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7.7.22일 오전 9시부터 보기 드문 개기일식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도상 개기일식은 아니고 부분일식이라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하는 100년의 기간동안 개기일식과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경로를 살펴보면 한반도 지역에서는 다음 개기일식과
금환일식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북한 평양.원산)과 2041년 10월25일
오전 9시에 각각 일어난다고 한다.
2095년 11월이 되어야 대한민국에서 개기일식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그것도 전라도 지역은 개기일식 경로 범위에서 벗어난다.
옛날부터 개기일식은 왕들과 지도자들에게 가장 위험하고도 두려운 일종의 재앙이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도 성경에서는 말하기를 '제 육시(12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오후3시)까지 계속하더니..'(마가 15:33)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온 인류를 범죄하게 만든 죄의 근원이요, 모든 범죄함의 괴수 중의 괴수로 인하여 범죄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십자가 상의 예수님으 고난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온 땅에 임한 캄캄함이
그것도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임하였다 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대부분의 일식 현상은 부분일식으로 오늘 일어날 세계적이고도 역사적인 일식현상도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금환식으로도 알려진 개기일식을 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부분일식이 되었든, 개기일식이 되었든 그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다.....
길어야 몇분 정도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직전 일어났던 온 세상의
캄캄함은 무려 3 시간이나 계속 되었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 그것도 한 낮의 밝음이 최대의 시간인
오정부터 오후 3시까지 그리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성경은.....바로 인류의 범죄함으로 인하여
온 세상이 인류의 미래가 그처럼 캄캄할 수 밖에 없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것도 하나님의 자녀로 가장
밝게 살아야 할 정오부터 3시까지의 시간에 캄캄함이 임하였다 함은 범죄한 인류는 그러한 캄캄함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음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닌가 ?
성경에 보면 제 9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하는 뜻이라 (막15:34) 라고 기록하고 있다.
온세상에 캄캄함이 3 시간이나 계속된 이후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부르시고 ....
(마가 15: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고 기록하고 있는데, 성경을 볼 때, 이 큰 소리는
' 다 이루었다 '(요한 19:30) 이라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의 인류구원에 대한 십자가 대속의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을 본다.
오늘 일어나는 개기일식은 세계적이고도 역사적인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이야 과학적으로 일식이 어떻게 일어나는 현상인지 다 알고 있는 일이지만, 옛날부터 일식현상은
왕들과 지도자들에게 일종의 하늘의 경고였다. 심지어 일식은 왕들에게 가장 큰 재앙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일식현상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어두움이다. 특히 금환식이 일어나는 개기일식 지역에서는 성경의 사건처럼
한 낮에도 캄캄함이 일어난다. 빛이 없어지는 것이다. 비록 이것은 몇 분에 불과하지만, 과거 불의한 왕들과
지도자들에게는 일종의 하늘의 경고요, 재앙이기도 했던 것이다.
오늘 개기일식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부분 일식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개기일식이 되었든 부분일식이 되었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
분명한 것은 작금 우리 기독교 대한감리회가 되었든 대한민국이 되었든 하나님의 경고와 나아가 심판이 다가
왔음을 모르는 것일까 ?
죄악으로 범죄한 인류를 구속하기 위하여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그 고난을 겪으시고 마지막 구원의
역사를 ' 다 이루었다 ' 하시기 전.... 온 땅에 캄캄함이 임했었던 일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이 땅, 우리 기감에는 캄캄함이 물러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그러나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이 없는 법 ! 우리는 이 십자가 고난과 같은 혼란과 탐욕과 죄악의 때를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의 영광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