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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ASHFALL, 2019
한국영화, 장르:드라마,액션 개봉:2019.12.19.
감독:이해준,김병서,
제작:덱스터픽쳐스,퍼펙트스톰필름,CJ엔터테인먼트,
주연:이병헌,하정우,마동석,전혜진,수지.
관객:7,479,729명(2020.01.05.기준)
백두산에서 1차 폭발이 발생한다. 언론에서는 북한이 ICBM개발중단, 핵무기실험중단을 한다고 발표한다. 폭발물처리반 EOD “조인창”(하정우역) 대위가 공사현장으로 마지막 출동을 한다. 조인창과 태식이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불발탄 해체작업을 하며 오늘 회식을 어디서 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시간, 조인창의 아내 “최지영”(수지역)이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며 아들딸을 묻는데 의사가 답을 안한다. 조인창이 서울 강남 귀가길에 아내 지영에게 병원 다녀온 일을 전화로 물어본다.
라디오에서 북한 핵폐기 프로그램 보도가 나온다. 평양현장에서 ICBM 반출 보도를 하던 기자가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는 것을 보며 기겁을 하는데 방송이 중단된다. 서울에서도 지진 진동이 감지되면서 조인창이 경보문자를 확인하는데 지진 7.8이다. 땅과 건물이 요동하며 맨홀두껑이 튀어 오른다. 조인창은 아내 지영을 걱정하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한다. 도로도 지진여파로 블랙홀과 건물 잔해가 넘친다. 장애물을 피해 달려가던 조인창이 다른 자동차와 충돌하며 멈추어 선다. 조인창이 차에서 하차하여 걷는 동안에도 건물 붕괴가 계속되고 도시는 아수라장이 된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통령이 백두산 화산폭발하여 8등급으로 7.8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수일내에 추가 폭발이 예상된다는 재난상황보고를 받고 북한이 무정부 상태가 되어 공조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안보수석은 중국이 국경지역에 3만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미국은 주한미국인의 소개령을 내렸다고 보고한다. 청와대 민정수석 “전유경”(전혜진역)이 “강봉래”(마동석역) 교수를 찾아가 자문을 요청한다. 강봉래 교수는 사표를 제출해 이제 교수도 아니고 백두산 화산경고를 수차례에 걸쳐 말할때에는 관종취급하더니 막상 터지니깐 찾아 왔다고 냉대한다. 강봉래 교수는 자신의 미국명은 로버트로 소개령에 따라 미국으로 돌아 간다고 말한다. 전유경 수석은 강봉래 교수가 3년전에 발표한 논문을 검토한 사실을 전하는데 강봉래 교수는 목배개를 챙긴후 사무실을 나간다. 전유경 수석은 대학총장이 공금횡령으로 수사중이라 참고인 조사만으로도 출국금지될 것이라고 압박하며 3시간만 협조해 달라고 요구한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전유경 수석은 백두산 화산 브리핑을 한다. 백두산 마그마 분포도를 설명하며 1,2,3차는 약하지만 4차 폭발은 8.0규모로 한반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다. 전유경 수석이 회의중 참석한 강봉래 교수를 소개한다. 강봉래 교수는 화산 아래 마그마방의 압력이 문제라면서 마그마방 5km지점에서 TNT 600톤급 폭발을 일으키면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강봉래 교수는 커피가 든 종이컵의 측면에 펜으로 구멍을 내고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며 땅굴을 파고 들어 가야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청와대 직원이 백두산에 12개의 탄광이 있는데 9번 탄광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강봉래 교수가 탄광지도를 보면서 9번탄광이 3.5km깊이에 매장금속이 구리인지 묻는다. 위원들이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묻는데 강봉래 교수가 TNT600톤급으로 핵폭발밖에 없다고 말하자 대통령과 위원들이 당황해 한다.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전유경 수석, 강봉래 교수가 심각한 대화를 나눈다. 대통령은 핫라인이 단절된 상태를 이야기하며 재난상황의 위기를 방관할 것인지 1%의 가능성이라도 시도를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다. 강봉래 교수는 정확하게 모를 경우 더 큰 위기에 직면한다면서 성공확율은 3.48%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3.48%라며 자신은 42.7%가 최종득표율이라고 성공확률을 높여 줄 것을 부탁한다. 대통령은 핵폭발을 위해 미국이 북한에 잔존한 핵무기를 회수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회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한다. 대령이 조인창이 키리졸브 연습과 한미연합훈련에서 ICBM해체 훈련 경험이 있다고 부대 복귀를 명한다. 조인창은 전역대기중으로 ICBM을 본적도 없다고 말한다. 대령은 조인창에게 미국인 소개작전에 조인창의 아내 최지영을 포함시켜 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귀가한 조인창이 짐을 챙기며 지영에게 목요일 오후 3시에 인천항에서 배를 꼭 타야 한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아들인지 딸인지 다시 물어보는데 지영이 답이 없다. 지영이 조인창에게 여보라고 부르자 조인창이 긴장을 한다.
오산 공군기지에서 작전수행할 대원들이 브리핑을 받는다. 국정원 요원이 북한에 남아 있는 ICBM 6기의 위치를 설명한다. 국정원에서 포섭한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자원 “리준평”(이병헌역)을 설명하고 리준평에게 GPS가 이식되어 있는데 현재는 첩보행위가 발각되어 황해도에 수감중인데 리준평과 접선하여 핵을 회수하는 작전을 감행한다. “최장군”(이경영역)이 이번 임무는 불가침조약을 어기는 것으로 2개조 비무력작전이라고 설명한다. 폭발물처리반은 프로토타입 기폭장치로 한번 작동하면 멈추지 않는다는 기폭장치 설명을 듣는다. 조인창과 팀원들이 방호복 착용후 핵탄두를 기폭장치에 장착하는 훈련을 반복한다. 합참지휘통제본부에서 강봉래 교수는 핵폭발 최적의 장소를 찾는 계산을 하는데 성공확율 3.15%밖에 나오지 않는다. 같은 시간 오산공군기지에서는 특전사 본진과 EDO기술진이 수송기에 탑승하고 출발을 서두른다. 수송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자 화산재가 시야확보를 가린다. 최장군은 고도를 높이라고 지시하고 고도를 높여 시야를 확보한다. 조인창은 긴장하는 대원들을 다독거리며 300km 날아가 폭탄 몇 개만 해체하고 귀대하면 끝이라고 위로한다. 순간 “태식”(이상원역)이 특전사가 탑승한 수송기 엔진에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한다. 1호기가 예정된 항공로를 이탈하자 대령이 모두 위험하다고 투하를 지시하자 대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송기에서 뛰어 내린다. 대령은 본진이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기술진은 투하에 성공했다고 보고한다. 조인창은 지상에서 최장군의 호출을 받는다. 최장군은 본진의 추락지점에서 블랙백 안에있는 탄광지도와 GPS를 확보하라고 지시한다. 조인창은 본진 추락지점으로 이동한후 블랙백과 GPS를 확보하고 알파팀의 생존자는 없다고 보고하는데 백업팀이 없으니 리준평과 접선하여 핵무기를 확보한 후 최종위치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조인창은 대원들과 GPS 신호를 따라 이동하며 폭탄을 폭발시키는 일이 추가되었다고 말하며 모두 헬멧을 착용하라고 지시한다. 리준평이 수감중인 수용소는 이미 폭동이 일어나 경비병들이 몰살당한채 있었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이중스파이로 위험인물이니 경계하라고 지시하고 수용소 내부로 진입한다. GPS좌표에 도착한 대원들이 리준평을 부른다. 조인창은 암호명 만리성의 첩보원들이 맞는지 확인한다. 잠긴문을 폭탄으로 격발하고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수갑을 채운다. 리준평은 위기상황속에서도 샤워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작전이야기를 듣고 상상력이 너무 지나친 것이라고 웃는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핵무기 위치만 알려주면 풀어 주겠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샤워시간 10분동안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르고 자신의 머리에 숨겨진 GPS를 꺼낸다. 조인창의 지갑을 훔친 리준평은 초음파사진과 탄광지도를 보고 지도를 외운뒤 삼켜 버린다. 대원들이 핵무기가 있는 함경도 함흥으로 이동한다. 조인창이 레몬맛 사탕을 꺼내 대원들에게 주는데 리준평도 달라고 말하며 먹는다. 그때 조인창이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고 리준평이 한눈 팔면 잃어버리기 쉽다고 지갑을 던져준다. 조인창이 지갑에 탄광지도가 없자 리준평이 자신도 보험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먹었다고 말한다. 박태식 중사가 리준평을 공격하는데 자신의 손을 들어 보이며 수갑이 풀리지 않기를 바라라고 경고한다.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심을 지나다 쓰러진 김부자의 동상을 발견한 리준평이 그동안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 편안하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최장군에게 전화해 리준평이 알려 준길로 가면 1시간 단축한다고 보고하자 최장군은 광고하려는 것인지 되묻고 우회로로 이동하라고 지시한다.
리준평이 화장실을 찾는다. 문어는 박태식에게 감시를 지시한다. 리준평이 담배를 물고 불을 달라고 말하자 박태식이 라이터를 던져 준다. 리준평이 담배에 불을 붙인후 라이터를 반대방향으로 던져 버린다. 박태식이 라이터를 잡으려는 순간 수갑으로 박태식 중사를 공격하고 쓰러 뜨린 후 사라진다. 뒤늦게 조인창이 GPS방향으로 가지만 리준평은 없고 리준평의 GPS만이 박태식과 함께 놓여져 있다. 지진으로 함흥시내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리준평이 집에서 옷을 갈아 입고 은닉해둔 권총과 폰을 찾아 중국요원에게 전화를 하여 재밌는 놈들이 찾아 왔다고 말한다. 조인창과 대원들이 함흥을 돌며 리준평을 추적중이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함흥을 경유하려 한 것은 분명 개인적 용무가 있다고 판단한다. 민중사가 구역이 넓어 2개조로 나누어 수색할 것을 말하는데 조인창이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는 동상을 발견하고 리준평이 아파트에서 동상을 내려다 보고 사는게 힘들었다고 한말을 상기한다. 리준평이 소파에 앉아 쓰러진 “아내”(전도연역)를 깨운다. 리준평은 딸의 행방을 묻고 아내는 오빠가 사는 보천에 보내었다고 말한다. 리준평이 백두산 아래의 보천인지 되묻고 아내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을 밀고 한 이유를 물으며 총을 쏜다. 아파트로 향하던 조인창과 대원들이 총소리에 놀라 달려간다. 아파트에 도착한 조인창과 대원들이 리준평에게 총을 버리라고 지시한다. 리준평은 아내에게 지옥에서 만나자고 말하며 총을 버린다. 리준평이 조인창에게 똥줄좀 탄거냐고 말하며 출발하자고 말한다. 분노한 조인창은 다음에는 말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지영이 서울에서 인천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집결지로 출발한다. 자강리에서 조인창은 대원들에게 작전을 설명한다. 조인창은 태식에게 높은 곳에서 전원을 엄호하라고 말하는데 리준평이 내부에는 최소인원만 남아 있다면서 적의 눈을 가려야 한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리준평에게 계획을 묻는다. 리준평은 공장은 위장이고 지하에 핵무기 공장이 있다고 말하며 한명이 전원을 차단하면 야간 투시경으로 적을 제압하겠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태식에게 차단기를 내리라고 지시한다. 리준평이 다시 지금 상황에서는 밖에서 엄호하는 것이 의미없다고 말하자 조인창이 태식에게 발전실 차단기를 내리라고 지시한다. 태식과 대원들이 발전실과 각자 위치에서 대기하던 중 경비병이 침입자를 발견하고 총을 쏜다. 태식이 차단스위치를 못찾고 수류탄을 던져 파괴시켜 버린다. 민중사는 전원이 차단되었음을 확인하고 경비병을 공격한다. 그러나 조인창과 리준평이 위치한 곳에는 전원차단이 되지 않아 경비병의 공격대상이 되었다. 조인창이 리준평에게 권총을 건네자 리준평이 고무탄의 살상거리를 묻는다. 조인창이 모른다고 말하자 리준평이 조인창을 쏜다. 조인창이 쓰러지자 리준평이 일어나 자신의 소속을 말하고 적을 죽였다고 말한다. 경비병이 접근하자 조인창이 전기총을 쏘며 경비병을 기절시킨다. 리준평이 조인창을 세우며 합이 잘맞는다고 웃는다. 리준평이 먼저 컨테이너 문을 열고 들어간 후 들어 오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오늘이 며칠인지 물으며 집에서 챙겨온 필름을 꺼낸다. 리준평이 필름을 불빛에 비춰 본 후 비번을 누르자 컨테이너가 지하로 내려간다. 리준평이 핵미사일을 보여 주며 국보라고 말한다. 지하에는 ICBM 6기가 있다. 조인창은 민중사에게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하고 대원들에게는 방호복으로 갈아 입고 분해작업을 지시한다. 대원들이 리준평을 구조물에 포박하자 약속과 다르다고 고함을 친다.
합참지휘통제본부에서 강봉래 교수가 계산을 하고 성공확율을 5.8%로 확인한다. 자강리에서 대원들이 미사일을 분리하고 핵탄두를 꺼낸후 기폭장치에 담는다. 백두산 2차 폭발이 시작되고 모두 속도를 낸다. 리준평이 구조물을 흔들며 빠져 나가려고 애쓴다. 한편, 집결지로 이동중인 지영의 자동차가 다리위에서 오가도 못하고 있다. 지진으로 다리가 흔들리고 차량 한 대가 지영의 자동차 측면을 추돌하고 지나간다. 팔당댐 붕괴경보가 발령되고 지영이 있는 방향으로 파도가 밀려 온다. 지영이 나가려 하지만 반대편 차량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합참 지휘통제본부에서 강봉래 교수는 지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감지한다. 자강리 지진으로 지하건물이 폐쇄되고 있다. 리준평은 미사일 원통으로 입구를 막고 나간다. 민중사가 마지막 볼트가 망가져 탄두 5개면 않되는지 묻는다. 조인창이 공구로 볼투를 내리쳐 부수고 리준평은 승강기를 타고 나가 중국측 요원의 전화를 받는다. 중국요원은 기폭장치와 지휘관을 데려오면 국경통과를 보장하겠다고 말한다. 조인창과 대원들은 마지막 미사일 해체를 마치고 기폭장치를 챙긴후에야 리준평과 승강기가 올라간 사실을 발견한다. 그때 리준평이 승강기를 타고 내려와 조인창과 대원들을 태우고 올라가 무너지는 건물 밖으로 겨우 탈출한다.
한편, 한강에 빠진 지영이 수영을 하여 간신히 나온다. 자강리에서 조인창은 6기 모두 해체하고 기폭장치에 장착했다고 보고를 한다. 강봉래 교수가 전유경 수석에게 2차 폭발시기가 당겨진 것과 동시에 폭발시간도 단축되었다고 말하며 9번갱도가 아니라 7번갱도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강봉래 교수가 7번갱도에서 폭발했을때는 성공확률이 53%로 상승한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리준평에게 이제 각자 갈길 가자면서 지도를 뱉아 내라고 말하는데 리준평이 보험깰때가 멀었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고무탄을 쏘며 이 정도 거리가 살상거리라고 압력을 넣는다. 순간 레이저 조준기의 불빛이 보이면서 리준평이 조인창을 구명하며 몸을 피한다.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대원들을 쏘며 공격을 개시한다. 조인창이 최장군에게 교전이라면서 실탄사용허가를 요구한다. 최장군이 실탄사용을 허가하자 조인창이 태식과 민중사에게 시야 확보를 지시한다. 순간 미사일이 날아와 폭발하고 대원들이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다. 리준평이 열추적을 예상하자 조인창이 리준평에게 소총을 주며 자신이 트럭에 도착할 때 까지 엄호를 요청한다. 트럭에 도착한 조인창이 트럭 연료통에 기름을 뿌리고 민중사에게 연료통을 쏘라고 지시한다. 민중사가 트럭에 총을 쏘자 불이 붙고 조인창은 총상을 입은 미군을 발견하고 당황해 한다. 조인창은 전술차량에 올라타 출발한다. 조인창이 대원들을 확인하려는 순간 리준평이 조인창을 전기총으로 기절시켜 버린다.
합참지휘통제본부에서 미군사령관이 최장군에게 미군이 ICBM 회수작전중인 지역에 한국군이 있는 이유를 묻는다. 현장통제하던 미군들이 관련없는 자들을 내 보낸다. 강봉래 교수가 이 나라에는 미련이 없다면서 떠날 준비를 하는데 전유경 수석이 말린다. 자강리에서 현장을 장악한 미군이 한국군을 호송한다. 미군은 한국군 지휘관이 기폭장치를 가지고 현장을 벗어났다고 보고한다. 건물위에 있던 민중사와 태식은 미군들을 지켜 본다. 리준평이 중국요원에게 8시에 보천에서 만날 약속을 제안한다. 조인창이 깨어나 수갑이 채워진 것을 확인하고 수갑을 풀라고 고함을 친다. 리준평은 국경에서 중국군이 기다리는데 불가침 조약을 위반한 증거로 기폭장치와 지휘관을 원해 보천으로 가고 있다고 말한다. 대통령실에서 전유경 수석은 대통령에게 성공확율 53%로 7번탄광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대통령은 미국의 압박에 망설이고 있다. 전유경 수석은 대통령의 득표율보다 높다고 말한다. 백두산 마지막 폭발은 이미 17시간 전으로 단축되었다.
보천으로 가는 길에 리준평이 드라마 다모의 결말을 궁금해 한다. 조인창은 모른다면서 자신은 미국 드라마(미드)를 본다고 말한다. 조인창이 전술차량에서 탄피를 주워 수갑을 풀려 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갖고 있던 GPS를 보여 주며 삼켜 버린다. 리준평이 배를 갈라서라도 꺼내겠다고 덤비는데 리준평을 밀며 운전석에 앉아 자동차를 출발시킨다. 산길을 내려가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나무를 들이받고 멈추어 버린다. 조인창이 전기총을 발견하고 달려드는 리준평을 쏘지만 물기에 젖은 바닥으로 두사람 모두 기절해 버린다.
백두산 폭발 16시간전, 미국인 집결지에 버스가 출발하려는 순간 지영이 막아선다. 미군이 지영이 조인창 대위의 가족인 것을 확인하고 차에 태운다. 버스에서 강봉래 교수가 조인창의 아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라본다. 강봉래 교수가 울고 있는 지영에게 손수건을 건넨다. 지영이 강봉래 교수에게 한국인인지 묻는데 강봉래 교수는 로버트로 한국말을 잘 못알아 듣는다고 느스레를 하지만 지영도 영어에 능숙하다고 제압해 버린다. 보천으로 가는 길에서 기절했던 두사람이 의식을 회복한다. 리준평이 조인창의 수갑을 기폭장치에 채운다. 리준평이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고 말하는데 조인창이 제대일에 끌려왔다고 울먹거린다. 조인창은 리준평에게 백두산에 가야 한다고 애원을 한다. 두사람이 기폭장치를 들고 이동하다가 마을에서 리어카를 발견하고 기폭장치를 싣고 간다. 조인창은 곧 백두산이 대폭발한다고 시간이 없다고 다그치며 가족을 살리기 위해 지옥에 온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가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 아기를 임신중이라고 말하자 리준평은 초음파사진보고 처음부터 알았다고 말하며 다모 결말 말해주면 알려 주겠다고 말한다.
버스가 인천항에 도착하고 미군이 강봉래 여권을 확인한 후 출국장으로 안내한다. 최지영의 서류를 확인한 미군이 미국인 우선이라고 말하며 기다릴 것을 말한다. 최지영도 남편과 만나기로 약속했다면서 기다리는데 강봉래 교수가 조인창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다 하지 않는다. 보천으로 가는길, 상점에서 두사람이 기폭장치를 카트에 싣고 먹을 것을 찾는다. 조인창이 음료수를 마시며 콜라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자신이 딸을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말한다. 순간 가게안으로 미군이 들어오고 총을 겨누며 움직이지 말라고 소리친다. 그때 민중사와 박태식이 버스를 타고 가게안으로 돌진하여 조인창과 리준평과 기폭장치를 싣고 출발한다. 미군이 버스를 쫓으며 총을 쏘지만 역부족이다. 백두산 3차 폭발이 일어나고 버스가 현수교를 지나가다 다리를 지지하는 강선이 끊어져 버스 후면이 잘려 나간다. 충격으로 기폭장치가 버스밖으로 떨어지는데 조인창이 카트 손잡이를 붙들고 버티며 다리를 겨우 건너온다.
합참지휘통제본부에서 미군은 CIA에서 리준평과 중국 통화 감청결과를 보고 받는다. 사령관은 리준평이 보천에서 8시에 기폭장치를 넘겨 줄 것을 알게 된다. 인천항에서 지진이 계속되며 최지영을 지켜보던 강봉래 교수가 최지영에게 남편 조인창이 지금 북한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강봉래 교수가 전유경 수석에게 전화해 조인창에게 바뀐 좌표를 알려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유경 수석이 방법을 모르자 강봉래 교수가 방법을 알려준다. 전유경 수석이 출입신청을 해 지휘통제본부로 진입한다. 복도에서 물을 마시며 경계하다가 미군병사가 사무실을 나가자 몰래 들어가 메모리에 다운받는다. 전유경 수석이 차로 이동하는데 CC-TV를 확인한 미군이 총을 겨누며 내릴 것을 요구하자 대통령 경호원들이 나타나 전유경 수석을 데리고 나온다. 전유경 수석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정부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견해를 이해하고 강봉래 교수의 학교로 간다. 강봉래 교수는 학교만큼 서버가 잘 된 곳이 없다고 말하는데 지영은 남편이 어떻게 북한까지 가게 된 것인지 묻는다.
리준평과 조인창이 서로 총을 겨눈다. 조인창은 리준평이 딸을 살리려면 이틀밖에 없는데 그전에 폭발하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말한다. 민중사는 용수리와 보천 교차로에서 멈춘다. 조인창은 지영이 지금은 배를 탔을 것이고 자신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리준평에게 기폭장치를 가져 가라고 말한다. 리준평은 조인창에게 모든 것을 걸어 보겠다고 말한다. 리준평이 초음파사진 후면에 지도 그림을 그려 준후 딸이 있는 집을 향한다. 용수리 방향으로 향하던 조인창이 지영의 전화를 받고 놀란다. 강봉래 교수가 인천항에서 배를 못탔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최장군을 바꿔 달라고 말한다. 강봉래 교수는 최장군은 이곳에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책임자라고 말한다. 강봉래 교수는 조인창이 북에 가게 된 경위가 자신의 연구논문 때문이라고 설명하자 옆에 있던 최지영이 더 놀란다. 강봉래 교수는 변수가 발생했다면서 최종목적지는 7번탄광 라-29번 위치라고 말한다. 전유경 전 수석은 미군들이 보천으로 간 이유를 묻는데 조인창이 이야기를 듣고 자동차의 방향을 급하게 돌린다. 리준평이 폐허가 된 건물터에서 순옥을 발견하고 다가 가는데 순옥은 아빠의 손을 물고 피하려 한다. 손옥은 아빠가 건네는 사탕에 관심을 가지며 먹으려 하는데 노인이 아이가 충격으로 말을 잊었다고 귀뜸한다. 순간 중국요원들이 나타나 리준평에게 총을 겨누며 기폭장치와 지휘관의 행방을 묻는다. 리준평이 일이 잘못되었다고 설명하려는데 중국요원들이 총을 쏘아 버린다. 총에 맞은 리준평이 딸과 함께 국경을 넘겨주면 정보를 주겠다고 말하지만 불신하며 옥신각신하는 순간 미군들이 사격을 하며 양측이 대치한다. 그때, 조인창이 택시를 타고 나타난다. 미군들이 택시 트렁크에서 기폭장치를 발견하고 사격을 중지한다. 조인창이 중국요원들에게 기폭장치를 가져왔다고 리준평에게 통역을 요구한다. 한편, 합참 지휘통제본부 상황실에서 보던 미군 사령관이 기폭장치가 작동된 것을 확인하고 현장의 미군에게 점검을 지시한다. 조인창이 기폭장치는 중지버튼이 없다면서 계속 누른다. 조인창은 살고 싶으면 당장 떠나라고 소리 친다. 조인창은 노스탑이라고 소리치며 백두산 폭발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중국요원들이 물건을 얻었지만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하고 자리를 떠나 버린다. 미군도 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자리를 떠나 버린다. 조인창은 민중사에게 태식, 리준평, 순옥과 함께 무사히 귀환할 것을 지시한다. 리준평이 자기 때문에 버튼을 누른 것이라면서 순옥에게 머리핀을 주면서 조인창과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강봉래 교수가 최지영에게 조인창의 전화를 연결해 준다. 조인창은 지영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지영은 진통이 시작되고 병원으로 이동한다. 조인창과 리준평이 7번탄광 입구에 도착해 내부 전원 스위치를 올린다. 기폭장치를 가지고 탄광내부 승강기장으로 도착하자 지진으로 전기가 멈춘다. 조인창은 탄광안에 있는 폭약에 도화선을 연결하고 승강기 고정 고리에 연결한다. 조인창이 리준평에게 다모에서 채옥과 홍보윤이 모두 죽는다고 엔딩을 말한다. 리준평은 다모의 결말을 알았다면서 승강기의 문을 닫아 버린다. 리준평은 조인창의 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직접가서 확인하라고 말한후 이제 부터는 혼자 가겠다고 말한다. 리준평은 지금까지 한번도 아빠인적이 없었다면서 조인창은 아빠의 기회를 찾으라고 말한다. 리준평이 라이터를 도화선에 불을 붙이자 폭약이 터지면서 승강기가 지하 갱도에 떨어진다. 조인창이 탄광입구로 나와 자동차로 출발한다. 지하갱도로 내려간 리준평이 기폭장치를 밀어 라-29번 위치로 이동한다. 서울 병원 야외천막에 임시 병실이 준비되고 지영이 출산을 한다. 강봉래 교수는 지진 강도를 지켜본다. 7번 지하갱도에서 리준평이 좌표위치에 도착해 누워 있다. 리준평이 주머니에서 캔디를 꺼내 먹으며 달다고 혼자말을 한다. 기폭장치가 작동하고 핵폭발이 일어난다. 지반에 충격파가 발생하여 조인창은 흙먼지속에 빨려 들어 간다. 강봉래 교수가 지진강도가 줄어드는 현상을 목격하고 기뻐하는 순간 지영도 아이를 출산한다.
1년후, 서울에서 한반도 재건위원회가 출범한다는 뉴스를 전유경 전 수석이 보고 있다. 강봉래 교수가 귀국길에 전유경 전 수석을 만나 백두산의 지열을 이용한 고압 신재생에너지 연구의뢰를 받았다고 말한다. 조인창은 리준평의 딸 순옥을 데리고 와 아기를 보고 있다. 아기가 뱉은 한마디에 엄마 아빠가 서로 엄마아빠를 불렀다고 고집을 피운다.
쿠키영상, 리준평이 전술차량 운전을 하고 있다. 전기총을 맞고 잠이든 조인창이 누워서 “꾸띠뿌띠”(큐티쁘띠)라고 중얼 거린다. 리준평은 돌아보며 삥빠진 놈이 여기에 있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백두산 화산 폭발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로 한반도 전체를 강타할 것이라는 경고가 전해져 왔다. 영화 백두산은 이러한 논쟁을 소재로 이병현, 하정우, 마동석 등 현존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핵폭탄으로 화산폭발을 감소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만화같은 공상이지만 핵무기의 위력이 그만큼 위협적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는 측면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겪게되는 지진과 재해에 대하여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 시대, 세상은 혼란스럽고 공포는 자연스러운 광경이 될 것이다. 믿음을 가진자들이 믿음을 버리는 일들이 나타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더욱더 곤혹스럽게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냉정한 자세로 세상을 대하고 평정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인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