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일반형 디젤기동차 키하100/110계의 제원
구분 |
키하 100계 |
키하 110계 |
운용주체 |
JR 동일본 |
운용노선 |
JR동일본 관내 로컬 비전철선 |
데뷔년도 |
1990년 |
차체 |
마일드 스틸 |
주엔진 |
니가타 DMF13HZ 혹은 코마츠 DMF11HZ(SA6D125-H) 수평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 (330마력/2000rpm) |
니가타DMF13HZA형 혹은 커민스 DMF14HZA(NTA-855R4) 수평직렬 6기통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 (420마력/2000rpm) |
변속기 |
DW14B 유체변속기(변속1단, 직결2단)
CCS 자동변속기능 |
DW14B 유체변속기(변속1단, 직결2단)
CCS 자동변속기능 |
대차형식 |
원추고무스프링식 - 에어스프링볼스터리스 대차 DT59 – TR243 |
좌동 형식의 대차 DT58 – TR242 |
제동방식 |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컨버터/기관제동 병용 억속제동 기능 포함 |
APU / 차내 냉난방 |
엔진직결식 냉방장치, 엔진 냉각수 교환식 온풍난방 |
차량정보관리 |
TIS 차량정보 관리장치 |
편성 |
양운전대, 17미터 소형기동차 지방형 1인승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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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에 따라 차이, 20미터 대형기동차 지방형 1인승무 대응 |
제작 | 니가타 철공소, 후지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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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R신세대 로컬 디젤동차의 선두주자
87년 민영화 이후 JR 각사에서는 기존 남아있던 지방교통선용 구형 디젤동차의 대체를 위해 신형 디젤동차를 투입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것이 기존에 있던 차량의 부품을 재활용하던, 니가타철공소가 개발한 NDC 경량쾌속 디젤동차 공통설계안을 따르는 등의 우회적 방법이기도 하였지만 JR동일본은 역시 JR동일본 답게 더욱 선진화된 스타일의 디젤동차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키하100계이다.
- 일본 최 고도(高度)지점인 코우미선 노베야마역 인근을 통과하는 키하 110형. 원래 이런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2. 신세대 디젤동차의 선두주자.
기본적으로 키하 100계는 지방교통선의 원맨 디젤동차로서 지방교통선의 환경에 맞도록 가볍고, 빠르고, 지능적이며 다양한 용도의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키하100계는 16~17미터의 양운전대 타입, 키하110계는 20미터급 차량으로서 단량, 혹은 양운전대로 2량 단위의 편성으로 운행하나 필요시 증결을 위해 밀착식 연결기와 자동병결장치를 갖췄다. 엔진은 키하100계에는 330마력급의 엔진, 키하110계는 420마력급의 엔진을 얹었고 변속기는 50km/h에서 직결1단 75km/h에서 직결2단이 들어가는 변속기를 사용했는데, 시험차에서는 독일의 호이트(Voith)식 변속기가 시험적으로 사용되었다(다른 변속기와 달리 호이트식은 직결단에도 유체변속기가 사용된다). 변속은 엔진과 변속기의 회전수를 감안 적절하게 자동으로 변속하는 CCS(Converter Control System)기능이 갖춰져 있다. 덕분에 키하 100/110계는 만차상태에서 25퍼밀의 구배를 만나도 60km/h까지 낼 수 있었다. 제동장치는 지방교통선용 디젤동차로서는 처음으로 전기지령식 제동장치를 채용해 제동성능이 향상되었으며 토크컨버터의 리타더와 기관제동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억속제동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병결을 위해 밀착식 전공일체 자동연결기를 갖추고 검수편의를 위해 열차정보를 저장 관리하는 TIS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그 외에는 엔진직결식 냉방장치와 냉각수 순환방식의 버스히터를 채용하는 등 전형적인 로컬형 디젤동차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 키하 110형의 측면. 전형적인 로컬 디젤동차의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다른 회사의 디젤동차와는 다소 이질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 키하 100계의 제어대. 완해-랩-체결의 자동공기제동이 아닌 전동차처럼 1~8단의 전기지령제동을 채용한것은 이 디젤동차가 처음이었다. 덕분에 205계처럼 간결한 구조의 제어대가 되어있다.
- 키하 100계의 실내는 이 구성이 기본이다.
3. 정통 지방교통선 차량 키하100계
16~17미터급 양운전대 타입인 키하100계는 90년 키타카미선을 시작으로 도입이 시작되어 84량이 제작되어 오오후나토선, 카마이시선, 야마다선과 같은 도호쿠 지역의 최 오지노선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기본적으로 차량이 작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출입문은 플러그인 방식을 채택했는데 5량이 제작된 200번대는 포켓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다. 기본적으로 세미크로스 시트의 배치와 함께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나 통근수요가 많은 아테라자와선에는 롱시트로 된 키하101형이 도입되었다.
- 키하 100형의 모습. 다른 키하 110형과 비교했을때 짧다는것을 쉽게 알 수 있다.
- 아테라자와선에서만 운용되는 키하 101계는 도색도 다른 지역과 다르게 해 놓았다.
4. 팔방 미인 안다니는데가 없는 키하110계
20미터급인 키하110계는 화장실이 있는 양운전대의 키하110형, 화장실을 갖춘 키하111형 화장실이 없는 키하112형으로 나뉘어진다. 카마이시선과 야마다선을 시작으로 모두 188량이 제작되어 관동, 도호쿠지역의 비전철 노선에서라면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은 차량이 활동하고 있다. 0번대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갖추고 야마다선의 쾌속 "하마유리"에 지정석 차량으로 투입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은수가 생산된 100번대와 200번대는 지방교통선의 원맨동차 뿐만 아니라 하치코선이나 코우미선 등 대도시 부근의 비전화 노선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차이는 출입문 방식) 게다가 스이군선에 신형 디젤동차인 키하 E130계가 등장해 이곳에 있던 키하110계를 도호쿠 지역으로 밀어내면서 도호쿠 지역의 구형 디젤동차들(키하52, 58등)의 퇴출도 가속화 되었다.
100번대, 200번대 외에도 96년~97년 아키타신간선 전환공사로 인해 타자와코선이 불통되었을 당시 키타카미선 경유의 특급 "아키타 릴레이"용으로 사용되었던 300번대도 있었다. 리클라이닝 시트와 데크가 있는 특급형 차량으로 잠깐 운행되다가 아키타신간선 개통 이후 200번대로 개조되었다.
- 양운전대인 키하 110형.
- 키하 110형 100번대는 이렇게 승강문이 밖으로 노출되는 플러그인 방식을 택했다.
- 그에 비해 200번대는 기존 차량과 같은 포켓슬라이딩 방식을 택했다.
- 리쿠토선은 이런 도색으로 되어있다.
"Akita-relay" by Japanese Wikipedia user Jnr bus. Licensed under CC 表示-継承 3.0 via ウィキメディア・コモンズ.
- 타자와코선이 아키타신간선 구간 공사로 불통되는 동안 키타카미선을 경유해 신간선과 연계했던 특급 "아키타 릴레이" 전차로고! 프로페셔널 게임에도 등장한 경력이 있다.
5. 동일본 지역 로컬선의 든든한 일꾼
도호쿠 지역은 노선수가 많음에도 수익성이 바닥을 치는 험한 지형을 가진 지방교통선이 많이 산재해 있어 효율적인 열차운영이 우선되어야 했다. 눈과 산속을 넘나드는 도호쿠의 로컬열차의 선두주자로 전동차인 701계와 디젤동차인 키하100계는 각각 특유의 환경에 알맞는 공통설계와 코스트 저감 대책으로 효율적인 로컬선 운영의 선두주자로서 지역주민의 발로 활약하고 있다. 키하 100계도 수익성이 낮은 로컬선과 지역진흥을 위해 조이풀 트레인으로 개조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이야마선의 "오이콧토"와 하치노헤선의 "TOHOKU EMOTION"이 있다.
"JREast Kiha110-235 oykot 20150510 02" by ウツダー (Udda) - おいこっと. Licensed under CC BY 2.1 jp via ウィキメディア・コモンズ.
- "시골집 같은 분위기"의 컨셉으로 만들어진 조이풀 트레인 "오이콧토". 이야마선의 임시 쾌속열차로 운행되고 있다.
"TOHOKU EMOTION ─東北エモーション─" by Daiki Nishiyama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Licensed under CC 表示-継承 4.0 via ウィキメディア・コモンズ.
- "달리는 레스토랑"의 컨셉으로 만들어진 하치노헤선의 "TOHOKU EMOTION". 고급 레스토랑 주방장들이 제작한 요리들이 제공되는 식도락 열차이며 여행사 관광상품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 일본 철도 전체적으로 복고풍 도색이 한창 유행이기 때문에 하치코선의 키하 110형도 이렇게 키하 38형 시절의 도색으로 복원해 운행되고 있다.
- 글 : 송승학(부운영자, 787-ARIAKE)
- 사진 : 본인, 김성수, 일철연공동사진DB, Wikipedia
- 기초자료 : Gakken Rail Mook 단행본 "디젤기관차/동차의 역사"(2006)
첫댓글 특급열차 도 있습니까? 그냥 디젤동차 인데 특급도있습니까 그럼 급행도 있겠네요?
↑현재 키하110형300번대는 아키타신칸센 개업 후 나가노지역에서 임시열차로 운행했으나, 지금은 다시 200번대로 개조하여 이이야마선 등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키하110계 급행등급은 없어졌으며 예전에는 키하110계로도 급행 ‘리쿠츄’로 운행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지정석이 있는 쾌속 ‘하마유리’로 야마다선, 카마이시선에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야간운행 급행(키타구니, 노토, 하마나스)을 제외하고 낮 시간대 운행 급행은 ‘츠야마’가 유일합니다. (오카야마~츠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