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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단아함이 빛나는 고창 읍성에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친구여!</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너무 늦게 찾아 왔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용서 하시게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옛 고성따라 오르는 길가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이름모를 들꽃무리 고개 숙여 마중하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성을 한번 돌면 다릿병이 낫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두번 돌면 무병장수 하며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세번 돌면 극락을 간다는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전해 오는 전설에 마음을 주니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그것이 바로 답선놀이라 하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읍성의 단아함에 꽃들도 힘을 잃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소나무,가시나무,대나무 향에 취해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들려오는 판소리에 마음마져 잃으니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사랑하는 우리님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언제가서 만날까 ~~4/20일 아름다운 고창읍성에서 </SPAN></STRONG></P>
<P><STRONG></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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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읍성
영원한 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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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
13.04.24 09:4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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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웁성을 친구로 가지신 님이 부럽습니다.
한국의 정서가 흠씬 풍겨와서 참 좋습니다.
읍성에서 성걷기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전 시인님의친구인 읍성이 더 부럽습니다 이런 좋은친구를 두셨으니 ^^
고성의 고창을 마음것 홍보하셨습니다.<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