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척추와 등, 목뼈 및 머리까지 아프게 한다. 하이힐이 신는 사람의 체중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는 디스크나 위장 장애, 변비, 두통,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디스크 때문에 발가락이 아픈 경우도 많다. 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말초신경염,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버거스병의 통증도 교감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에 생기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 당뇨병의 3대 합병증 중 하나로 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화끈거리는 증상과 함께 상처가 날 경우 아물지 않고 썩는다. 초기 치료가 늦어지면 발을 잘라야 할 정도로 무섭다.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발톱 깎을 때도 조심하고 꽉 끼는 신발은 금물이다.
(만약, 발이 괴양이 생기시면 언제든 연락 바랍니다,일반적으로 더이상 괴양이 진행을 유지할뿐 치료는 곤란하기 때문입니다:1544-8380)
■무지외반증(버선발 기형)〓 흔한 발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는 증상이다. 1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데 특히 40대 여성에게 흔하다.
하이힐 등 앞이 뾰족한 신발을 신는 것이 원인이다. 다양한 굽 높이의 신발을 교대로 신되 앞코가 네모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가벼운 변형은 앞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엄지 발가락이 35도 이상 휘어진 중증은 수술해야 한다.
■염좌〓 발을 삐어 인대가 끊긴 경우로 3일 이내에 치료해야 한다. 통증 완화에는 얼음 마사지가 좋고, 3주 이상 계속 아프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족저근막증〓 자고 일어나거나 오래 앉았다 일어설 때 발뒤꿈치나 발바닥이 아픈 증상이다. 원인 불명이며 계단에 앞꿈치 만으로 서 있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아킬레스건이 강화돼 증세가 완화된다.
■편평족(평발)〓 발 안쪽의 움푹 파인 아치가 내려앉은 발로 선천성과 후천성 요인이 반반이다. 선천성은 중고교 시절부터 발이 아프기 시작하지만 후천성은 평발 증세와 함께 통증도 나타난다. 조기에 발견하면 깔창 등 교정 보조기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신발 자주 바꿔신어야
발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개개인의 노력과 민간요법 등이 널리 사용된다. 그 중 양말은 면제품을 신고, 신발은 천연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유인 즉 발과 함께 하는 것이 이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양말을 안 신으면 발이 쉽게 물러져 땀이 나기 쉽다. 또 같은 신발을 연속해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발이 닿기 때문에 냄새를 더욱 악화시킨다.
더운 여름철에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신고 두세 가지의 신발을 두고 번갈아 신는 게 좋다.
뿐만 아니라 목욕할 때 발가락 사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발이 땀에 붓거나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발을 닦은 후에도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발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말끔히 닦는 게 중요하다.
이외에도 녹차, 식초와 백반 섞은 물 등에 발을 담그는 경우도 있다.
녹차의 경우 발 냄새 뿐만 아니라 무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녹차를 진하게 우려낸 물에 담그면 살균 및 수렴작용을 하는 성분이 냄새를 제거한다.
무좀균도 증식하지 못하게 된다. 식초를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녹차 티백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문질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소개된다.
또 물 한 대야에 식초 5큰술을 넣고 백반 가루 1큰술을 넣은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효과만점으로 알려진다.
보디파우더를 듬뿍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발가락 사이사이에 충분히 뿌려 땀이 고이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다. 발등은 물론 발바닥에도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파우더를 뿌린 후 탈취 스프레이를 한번 더 뿌려주면 발 냄새가 날 때 응급처치용으로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