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선생이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07/11목(木)눅 5:1-11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의 무릎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눅 5:8). 무릎 앞에 엎드렸다는 것은 자기 포기, 자기 주권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여기서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을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랍비가 아니라 ‘주님’, 신적 권위와 능력을 소유한 하나님(LORD), 주인(MASTER)이라는 고백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인생의 해답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새 생명으로 거듭나 구원받은 삶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생명이 바뀝니다. 죄인이란 하나님 없는 인간의 삶을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믿음직하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딤전 1:15). 하나님 의식 없이 자아의식으로 살아온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달을 때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인생 문제의 해답을 얻으려면 연합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고후 5:17).
새것이 되었다는 것은 삶의 스타일이 바뀐 것입니다. 새 생명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주님과 연합하면 나 개인의 삶은 없습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과 연합된 주님의 삶밖에 없습니다. 내 문제는 주님과 연합하면 해결됩니다.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나는 그 사람들을 마지막 날에 살릴 것이다”(요 6:44). 내가 죽고 주님이 주인 될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의 영광이 됩니다. 내가 주님과 연합할 때 최고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고전 10:31).
▣주님을 주인으로 영접한 삶은?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하였다. 그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히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눅 5:7). 주님과 연합될 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내 뜻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사명을 좇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세베대의 아들들로서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눅 5:10).
세상에 묶인 삶에서 참 해방을 얻는 구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들은 배를 뭍에 댄 뒤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갔다”(눅 5:11). 자신의 소유인 배, 그물, 부모를 버려두고 떠납니다. 주님을 좇는 사람은 세상의 묶인 것에서 자유합니다.
And...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인생의 해답을 찾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 은혜입니다. 주님이 역사하지만, 인간의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한 배에 오르셨는데 그 배는 베드로의 배입니다. 이것이 베드로에게는 기적이요, 은혜입니다. 주님은 강제로 역사하지 않고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자발적 의지로 순종하게 하십니다. 베드로의 순종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기적은 십자가를 체험하여 주도권을 주님께 넘길 때 일어납니다.
예수를 잘 믿어도 많은 문제가 다가옵니다. 갑자기 다가오는 가족의 죽음, 오랫동안 쌓아온 사업의 부도, 어느 날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든지,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은 잠시 사단이 이 세상을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문제가 내 앞에 오지만 나에게는 인생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내가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꼬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어떤 문제가 오면 이 문제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동안 문제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어느 권사님이 노처녀 딸만 결혼하면 더는 소원이 없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딸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자 권사님이 손자를 봐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딸이 결혼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니 또 다른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문제 속에서 살다 문제 속에서 죽어가는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왔을 때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주님을 주인의 위치로 모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주인의 위치에 모실 때 문제가 오면 그 문제는 주님의 문제입니다. 문제 때문에 힘이 든다는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의 위치를 바꾸면 내 삶의 주인이신 주님이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 속에 묻혀 힘든 것입니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주인의 위치에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제가 왔을 때 주인 되신 주님께 문제를 맡기면 됩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면 그 문제는 이미 주님께 맡겨진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오는 것은 네 위치를 점검하라는 주님의 사인입니다. 인생의 해답이신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그분을 나의 주님,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예수
https://youtu.be/JtCEjeX5TGI?si=PCoV5M_9rdp4Fs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