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언어의 약점이 아니다. 반대로 침묵은 언어의 강점이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 언어의 약점이다.
- 에드먼드 자베스 -
안녕하세요?
심도학사 2023 봄 영성사상 강좌 마지막 강의
"침묵 : 하느님의 언어와 말할 수 없는 고통 사이"(조민아 교수)에 초대합니다.
■ 일시 : 2023년 6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 장소 : 강화도 심도학사 (인천 강화군 내가면 강화서로416번길 53-99)
"침묵 : 하느님의 언어와 말할 수 없는 고통 사이"
강사_ 조민아 교수(미국 조지타운대)
■ 강의 내용_
그리스도교 영성 전통은 침묵을 하느님의 언어이자 하느님과의 일치에 이르는 지고의 기도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과연 “하느님의 침묵을 듣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일상의 침묵은 영성 전통의 침묵과 어떻게 구분되며, 또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나아가, 영성 전통의 침묵이 고통의 현장에서 침묵을 강요 받는 이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교 신비가들의 예를 통해 침묵의 의미를 살펴보며, 침묵이 사회적 영성의 자원으로, 저항과 위로를 담아내는 기도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성찰해 봅니다.
■ 강사 소개_
조민아 교수는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구성신학과 영성신학을 가르치는 신학자입니다. 200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민자이자 외국인 교육노동자로서 대학과 단체 등 여러 공동체에서 배움을 나누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일상과 신비> (삼인), <The Silence of God and the Silenced: Mystical and Contemplative Silence in the Midst of Suffering> (Georgetown University Press, 근간)이 있습니다.
■ 강의 일정_
1강 "침묵과 슬픔" (오전 10:30-오후 12:30)
점심식사 및 휴식 (오후 12:30-2:00)
2강 "침묵과 기쁨" (오후 2시-4시)
■ 참여_ 현장 대면 강의 (선착순 25명)
* 심도 있는 대화를 위해 인원을 제한합니다.
* 신청은 댓글창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강료_ 5만원 *** 월별 (오전/오후 2강 & 점심식사 포함)
국민은행 252101-04-083964 사단법인심도학사
* 투명한 회계 처리를 위해 참가비를 현금으로 받지 않습니다.
* 참가비 입금시 성함과 해당 강의를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라벤더-6월)
■ 문의_ 전화 : 032-932-2957 이메일 : simdohaksa2011@gmail.com
■ 2023 봄 심도학사 영성강좌 전체 안내
https://cafe.daum.net/simdohaksa/lI6S/166
첫댓글 6월 영성강좌 수강료(5만원) 입금하였습니다.
참석합니다~ 토욜 뵈어요
6월 17일 영성강좌4 -입금하고, 참석하겠습니다. 이진호(010 4051 4064)
이찬곤 혼자 갑니다.ㅠㅠ
입금완료, 참석합니다.
참석 합니다.
참석합니다
김도환 김영희 참석합니다
임윤희 참석합니다
영성강좌(4강) 신청해 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10시까지 오시면 소박한 다과를 나누며 인사 나누실 수 있습니다. 강의는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내일 반갑게 뵈어요.
조명화라고 합니다. 참석합니다.
홍성환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