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는 날 : 2024. 10. 18(금)
2. 가는 곳 : 옥천 환산 & 부소담악둘레길(충북 옥천군 군북면)
3. 산행코스
Ⓐ 군북파출소 - 황골말 - 제1보루 - 제2보루 - 제3보루(봉수대) - 옥녀봉 - 안양골 갈림길 - 제4보루 - 삼각봉
- 환산(고리산) - 동봉 - 황룡사 - 부소담악둘레길 - 추소리 마을주차장 (8.9km, 4시간 30분)
Ⓑ 군북파출소 - 황골말 - 제1보루 - 제2보루 - 제3보루(봉수대) - 옥녀봉 - 안양골 갈림길 - 추소리 - 황룡사
- 부소담악둘레길 - 추소리 마을주차장 (7km, 4시간)
Ⓒ 황룡사 - 부소담악둘레길 - 추소리마을주차장
4. 회비 : 40,000원 (아침, 하산주 겸 저녁식사 제공)
☆입금계좌 : 농협 302-5680-7900-61, 김효숙
5. 버스 이동 경로
[월드컵경기장] 버스승강장(07:20) - 화정역(07:30) - 광주역(07:50) - 문예회관 후문(08:00)
- [동광주진입로](현대물류) 버스승강장(08:15)
6. 준비물 : 물, 점심, 간식, 스틱, 무릎보호대, 보온자켓, 기타 개인 등산장비
7. 산행신청 : 전화 또는 카페 좌석표에 댓글
총무 010 5680 7900
8. 산행안내 : 몽산 010 9911 3694
9. 다음산행지 : 2024. 11. 1(금)은 지리산 노고단 & 화엄사 치유숲길(화엄사 7암자 순례길)
11. 15(금)은 블야 100대 명산, 남도의 금강산 해남 달마산 입니다.
☆환산
환산(環山, 580m)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에 있는 산으로,
고리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원래 고리를 한자화 하면서 고리환(環)자를 써서 환산이라 하였다.
현지 주민들은 환산보다 고리산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에는 백제때의 유명한 환산성지가 뚜렷이 남아 있고 정상에는 환산봉수지가 남아있다.
산의 남쪽에는 환평리와 추소리가 감싸고 있고 북쪽으로는 감로골과 감로사지가 있다.
고리산에서 푸른 대청호를 조망하는 멋이 좋다.
고리산 남쪽을 휘돌아 흐르는 꼬불꼬불 심한 사행천에 물이 차 올라 호수가 되는 바람에 'ㄹ' 자 몇 개를 이어놓은 것처럼 좁은 호수가 이어져 신기하다.
아마 우리나라 어디에도 이러한 멋있고 아름다운 호수의 장관은 고리산 자락 외에는 없을 것이다.
호수의 훌륭한 조망 외에도 고리산의 여러 봉우리에서는 서대산, 덕유산, 백화산의 포성봉과 주행봉, 속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속리산은 천황봉에서 문장대 거쳐 묘봉까지 주릉이 일자로 보인다.
☆부소담악
부소담악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자연마을 중 하나인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병풍바위)의 길이가 700m에 달한다.
부소담악 능선부에 세워진 추소정(湫沼亭)에 오르면 좌측으로 이 굉장한 병풍바위의 끝자락을 볼 수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그 절경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과 같아 소금강이라 부를만하다"고 전해오는 이곳은 원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호수에 잠겨 마치 물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 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중의 하나이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이다.
☆추소리 부소담악의 지명 유래
추소리는 추동(湫洞) 마을의 추 자와 부소(扶沼, 부소무니, 부소머리)의 소 자를 한자씩 취하여 추소리라 하였다. 추동 앞에는 서화천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어 추동이라 하였고, 부소는 '부수머리'의 옛말을 한자화 한 것으로 이 마을 앞을 서화천이 흐르며 작은 강을 이루었고 뱀같이 굽이쳐 흘러 바위가 솟아 경치가 좋고 물이 고여 못(沼 소)같이 되었다 하여 수몰 이전의 마을 이름은 '부소머니, 부소무늬'라 하였다. 추동과 부소무니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수몰되었고 문화 류(柳) 씨 정숙공파 집성촌이다.
이 지역은 대청호가 생기기 전 감입곡류를 하던 소옥천의 한 구간이었으나, 수몰되면서 특이한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부소담악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퍼온 사진)
▲ (퍼온 사진)
첫댓글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