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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기도(눅22:39-53)
1.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 기도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은 제자들
과 최후의 만찬-성만찬 후에 지상에서 최후 기도의 시간을 가지셨어요. 주님이
기도하신 곳은 감람산이었습니다. 예루살렘 동쪽 계곡 건너편에 있어서, 성전이
잘 보이는 곳이에요. 마26: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
성만찬 후에 주님은 제자들과 감람산으로 이동하시며 찬양하셨습니다. 상황을
전혀 모르는 제자들은 소풍갈 때처럼 찬양했습니다. 주님은 지금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기 위해 마지막 기도의 발걸음을 향하셨어요. 예수님은 어떻게 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보통 사람이라면 마음이 무거워서 침
묵 가운데 있었을 텐데.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 후 유대교인들이 부르던 찬송을 제자들과 함께 부르셨
습니다. 주님은 고난을 앞두고 있었지만 아무 표시를 내지 않으셨어요. 짐승도
죽음을 앞에 두고는 스스로 알고 눈물을 흘리는데요. 유월절 만찬 후 전통적으
로 부르던 찬송은 할렐이에요. 할렐은 시편113-118편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주님은 시편을 인용한 찬송을 부르시며 감람산으로 오셨습니다. 39절, “예수께
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주님의 감람산
기도-겟세마네 동산 기도는 습관을 따라 하신 것이라고 오늘 성경의 저자 누가
는 밝혀줍니다.
2.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쉬지 않은 것 가운데 하나가 기도에요. 예수님은 기
도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습관을 따라 기도하는 본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와 부활 후 세상을 떠나면, 제자들이 전도하고 가르치
고 치유하며 교회를 세워가야 했습니다. 그들이 주님과 같은 사역을 하려면 주
님처럼-주님이 하신 만큼 기도를 해야 했어요.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이기에, 멈출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것을 명심합시다. 주님처럼 습관을 따
라 기도합시다. 기도하는 교회-주님과 교제가 24시간 멈추지 않는 교회는 지
금처럼 부흥이 사라진 때에도 소망이 있어요.
기도하는 교회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기 때문
에, 곧 잡히시고 고난을 받기 전에도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는 아무나 하
는 것이 아니에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기도도 해본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질병이나 예기치 않은 사건이 있어도 기도하지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오랫동안 목회하며 심방을 해보니 평소에 기도하지 않던 사람이 상황변화
가 있다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간절하게 주님을 찾고 부르짖어
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그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기도하지 않을까요? 기도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님과 같이 습관
을 따라 새벽과 저녁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알 수 있어
요. 8월 여러 가지 여름 행사가 이어지는데, 특히 31일 회복캠프를 앞두고 은혜
를 사모하며 기도의 자리에 오시기를 초청합니다. 새벽이든 저녁이든 내일부터
한 달간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여름방학이니 좋은 기회입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의 겟세마네 기도 자리에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
만 동행했습니다. 이 자리도 특별한 곳이기에 전에처럼 세 제자만 함께 했습
니다. 예수님이 세 제자와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합심 기도를 하지 않고 각자 흩어져서. 한국인들이 산 기도를 하는 것처럼. 철
야기도나 산 기도, 새벽기도 이게 모두 주님이 시작하신 것이에요. 한국교회가
시작한 것이 아니고, 주님을 본받아서요. 40-41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돌 던질 만큼, 일어서면 보일 정도의 거리를 두고 주님
이 기도하셨어요. 제자들에게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사탄
이 이미 가룟 유다를 유혹해서 주님이 기도하기 시작하고 세 시간 후면, 유대
종교인들과 함께 주님을 잡으러 올 것입니다.
4. 베드로도 이 밤에-새벽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이 심문을 받는 동안,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이 일을 다 알고 계셨어요. 지금
제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주님이 잘 아셨어요. 영적 무장을 하도
록 기도 제목까지 주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순종해서 기
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요. 순종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넘어집니다. 유다는 주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충분히 주셨지만,
주님을 팔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도 지금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
지 못했어요. 영적 무장을 하지 못하고 주님이 심문당하시는 곳까지는 따라는
갔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너도 예수와 함께 한 사람이라고 추궁하는 사람들의 말에 담대하
게 그렇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예수님이 이것을 미리 아시고 유혹에 빠지지 않
도록 당부하셨건만, 영적 무장을 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오래전 어느 기업의 광고 카피가 있었어요.(LG 세탁기) 순간 기도
할 때 기도하지 않으면, 베드로처럼 10년 동안 또는 영원히 후회할 수 있습니
다. 범사에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나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여기서 이렇게 기도하
라 하시고, 자기를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하셨어요.
5. 지도자도 예수님처럼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르치
고 구원하고 진작 자기 자신 구원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것을 잘 알았어요.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가르치는 것-설교
하는 것은 쉬운 일이에요. 정말 어려운 것은 내가 가르치는 대로-설교하는 대
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 이때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심정을 상상해 봅시다. 주님의 십자가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어요.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주님은 너무 무기
력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개죽음이에요. 제자 중
하나는 배반하고 주님을 잡으러 오는 길이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죽음의
심한 고통을 기다리는 시간이었어요.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앞에 기도
하시는 주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으면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 소리를 들어봅시다. 42절,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원대
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6. 예수님은 제자들과 떨어져 홀로 차가운 바위 위에 엎드리셨습니다. 주님의
공생애 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은 이때 사랑하는 아버지
를 향해 호소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약한 한 인간의 모습이에요.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자신감을 나타내지 않으셨어요.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고난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통을 감내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에요. 다윗도 십수 년을 선왕이며 장인이었던 사울 왕 때문에
고난을 겪어보았습니다. 또 아들 압살롬의 구테타로 왕궁을 탈출하여 내일을
알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윗이 말년에 교만하여 인구조사를 했다가 하나님께 재앙을 받은 일이 있어요.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교활한 정치군인 요압조차도 말렸는데도
스스로 매를 벌고 말았어요. 하나님께서 세 가지 재앙 중에서 택하라는 말씀을
들은 이야기가 성경에 나옵니다. 다윗이 선지자를 통해서 이 말씀을 듣고 크게
고민하는 모습, 베테랑 다윗에게도 고통은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
자가를 앞에 두고 고민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보편적 모습을 나타내줍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주님은 이렇게 보통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이시면서도 보
통 사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7.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고난은
누구나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주님은 아버지의 원대로 고난을 감당하겠다고
결심하는 기도를 드렸어요. 인류 최고의 유혹은 십자가 없는 부활-고난 없는
영광을 취하려는 것이에요. 십자가를 지고 일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데, 사탄
은 십자가 없는 자기 영광의 길을 권합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기도를 통해서 사
탄의 유혹을 끝내 이기시고 십자가를 감당하셨습니다. 지옥과 천국은 언어가 달
라요. ‘내 뜻이 이루어지이다’ 외치는 곳이 지옥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
이다’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우리가 오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내 마음으로는 원하지 않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순종하겠다
는 자세에요. 이 순종을 열심히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신뢰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듯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신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드리세요! 미국 생활에서는 크레딧(신용)이 중요합니다. 신용을 잘 지켜가면 미
국생활이 편리해집니다. 신용을 지키지 못하면 그만큼 힘들어져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순종하는 자를 찾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사명을 맡기세요. 순종은 쉽지
않지만 예수님처럼 기도하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43-44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주님이 기도하시는 모습을 자세히 보
세요. 예수님은 기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끝까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기도
는 노동이라고.
8. 기도는 편하고 쉽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주님은 어느 정도 노동을 할 만큼
의 기도를 하셨을까요? 중동 지역에서 밤에 땀이 떨어질 정도로 일하려면, 들통
을 지고 세 시간 이상 노동을 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이
정도 노동을 할 정도로 기도를 하셨어요. 얼마나 진지하고 힘들여 기도하셨는지
천사들이 나타나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세 시간 동안 기도를 하시며. 성경은 이
때 주님의 기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히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
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이런 점에서 오늘날 우리가 진정
주님과 온전한 교제를 하려면 하루에 주님과 같이 세 시간 말씀과 기도의 시간
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기도를 노동으로 여깁니다. 기도는 몸으로 시간
을 채워서 하는 것이에요.
예수님처럼 매일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말씀과 기도로 나아갑니다. 우리
교회가 이 일을 쉬지 않고 해나갈수록 주님은 더욱 놀라운 일을 우리에게 맡
기시며 친히 행하실 것입니다. 포항 땅을 거룩하게-통일 후 선봉에 서는 교회로
이끄시는 진정한 부흥의 날을 맞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개척을 해나
가면서 소망이 있는 것은 바로 기도하기 때문이에요. 주님은 전인격적으로 기
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약간의 연단 시간은 있지만, 주님은 기도하
는 자와 함께 하시고 이런 사람을 사용하세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기도하지 못하고 잠들었습니다. 주님이 한 시간 기도하시고 깨우고,
또 한 시간 기도하시고 깨우시고 세 번이나 깨웠어요.
9. 예수님은 졸고 있는 제자들을 깨우시며 반복해서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깨어있지 못한 성도들을 주님은 친히 깨우시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으신 신실한 우리 주님이세요.
주님이 세 시간 기도를 마칠 즈음, 유다가 유대 종교인들과 함께 주님을 잡으러
겟세마네 동산에 도착했습니다. 주님이 기도하며 고난받을 준비를 마치자 이들
이 주님을 잡으러 왔어요. 하나님의 시간은 정확합니다. 47-48절, “말씀하실 때
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
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예수님이 이 모든 것을 아셨어요. 유다가 가까이 오자, 네가 입맞춤으로 나를
파느냐고 하셨습니다. 유다가 유대 종교인들과 약속을 한 것을 주님이 아셨어요.
유대 종교인들이 밤중에 감람산에서 주님이 누군가를 알지 못했고, 그때 유다
가 입 맞추는 이가 예수이니 잡으라고 사전에 모의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
자들이 이 상황을 파악하고 방어 태세를 취했습니다. 49-50절, “그의 주위 사
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요18:10에 의하면,
칼로 친 사람은 베드로이고 귀가 떨어진 대제사장의 종은 말고였습니다.
10. 베드로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세상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베드로의
직업이 무엇이었죠? 오늘 본문에 보면 잘 드러나요. 칼로 귀만 떨어뜨릴 수 있
는 직업은 이것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부에요. 칼로 고기를 하도 많이 다뤄보
아서(샤시미), 칼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행위를 칭
찬하지 않으셨습니다. 51절,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먼저 낫게 하시더라.” 주님은 언제나 폭력을 권장하지 않으셨어요. 주님
은 평화를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이 화목하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는 대가지불을 담당하셨습니다. 십자가로 사람과 사람 사이도 화
평하게 하셨어요.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직분)을 주셨어요.(고후5:18) 주님은
말고의 귀를 원상회복 시켜주셨습니다. 주님은 완전한 인격을 가지신 완전한
하나님이요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 주님은 고난을 앞두고 전혀 방어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으셨어요. 주님이 힘으로 싸운다고 하면, 잡히실 일이 없지요. 예
수님은 자기를 잡으러 온 사람들을 향해서 말씀하셨습니다. 52-53절, “예수께
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성
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11. 예수님은 평화를 위해서 오신 평화의 사절-하나님의 아들이신데, 무기를
가지고 범죄인을 잡으려고 오는 것처럼 올 수 있느냐고 말씀하셨어요. 며칠 전
에 주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성전 청결을 할 때 그들이 주님을 얼마든지
잡을 수 있었는데 그때는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그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어둠의 세력이 휩쓸 때, 이제는 너희가 나를 잡으러 왔다고. 주님은 아
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심으로 이렇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감당하셨
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오늘 죄로부터 자유하고 하나님이 자녀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도 주님처럼 우리 십자가를 지고 나아갑시다. 사람들은
자기 십자가는 지지 않고, 남에게 십자가만 지우려고 해요. 그래서 세상이 지
옥 같은 것이에요. 교회에서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자세가 바뀌어야 이 땅
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우리가 변하고, 한국교회가 변하고, 한국 사회가
지옥 같은 세상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만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질 수 있기를
주님의 말씀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