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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 30일이면 18대 국회의원 공식임기가 종료됩니다. 지난 4년간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몇가지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뽑아 제 나름의 18대 국회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정치적 거대담론 보다는 재미있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아이템들로 접근해 볼까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대강이니 FTA, 예산안등의 이야기가 빼질 순 없겠지요? 하지만 그속에서 재미있는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모 예능프로그램 이야기처럼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 말자’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잊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권력과 꿈을 잠시 위탁받아서 행하는 국회의원들이 그 힘을 잘못된 곳에 사용하고 그런것을 우리가 잊고 산다면… 아마도 앞으로도 우리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발 더 나아가서 생각하면 우리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자 그럼 그 두번째편입니다. (첫번째 보기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8533) E02. 18대 국회 통한의 사건들(FTA, 종편 그리고 강용석) 18대 국회의 3대 통한의 사건을 뽑아봤습니다. 순위는 제가 받은 충격의 순서대로 결정했습니다 1~3위까지 역순으로 보시죠 3위 미디어법 날치기 이른바 조중동 종편으로 정의되는 미디어법이 날치기로 통과되었죠. 그리고 최근 수정안까지 말입니다. 2조 9천억 원의 연관 산업 생산 유발 효과, 2만 1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이라던 미디어법 2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남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종편 특혜’ 미디어렙법 與 수정안 본회의 통과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210004012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2년동안 조중동 방송 허가만…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66901
2위 강용석 의원 제명안 성희롱사건으로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강용석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에 대한 표결… 결국 이런 말들만 무성희 남기며 부결되었습니다. “여성운동의 가장 무력한 날” “강용석에게 강간당한 기분” “2011년 8월 31일은 국회가 똘똘 뭉쳐 국민을 성희롱한 날이다” 김형오 국회의장 “너희 가운데서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는 성구를 인용하며, "정말로 여러분은 강용석 의원에게 돌을 던질 만큼 떳떳하고 자신 있는 삶을 살아왔나? 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나? 고백하건대 저는 돌을 들 수가 없다. 던질 수가 없다" 김형오 “강용석 의원에게 돌 던질 수 있나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4235.html 성희롱한 강용석, 두둔한 김형오, 방조한 국회…부끄러운 대한민국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1&news_idx=201109011629481126 1위 한미 FTA 국회 날치기 통과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국가적 의제를 날치기라는 방법으로 통과시킨 사건 특히 농업 및 FTA 취약지역 현역 국회의원까지 반대에서 찬성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찬성표를 던져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았던 사건이죠. 대표적인 몇 명을 제외하더라 151명의 의원이 찬성했습니다. 이름 : 강석호 정당 : 한나라당│지역구 :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이름 : 김영우 정당 : 한나라당│지역구 : 경기 포천시·연천군 이름 : 윤진식 정당 : 한나라당│지역구 : 충북 충주시 이름 : 이범관 정당 : 한나라당│지역구 : 경기 이천시·여주군 이름 : 이인기 정당 : 한나라당│지역구 :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름 : 송광호 정당 : 한나라당│지역구 : 충북 제천시·단양군 한미FTA ‘날치기’ 언론마저 통제했다 [뉴스분석] 한나라당 사상초유 날치기, 본회의 취재 봉쇄…“파시스트 국가 스스로 입증”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619 범국본, "한미FTA 날치기 의원 심판하겠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11114158273628&outlink=1 FTA 비준에 참여한 의원들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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