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25(화)에 저희 동문중 6회 고 신원철 동문님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날은 7/22(토)이었는데 고인의 유족이 없는 딱한 사정으로 25(화)에야 6회 동창회(회장 김용필 동문)에서 장례를 모셨습니다.
저희 동문회 운영진은 24(월) 하루전 연락을 받고 긴급히 운영진간 논의를 통해 총동문회 이름으로 영종꽃과 약간의 조의금을 보내드렸습니다. 총동문회 경조사 회칙상 이러한 경우 적용할 마땅한 조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긴급을 요하고 고인의 딱한 사정을 감안하여 총동문회 운영진의 긴급결의로 먼저 시행하고 이제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총문회에서 보내드린 조의금은 30만원 입니다.동문회 회칙상 50만원 이내에서 임원진의 판단으로 선집행 할 수 있는 조항에 따라 시행했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동문회 임원진 몇분과 나눔봉사회에서 약간의 부조금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장례를 치루시고 오늘 6회 김용필 회장님께서 6회 동창회에서 대월동문회에 보내주신 위로에 감사하다며 총동문회 장학회에 50만원 나눔봉사회에 따로 50만을 기탁하신다는 의사를 알려주셨습니다.
동문회나 운영진 나눔봉사회에서 드린 위로금이 얼마 되지도 않은데 더 크게 기탁해 주시니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6회 동창회 김종필 회장님께서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동문회나 나눔봉사회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탁하는 것으로 후배들이 동문의 어려운 사정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보기 좋고 가상하다 하셨습니다.
고 신원철 동문님의 명복을 빌며 6회 동창회 선배님들의 슬픔에 동참하고 위로를 드리는 뜻으로 그간의 사정을 동문께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