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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는 대림역을 가서 상해에서 민박(풀하우스)을 하시던 교포부부를 만나서 연변식당에 가서
꿔빠오러우와 냉면을 얻어먹고 혼자서 용산 이마트에 가서 중국 친구들한테 줄 화장품을 샀는데
10만원치 사니까 사운품을 많이 주시더군요~ 잠시 여행왔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운품을 저한테 줘봤자
제가 다시 그곳에 가서 물건을 구입할 가능성이 적은데 단골이 되지도 않을텐데 그래도 주시니까 고맙네요.
화장품 구매하고 시청역 내에서 자동 셀프로 찍는 증명사진을 찍으려는데 찍는 비용은 7000원인데
1만원짜리는 사용할 수 없다길래 자동매표기에서 제일 저렴한 지하철 티켓을 사서 잔돈을 만들려고 했지만
만원짜리가 자꾸 튕겨나와서 천원짜리 지하철티켓 끊을 때는 1만원짜리가 안되는가보다 하고 교통카드를
만원씩 넣어서 5천원만 충전하고 5천원을 거슬러 받는 식으로 두번을 충전하여 5000원짜리 2장을 거슬러 받았어요.
근데 카메라 앞에 가서 5천원짜리 2장을 넣으려니까 2장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여 또 다시
지하철 매표기에서 5천원짜리를 넣어서 천원짜리 지하철 티켓을 끊어서 겨우겨우 7000원의 잔돈을 만들었어요.
근데 찍은 사진은 제가 봐도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로 화질이 안좋아서 괜히 찍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부러 사진 찍으려고 거금? 만원을 주고 이발했는데...... 중국에서는 4000원이면 이발할 수 있는건데...
사진 챙기고 경복궁으로 가는 길에 저번에 구경했던 청계천을 한번 쳐다봤더니 등축제가 진행중이였네요.
아래 사진은 등축제 사진 중에 2장이고요 다른 사진은 "여행사진"게시판에 가면 있습니다.


그리고 6시10분쯤에 혜화역에 도착했는데 시우담형님과 설봉님, 설봉사모님, 커아이님은 이미 도착하셨습니다.
일단 뷔페식당에 들어가서 먼저 도착하신 분들끼리 이것저것 간단히 골라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설봉사모님은 너무 젊어보여서 20살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7시가 되오니까 마이봉뚜님, 얄리콩님, 까망님, 방범대장님이 도착하시고 30분이 더 지나서 심슨형님과 쁘니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이렇게 오늘 모인 분은 저까지 포함해서 총 11명이였습니다.

왼쪽부터 커아이님, 양리콩님, 설봉사모님, 쁘니님, 설봉님입니다.
카메라 설정을 잘못해서 잘 찍지 못했습니다. 실물이 훨씬 이쁘답니다.

다른분을 찍고 있는데 심슨형님이 혼자서 포즈를 잡고 계시더군요~

테이블에 음식은 안보이고 컵만 엄청나게.....
뷔페집에서 영업 끝난다 할때까지 재미있게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멀리서 오신 방범대장님, 시우담형님, 설봉님, 설봉사모님은 먼저 가시고
나머지 7명은 근처 커피숍으로 갔지만 가는데마다 자리가 없어서
커아이가 이러저리 뛰어다니면서 자리 잡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결국 모 카페 2층에서 팥빙수를 먹게 됐습니다.

심슨형님과 저는 꽃밭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
이 글을 보신 미혼 남성분 다음 모임에 나오시면..... (상상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성분과 사진 찍을 때 남자는 앞에 서야 여성분 얼굴이 작게 나온다 해서 앞에 앉았지만
초점이 저한테 맞춰져서 뒤에분들은 좀 흐려지게 찍혔습니다. 뽀샤시 처리해서 잘 안알리지만....
참, 오늘 팥빙수 먹으면서 앞으로 한국에 오면 번개모임 안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커아이가 힘들어서 안한다해서 제가 안참가하겠다는건 핑계고 사실 그냥 모이는것보다는
저번에 운남에 여행갔듯이 카페회원끼리 여행을 같이 다녔으면 하는 바램뿐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더 많이 노력해야 카페 제목과 같이 "화화공자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될겁니다.
어쨌거나 제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여행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주에서 뵙겠습니다.(11월19일 오후부터는 인터넷 못합니다)
첫댓글 일케 늦은시간까지 잠도 안주무시고 후기를 올리는 공자님의 정성 ㅎㅎ
다시 만나 뵙고, 처음 뵙게 된 횐님들 반가웠습니다. 공자님 중국 잘 돌아가시고 내년에 항주에서 다시 만나기를,,, 즐거운 시간 주선해주신 커아이님께 감사드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들어주시려 멀리 부산에서 쌩날아오신 시우담님과 다른 회원님들(너무 많아 다 열거 못해 죄송합니다~~) 감사드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가 ㅎㅎ 숨넘어갈 만큼 차 시간 맞춰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ㅋㅋ 우리집 큰애는 아들이 아니고 딸입니다 ㅎㅎ
질문글 답변하다가 늦게 자게 됐습니다. 2주? 만에 다시 뵈서 반가웠습니다.
항주여행을 두분이서 직접 도전해보실 것을 권유해봅니다.^^
항주는 직접해보겠지만, 소주나 서당에 가봐야하는데 두렵습니다.ㅋ
랜만에 공자 좋았겠네. 쇼핑은 토요일에 한다며~~ 용산 이마트 결국 갔구나 ㅋ~
신길역에서 번개모임방향으로 가다가 들린거죠~
그러면 제가 오늘은 집에서 편하게 쉴 수 있잖아요^^
근데 맛동산 사러 마트에 또 가야되네요~
심슨이 번개 때마다 참석하는 이유를 어제서야 알게되었다는,,,,,
예리하십니다.ㅎㅎ
완전 정곡을 콕 찌르시네요...ㅋㅋㅋㅋㅋ 꽃밭에선 기가 듬뿍 충전 ~~
좋은시간 잘먹고 왔습니다 담에 여행할때 끼워주세요 공자님 황주에서 만나요....
처음에 오른쪽에 앉은 시우담님도 원래 말씀이 적으시고 왼쪽에 앉은
저 역시 말이 적은 적어서 방범대장님이 너무 심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먹고 또 퍼먹고 웃고 떠들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세상 시름 모두 잊게 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있게 만든 공자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모두 넘넘 방가웠어요... 공자님은 한국 자전거 여행으로 삶의 디딤돌이 되는 좋은 경험을 했을거라 봅니다. 이젠 조금 떨어져 지내게 되어 아쉬움도 많은데, 항상 하는 일 잘 되기를 ~~~
저의 무거운 짐때문에 수고가 많습니다.^^
잘 부탁드릴께요^^
ㅋㅋ 어제도 정말 즐거웠어요~~ 전 공자님 한국에서는 처음 뵌거라 또 왠지 느낌이 새로웠구, 늘 카페에서만 익숙했던 닉네임의 주인공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 영광이었구요~ 또 부산에서 오신 시우담님께 감동감동이었어요^^**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유의하시구요~ 다음에 또 봬요^^~
공자님 중국 잘 들어가시구요, 연습 많이 하셔서 담에 항주가면 실력 보여주세요.ㅋㅋ
얄리콩님 항상 그렇게 활짝 웃으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웃으려고 노력하지만 성격이 이러다보니 쩝.....
이번에 한국에 와서 1kg 찌고 돌아가네요 ㅋㅋ
얄리콩님도 잘 지내시고 시간나면 한국에 놀러오세요~
공자님 항주에 잘 도착했나요?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분들 뵈어서 좋았답니다. 한국은 낼부턴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항주는 어떨지.. 근데 1키로 찌고 가신게 맞나요?? 왠지 더 빠진듯한 모습이여서...
오후 4시에 항주에 도착했습니다.
1kg찐게 티는 안나지만 저울로 분명히 확인했어요^^
오늘 아침에 서울에 0도라 하여 내복을 껴입고 출발해서 항주에
와서 내복을 일단 벗었는데 잘때는 다시 입어야 될것 같네요~
한국에서 여행다니는 동안 방이 너무 더워서 탈이였는데......
잘지내시고 언제 또 뵈요~^^
봉뚜언니~ 그날 잘 들어가셨찌요? 정말로 훠궈드시러 함 오세요~ 완전 기다림 ㅎㅎㅎ
낯익은 얼굴들-- 아쉽네요 또 기회가 있겠지요
그러게요 사인 받을 기회를 자꾸 놓치네요~
저도 담에 혹 만나뵐 기회가 있다면, 사인을 꼭 미리 받아둬야겠어요^&^
ㅎㅎㅎ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간만에 먹고 떠들고 자유로운 자리엿네요 ^^ 담 벙개때도 다들 많이 나와주세요
결혼해서 아줌마 됐다더니 점점 더 젊어지는거 같아요~
헉.... 저기 달이... 보름달이.... ㅠ.ㅠ 제 얼굴이 저렇게. . 둥그랬군요.. ㅋㅋ 안되겠다.. 얼렁 다시 살빼서.. 새로운 모습으루 거듭나야겠습니다.ㅋㅋ 오랫만에.. 벙개 넘 잼났구.. 즐거웠습니다..ㅋㅋ 특히.. 글로만~ 뵈었던.. 시우담님.. 첨 뵈었는데.. 음. 역시나 글이랑 사진처럼 멋지셨습니다~~ ㅋ 카리스마 ~~짱~ 신뢰감 가득 느껴지는 그런 이미지? ㅋ 담에 뵙게 되면 더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있었음 좋겠네여..ㅋㅋ 커아이~ 수고하셨소~~~ㅋㅋ 담부턴 빨리 빨리 댓글 달도록 하겠음.. ㅋㅋ
ㅎㅎㅎ 보름달이라니요??
머리를 이마를 가려서 짤라서 그럴걸요~
다음에 초생달 얼굴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ㅋㅋ
저랑 찍을 때랑, 공자랑 찍을 때랑 다들 표정이 확연이 차이가 나는군요..에헴 ㅜㅜ 마이봉뚜님만 미동도 않은 채..ㅋㅋ
그거야 형님이 찍을 때는 웃겨줄줄 아니까 다른분들이 웃은거고
제가 찍을 때는 웃기지 못해서 그런거죠~~~
모임 잘 가지셨네요....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석 못해 왠지 아쉬움이 남네요...
공자님 배웅도 못하고....
지만번에 오신 분들 거의 다 오셨네요...
공자님 뵐려면 이제 항주에 가야되는 군요...
잘 들어가셨다니 .....
1월말에 다시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근데 아마도 지방에서만 머물다가 돌아올것 같습니다.
마담님 연락이 없으셔서 아쉬웠어요,, 마담님 집하고도 가까운 대학로였눈뎅--;; 지난번 주신 선물은 너무나 잘 쓰고있습니당^^
일정 잘끝내고 원점으로 ... 짧은시간이었지만 반가웠구요 항상 건강하고 하고자하는일 이루시길 ^.**
네~ 저도 춘천에서 반가웠습니다.
겨울에는 춘천에 전철타고 갈까 합니다.ㅎㅎ
ㅎ 기다리고 있을테니 전철로 춘천오면 이번엔 좋아하는 맥주한잔합시다 ^.**
부럽습니다....어째 모임이 있을때마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렇게 글로만 보게 되네요...
이제 애기 낳고나면 더 힘들어질지도...ㅡㅜ
임신중이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