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좋아 참참하던 머리카락 뒤집어 헝클어지고 펄럭이는 옷 따라 가게 앞 풍선 인형처럼 바람처럼 나도 춤추고 싶어 머리 속도 털어 바람에게 주고 차가운 공기 허파 시리게 채우면 쨍하게 맑아지는 눈 아--소리도 지르자 바람 따라 가게 고함 지르자 다 가져가고 다 가져오는 네가 좋아
첫댓글 차에서 내려 잠간의 길을 걷는데 바람이 나를 쓰러뜨리려구 했어요다행이 땅이 발바닥을 잡아당겨서어떤 사물도 예사로 보지 않고 시상으로 착상되는 허풍님의 순수한 시심이 참 좋아요.어느 시인이 그러더라구요. 세상이 온통 시밭이라구.
첫댓글 차에서 내려 잠간의 길을 걷는데 바람이 나를 쓰러뜨리려구 했어요
다행이 땅이 발바닥을 잡아당겨서
어떤 사물도 예사로 보지 않고 시상으로 착상되는 허풍님의 순수한 시심이 참 좋아요.
어느 시인이 그러더라구요. 세상이 온통 시밭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