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남의 한세계 입니다.
저는 평소에 전자기기에 대한 욕심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관심이 있었는데요.
제 첫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삼성에서 내놓은
기어S 였습니다.
네...이거요.....
저는 이걸 사용하고
다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쓰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진짜 개구렸어요.....
뭐 물론 초창기라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기어S는 정말 장점이 1도 없는 똥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몇년간 쭉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애플이 계속해서 애플워치를 출시합니다.
물론 초창기 애플워치도 평은 썩 좋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애플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계속해서 출시하자
삼성도 포기하지 않고 자체 OS인 타이젠OS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듭니다.
문제는 이름이 너무 중구난방했죠...
기어 . 클래식 . 워치 , 프론티어 등등 중구난방한 네이밍과 다작
그에 따른 최적화 문제와 여성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포티한 디자인등
삼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삼성은 대대적인 개편을 하여
운동기능에 더욱 초점을 맞춘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출시합니다.
확실히 기존의 디자인에서 크게 수정해서
스포티한 느낌이 사라졌지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못했습니다.
일단 마이크 스피커가 없어서 통화도 불가능했고
베젤도 넓었으며 워치 시리즈의 상징이던 휠키를 없애버렸기때문입니다.
삼성은 액티브1의 실패를 경험으로 약 6개월 후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아쉬운점을 모두 개선하여 나온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40mm / 44mm
알루미늄 / 스테인레스
다양한 선택지와 컬러를 제공했고
줄어든 베젤덕에 화면은 더욱 크게 사용이 가능했으며
베젤을 터치해서 물리휠의 부재를 없앴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반겼던건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된것입니다.
덕분에 단독으로 통화도 가능했고
빅스비 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외에도
수면패턴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새로운 알고리즘이 추가되었고
운동기능을 강조한 액티브답게 다양한 운동측정과 코칭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저는 예판이 열리자마자 예약을 했는데요
저는 손이 크기때문에 44mm 알루미늄 클라우드실버 색상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받는데 거의 한달 걸린거 같아요....
아무튼 나름 오랜기간 사용해보고 쓰는 리뷰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어요.
워치페이스는 정말 라이벌기종인 애플워치보다 훨씬 많습니다.
물론 유료료 구매를 해야하지만 1000원~2000원 사이의 가격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맘에드는건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이 만들어서 배포하는것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연결되어 있는 핸드폰의 음악 컨트롤도 가능합니다.
반응속도는 제법 빠르고
유튜브뮤직 삼성뮤직 멜론등 다양한 어플들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역시 운동기능에 초점을 둔 제품답게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걷기의 경우 10분을 연속으로 걸으면 알아서 운동으로 인식하고 측정을 시작합니다.
걷다가 멈추면 알아서 인식하고 일시정지가 되기도 합니다.
걷기를 종료하면 알아서 삼성헬스와 연동해서 운동 결과를 보여줍니다.
네이버 지도앱을 사용하면 네비게이션 기능도 가능합니다.
gps 기능이 좀 이상하다는 이슈가 있었는데 여러번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상당히 정확해졌습니다.
저길 찾아가면서 자동으로 걸으면.....
이렇게 운동기록이 저장됩니다....
원형으로 반경만을 보여줍니다.
경로까지 기록을 하고 싶으면 따로 삼성헬스 앱에서 운동을 선택하고 측정을 해줘야합니다.
그래서 그냥 아침에 퇴근길에 측정했습니다.....
귀에는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끼고 걸었습니다.
gps가 인식되어서 속도와 거리가 정상적으로 측정이 되는 모습입니다.
운동중에 핸드폰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려고 멈추면 바로 자동으로 일시정지가 됩니다.
심박수센서로 심박도 체크해줍니다.
집이 노출되면 곤란하니 이쯤에서 걷기 측정을 종료했습니다.
그렇게 종료하면....
이렇게 핸드폰으로 연동이 됩니다.....
이걸 끼고 걸어다니거나 계단을 올라도 층수까지 측정을 해줍니다.
스쿼트나 다양한 맨몸운동까지 측정해주고 코칭을 해줍니다.
헬창인 친구에게 빌려줘봤는데 진짜 까다롭게 자세를 본다고 합니다...
달리기를 하면 속도를 늦추거나 더 올리거나 유지하라고 트레이너처럼 코칭까지 해줍니다.
확실히 운동기능에 특히 신경을 쓴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추천드릴만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우와 운동자세 체크되는 거 개신기하다
워치 자체에서 전화연락을 받으려면 워치도 따로 요금제를 내야하는건지... 아니면 블루투스로 전화까지 해결되는건지.. 샤오미 미밴드도 제대로 안차고 집에 쟁여놓는데 이런거보면 스마트워치가 뽐뿌가 온다구요...ㅠ^ㅠ
셀룰러 모델의 경우는 단독으로 번호가 부여되어서 그거만 들고 다녀도 통화가 가능 이 경우는 요금을 내야함
블루투스 모델은 블투로 연결하면 연결되어ㅜ있는동안 오는 전화는 모두 받기 가능 이 경우는 요금x
디자인도 귀엽당
곧 기어3도 나온다고 하니 그때 또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