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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순례길에서 나를 찾아갑니다.
불란서와 스페인의 국경 표지석입니다.
한발은 프랑스에 한발은 스페인을 향해 내딛구 있어요.
피레네 산맥 정상에서 딸과함께
어젠 불란서 생잔에서 묵주기도 올리며 26km 걸어
9시간만에 피레네 산맥넘어 스페인땅 론세스 바예스에 도착했어요.
오르막길에선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웠지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뜻을
수천만분지일이라두 깨달을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이제 1450m의 산을 오르는 일두 엄청 힘드는걸 보니
나이 실감이 가데요. 고통의 빛을 열흘쯤 걸어
내가 과거에 알게 모르게 지은죄를 속죄하며 회개하며
용서해 주십사 기도를하며 성 야고보 성인의길을 걸으려해유.
어제는 순례자들을 위해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세계각지에서온 순례자들이 사십여명이서 신부님의 강복을 받았지요.
저절로 눈믈 주루룩 나오는거 보니 ??
따듯한 손으로 주님께선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구 강복하시데유.
카미노 데 산티아고 부엔카미노 외우며
하루 20단의 묵주가도를 올리며 걸었어요.... 절룩 거리며??
모두를 사랑하며 감사를 올리며 오늘두 다시 시작합니다.
부디 이 순례길에서 나의 존재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는 어떤 삶으로 여생을 보내야 하는지
깊은 깨닮의 인생을 얻기를 바라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제1신-
-- 현 앎
첫댓글 좋은 글 나누어 주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