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조기숙이... 대학교수는 그렇게 해먹어도 되냐 ?

[德山]

혹시 조기숙이라고 기억덜 나십니까?
노통 밑에서 대변인이라고 사각얼굴을 흔들던 그녀...
지금은 명색이 어이없게도 이화여대 대학교수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대학인 이대의 교수직함을 가진 조기숙의 윤리의식이 어느 정도인지 함 보자.
물론 금쪽 같은 내 시간을 메주덩어리 조기숙에게 할애하는 건 진짜 시간낭비임을 잘 안다.
버트, 조기숙의 "생계 범죄론"에 물든 꽃같은 이대 여학생들이, 나중에 시집가서 양숙이처럼 돈이나 넙죽넙죽 받아 먹는 불상사는 없어야 하지 않겠나?

조기숙이 노통을 위한 변명이라고 씨부린 요지는 대충 이렇다.
노무현이 언제 전두환, 노태우처럼 수천억 해먹었느냐는 거다.
전두환, 노태우가 수천억 해먹은 거는 권력을 이용한 "조직적" 범죄지만,
노통,양숙여사가 수십억 해먹은 거는 "생계형" 범죄에 불과하고,
이는 (생계형 범죄는) 권력을 이용한 범죄도 아니고 조직적 범죄도 아닌데,
왜 검찰이 마치 큰 범죄인양 지랄을 떠느냐는 것이다.

수십억 해먹은걸 두고 "생계형" 범죄라니...?
좌파정권 10년에 좌파 떨거지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모양이다.
수억 정도는 껌 값이고, 수십억 정도는 있어야 그나마 생계를 유지한다는 소리인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조기숙은 이어서... 먹고 살자고 까짓 수십억 해먹은걸 가지고 검찰이 전임 대통령을 수사하는 것은 전임 대통령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그를 지지했던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고 도전이며, 이건 검찰이 정치를 능멸하는 처사라고 일갈을 했다.
오홋~! 조기숙! 정말 대단하다. 이 정도 막가파 윤리관이면...
교수고 나발이고 때려치우고 조폭 마누라로 나서라.
그게 적성에 훨씬 더 어울린다.

노무현 일가가 받아 먹은 돈 수십억이 생계형인가 아닌가는 차치하고...
자식, 마누라, 형님, 조카사위, 친구, 쫄따구, 집사 등등이 총동원돼서 해먹은 거는 누가 봐도 "조직형" 범죄에 해당한다.
씨바~ "조직"이 별거인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똘똘 뭉쳐서 해먹으면 조직이지.
시실리에 콜리오네 패밀리가 있듯이,
봉하에 노씨 패밀리가 있으면... 그게 바로 조직인기라.

기숙이의 골때리는 구라 중에서 나를 가장 웃긴 건 노통의 청렴함을 역설하는 대목이다.
그러니깐 정삼문이 청와대 활동비 10억을 노통을 위해 꼬불친 거는,
에또~ 노통이 얼마나 "재산이 없고 청렴했으면 (허걱~)",
옆에서 참모가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랬겠느냐는 것이다.
돈을 쪼깨 꼬불친 것이 바로 깨끗하고 청렴한 증거라니...
역시 대학교수는 뭔가 다르다. 그지? br> 아니면 완전히 맛탱이가 갔거나.

조기숙의 논리를 함 정리해 보자.

앞으로 대학교수의 부패정도는 이렇게 정리될 수 있겠다.
- 교수가 연구비나 조교월급 정도를 삥땅치는 것은 "생계형" 범죄이다.
- 이런 생계형 범죄로 교수를 수사하는 것은 교수에 대한 예우가 아니며,
교수님을 사랑하는 제자들에 대한 모욕이고 도전이자,
이는 교수를 능멸하는 처사이다.
- 교수가 생계를 위해 조금 삥땅치는 것이야 말로,
이 교수가 얼마나 깨끗하고 청렴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다.

씨바~ 더 이상 무슨 할말이 있겠나?
조기숙의 덜떨어진 입방정이 바로 노무현 정권의 수준이자,
노무현 주위 인물들의 윤리의식이 되겠다.

한마디로... 걍 먹고 살자고 쪼깨 해먹었는데 왜 지랄이냐는 거지.
이런 인간이 대학에서 우리 딸들을 가르친다는 사실이 그저 엽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