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 7. 20. (목) 2층 회의실에서 숭의청춘대학 1차 강사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숭의청춘대학 강사
선생님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진행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8명의 강사님께서 참여해주셨으며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고생했습니다.' 격려의 시간
간담회 시작 전 12시에 강사 선생님과 경회루 불고기(숭의점)에서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식사자리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강사 선생님 서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련하였습니다
"최근에 배꼽잡고 한 바탕 웃는 일이 있었어요."
"선생님은 수업하실 때 어려운점은 없으세요?"
등
서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의 에로사항, 좋은 점을 공유하셨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더불어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유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형성되었습니다.
그렇게 식사자리는 강사 선생님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반기 때의 수고로움을 서로 알아주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하계방학 이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도 더욱 힘이 넘칠 것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 회의해요
식사를 마치고 숭의종합사회복지관 2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직접 키운 토마토를 나를 주더라구요. 여기서 씻어서 먹어요."
하모니카 초급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모니카 초급반을 이용하시는 한 어머니께서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방울토마토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강사 선생님과 이용자 간에 정이 있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 토마토를 감사히 받아 회의 시작 전 강사 선생님과 나눠 먹었습니다.
방울토마토에 지역주민의 정성이 담겨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기분좋은 마음으로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숭의청춘대학 일정을 공유하고, 2016년 3차 간담회 결과를 공유해드렸습니다.
또한, 각 프로그램 선생님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였습니다.
대략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훈민정음반은 자리싸움이 있어요. 칠판에 빛이 반사되는 것만 조치되면
자리싸움이 덜할 것 같네요."
"노래 기계는 반장, 부반장 어머님만 관리하도록 해주세요. 여러명이 관리하게 되면
고장나기 쉬워요"
"상상드림에 작은 수납함을 비치해주세요."
"계속 한글만 배우면 지루해요. 국어 교재에도 한글 뿐만 아니라 수학, 영어, 미술 등 내용이 많아요.
하반기 1번만 미술활동에 대한 재료비 지원 부탁해요."
.
.
.
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면서 느꼈던 에로사항을 전달해주셨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점차 개선되는 프로그램실 상황에 좋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진해주신 의견은 하반기 잘 반영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으로 담당 사회복지사로서 강사 선생님께 부탁하였습니다.
"기존 참여자와 신규 참여자의 수업 진도차이로 인해 훈민정음1, 하모니카 초급은 신청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간 상시 운영이므로 중간 중간 반장님과 소통하며 수업진도가 적당한지, 빠른지,
느린지 등을 여쭤보고 소통하는게 중요합니다."
숭의청춘대학 이용자가 많다보니 모든 이용자에게 수업진도를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적절한 수업 진도속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것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청춘대학 반장, 부반장 어머님. 아버님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사 간담회 참여율 제고 방안도 함께 모색하였습니다.
숭의청춘대학 강사 선생님이 11명이 되다보니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간담회는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간담회에 전원 참석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다른 곳은 6시에 하는데도 있어요. 6시면 다들 일정이 되지 않을까요?"
"연 2회 진행되니 명수를 나누어 요일을 다르게 하면 어때요?"
등 많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원 참석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며 오후로 진행하면 어떨지 여쭤보았습니다.
"오후? 오후면 다들 시간 되실걸요? 5시 30분이 좋겠네요."
"서울에서 공연할 때도 있어서 6시가 좋을 것 같아요."
의견 취합 결과 오후에 진행하면 좋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일년에 2번 진행되는 부분으로 불가피한 상황만 아니라면 모두 협조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협조 및 요청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일지 작성 밥법, 건의사항 및 전달사항 기록 방법, 월강의계획안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그 중 월강의계획안을 프로그램 운영일지 작성하는 것으로 대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청춘대학은 상시 접수이므로 이용자 응대 시 프로그램 진행사항을 안내해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월강의계획안을 통해 알수 있지요." 라고 강의계획안의 중요성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의견주신 부분은 추후 검토 후 공지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간담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간담회 시작 전 좋은말씀을 전해주신 김영진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하시어 좋은 의견 나눠주시고 피드백 해주신 서비스제공팀 백은희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간담회 세팅에 도움 주신 박연정 사회복지사, 이승근 사회복지사, 최용준 사회복무요원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숭의청춘대학 1차 강사간담회에 참여해주신 선생님 8분께 감사드립니다.
약속된 시간에 맞춰 식사세팅을 해주신 경회루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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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7. 7. 20 .(목) 12:00~14:00
2. 대상 : 숭의청춘대학 강사
3. 내용 : 사업일정 공유, 프로그램 건의사항 수렴, 상반기 평가, 간담회 참석율 제고 방안 모색, 협조 및 요청사항 전달
4. 장소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 경회루
5. 담당자 : 서비스제공팀 임진이 사회복지사
첫댓글 숭의청춘대학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