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입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도로에는 할머니들이, 쑥과 냉이들을 바구니에 담아두고, 봄을 사가라고 기다리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쑥과 냉이는 단순한 나물 이상입니다. 쑥과 냉이 안에는 봄이 담겨있습니다. 성경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오늘은 [시편], [사십편], [17절],말씀을 보겠습니다.
17절 :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아 멘
'나는 가난하고 힘이 없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힘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누가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대접해주고 높여주고 배려해 줍니다.
전에 국회의원을 지냈던, 어떤분이 개인이 운영하는 방송에 나와 같은 당의 전 국회의원을 두고하는 말이 "아무게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을 그리워하는 대표적 이유는 공항 의전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을 옮겨 봅니다.
"제가 퍼스트 클래스를 한 번 얻어 타본 적이 있었다. 전 국회의원인 모씨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 시절을 그리워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공항 카운터에서 신분 확인을 하면...., 가족끼리 여행을 갈 때도 알람이 뜬다" 고 했습니다.
그의 말은 계속됩니다. "전 국회의원인 그 사람이 왔다는 게, 체크가 되면 저 뒤에서 대한항공 간부가 쫙 나와서 '오셨습니까, 이쪽으로 오십시오' 라고 하는 게 예전에 있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자기가 굳이 요구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특권의식을 느낄 정도로 받들어 줍니다.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알아서 긴다" 는 말이 있듯이, 권력자나 돈있는 사람들에게는 알아서 해주는 것이 이 세상 사람들의 생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고아와 과부들의 편이셨습니다. 약하고 병든 자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의인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하신 주님의 마음을 아는 자들은, 자신의 초라함을, 주님 앞에 감추지 않고, 기도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힘이 없습니다. 주님, 나를 기억하여 주소서. 주님은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지체하지 마시고 빨리 오소서" 라고 기도했음을 봅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것이, 자랑일수는 없지만..., 가난하고 궁핍함이 유익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낮아질 수 있는 마음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가난하고 궁핍하면 심령이 가난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난하고 궁핍한 것은, 하나님을 찾으라는 신호로 삼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기회로 삼도록 합시다.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가난하고 궁핍함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소망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