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대미(大尾)
이후 두 달 만에 가리비 공국은 찬트리 공작을 국왕으로 옹립하면서 독립했다.
독립하는 행사에 수많은 외국의 귀족들과 대상들이 참석했다.
이때 허스니 왕국에서도 축하사절을 보내왔다.
허스니 왕국에서는 병도 공왕이 친위대를 이끌고 마법부대를 전멸시키고 마법무기들을 탈취해갔을 것이라는 심증은 있었다.
그러나 심증만 가지고 어쩔 수는 없었다.
또한 이미 마법부대가 사라져버린 입장에서 따질 힘도 없었다.
이제 허스니 왕국은 평범한 일개 왕국에 불과했다.
제국의 꿈은 마법부대가 사라지면서 같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병도는 가리비 공국이 왕국으로 독립하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병도가 참여해버린다면 찬트리 국왕이 빛이 바래버리기 때문이었다.
병도는 오로지 해전사들의 수련에만 몰두했다.
그러는 중에 해상왕이 조선전문기술자들을 보내주었다.
그러자 로언 후작은 해변에 조선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몬스터 토벌이 이루어진 바닷가를 항구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2년이 지나자 드디어 가리비 왕국은 해사학교와 해군을 가지게 되었다.
아직 수는 적지만 어쨌든 해군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기사들도 6만을 넘어갔다.
이제 작은 왕국의 규모는 이룬 것이다.
그로부터 3년이 더 지나자 해군의 숫자가 1,500명이 넘어갔다.
그러자 서서히 해군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병도와 도로시는 그로부터 3년을 더 있어주었다.
그리고 라잔 부대를 이끌고 다시 방랑의 길에 올랐다.
대미(大尾)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