성과 일상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사진: 심성희, 물닿마을 31호, 72.7x90.9cn, Oil on canvas, 2024

▶이원태 작가는 물감 조각조각을 캔버스에 이어 붙여 소나무의 껍질이나 굳은살과 같이 시간의 겹으로 경험의 외피를 쌓으며 두꺼운 내면의 시간을 이해하고자 했다.

사진: 이원태, 겹, Layers, 100.0x100.0cm, oil on canvas, 2023

▶임민성 작가는 자연에 집중하며 색채론을 기반으로 빛의 팽창에 대한 해석을 유화물감의 특성과 다양한 채색 방법을 사용하여 자연의 경이로움 속 희망과 믿음을 담았다.

사진: 임민성, 빛의 놀이터, 91×60.6cm, oil on linen, 2022

▶정회윤 작가는 나전기법으로 한국의 미와 전통에 대한 문화향유를 선사하며 현대적 감성을 더해 현대인의 삶을 계절이라는 내러티브로 풀어낸다.

사진: 정회윤, 버드나무4, 100x100cm, 자작나무에 천연옻칠.자개,2023

이렇듯 7人의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기획展... "Blue-미르가 날개를 달다"의 전시에 참여하는 7인의 작가들은 대부분 평균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그룹전과 아트페어도 100여회 이상 참여하는 등 미술인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7人의 작가들은 예술성은 물론, 독창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작가군으로 창의성과 실험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박복신 회장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박복신 회장은 “저마다의 다양성과 특성이 뚜렷하면서도 이상의 지향점을 향해 걸어가는 7人의 작가들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같이 모여 가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며 날아오른다는 포부를 지닌 작가들의 뜻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이·가치展'..."Blue-미르가 날개를 달다”전시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3층)에서 1월 3일(수)부터 1월 8일(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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