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좋은 날도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손님입니다. 오늘이 어려워도 내일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좋은 날은 꼭 찾아옵니다.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면서도 내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을 좋은 날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좋은 날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약합니다. 쇠붙이가 자석에게 약하듯이 좋은 날은 기다리는 사람을 찾아옵니다.
노아는 방주를 120년 동안이나 지으며 기다렸습니다. 아브라함도 약속하신 아들 이삭을 25년을 기다렸습니다. 야곱도 20년을, 요셉도 팔려간 후 총리가 되기까지 13년을 한결같이 기다렸습니다. 모세도, 다윗도, 세례요한도 기다린 사람들입니다.
약속이 조금 더디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꼭 좋은 날은 오고야 맙니다.
겨울이 가고 새봄이 오면 무거운 땅을 뚫고 새싹이 솟아오르듯, 아마 좋은 날도 지금쯤 기지개를 켜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다리세요. 이런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좋은 날이 오겠지요.”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약 5:7~8
입술의 열매
꿈이 많은 사람 지음
하늘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