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일동안 감기몸살로 앓았지만 회복이 안되 시티병원에서 8만원짜리 영양제를 맞았다.
포스코 텃밭에 아내와 다녀왔다.
가위로 쑥을 뜯었고, 머위를 잘랐고, 돌나물을 베어왔다.
깨끗한 물 한통을 날라다가 상추, 부추, 열무, 가지, 오이, 케일에게 먹였다.
이제 감자의 화이팅을 기다리고,
고추모종과 오이모종을 더 넣을 작정이어서 대강 터만 닦고 왔다.
그리고 서울 우리몸한의원에 다음주 화요일 10시 예약을 했다.
상추잎을 딸 정도로 상추모종이 잘 자랐다.
깨끗한 물을 더 먹여야겠다.
첫댓글 포스코 텃밭이 날로 풍성해지고 있군요!
그 많은 농작물을 어떻게 다 소비하실 건가요?
나눠주는 것도 좋지만, 첫째, 농군이 죽어납니다요. ㅋㅋ
얻어먹는 사람은 그 수고로움을 몰라요~ 턱 앞에 갖다 줘야 하고.. 등등
저는 갈수록 내 먹을 만큼만 하고 있어요! 약간의 여유는 있지만.. 호홋!
오늘도 새털처럼 마음 가벼운 날 되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