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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들과 함께 한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과 전망이 뛰어난 부산타워(Busan Tower) 2016. 8. 16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위치도
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image)는 바다, 항구(港口), 배, 경부철도와 경부고속국도의 종점(終點),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무역항(貿易港), 자갈치시장, 국제시장(國際市場) 등 이다.
부산항 전경
지금까지 하나산악회에서 부산범어사, 부산이기대길, 동백섬의 누리마루, 해운대(海雲臺), 해동용궁사, 송도볼래길, 송도(松都)해수욕장, 부산영도의 태종대(太宗帶), 부산어린이대공원, 다대포와 몰운대(沒雲臺)를 트레킹을 했는데, 이번에는 부산의 중심지인 중구(中區)에 위치한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용두산공원(釜山龍頭山公園)을 찾게 되었다.
용두산공원 안내글
용두산공원의 상징인 용의 모형
팔각정과 부산타워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 부산의 도심(都心) 한복판에 위치한 용두산 공원은 부산의 많은 애환(哀歡)의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하다. 이곳은 예로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松峴山)으로 불렀다가 용두산공원으로 불러지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용두산공원 표지비
부산타워와 팔각정
부산타워와 종각
부산시민의 종과 종각
6.25전쟁 때는 피난민(避難民)들이 용두산 산꼭대기까지 판잣집을 짓고 살았는데 두 번에 걸친 대화재(大火災)가 일어나 판잣집이 소실(燒失)되고 민둥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나무심기에 힘쓴 결과 지금이 숲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자유당 시대에는 이 공원을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고 불렀다가, 4.19혁명 이후에는 다시 원이름인 용두산공원으로 불러지게 되었다. 이 공원은 부산항(釜山港)과 영도(影島)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승지(景勝地)이다.
개도식 영도교
부산남항과 남항대교
만평이 넘는 용두산 공원 안에는 부산의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이순신(李舜臣)장군의 동상(銅像),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독립운동가) 선생의 흉상(胸像), 팔각정(八角亭), 꽃시계 등이 있고 매년 제야의 종을 치는 종이 종각(鐘閣)에 걸려있는 <부산시민의 종>이 있다.
이순신장군 동상
꽃시계
<부산타워(Busan Tower)> 부산타워는 1973년 11월21일에 만들어 졌다. 부산시 중구, 해발 69m 용두산 공원에 설치되었고, 높이 120m 타워로 부산을 상징하는 건축물(建築物)이다. 이 타워는 홍익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건축가 나상기(羅相紀)씨가 설계했고 경주 불국사 다보탑(多寶塔)의 보개(寶蓋:탑에서 보륜 위에 덮개 모양을 이루고 있는 부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타워의 꼭대기에는 전망대(展望臺)가 설치되어 있다.
부산타워
부산타워에서 조망된 동영상
전망대에는 빠르게 오르내릴 수 있는 초고속(超高速)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부산타워의 전망되는 경치가 뛰어나, 부산항(釜山港)과 영도(影島)도, 남포동과 자갈치시장, 남항대교(南港大橋), 송도, BIFF(Busan International Flim Festival : 부산국제영화제)광장, 보수동 책방골목, 부평동야시장(깡통시장) 등 중구 일대를 바라보는 전망이 뛰어나다. 부산 타워에서는 바라보는 야경은 일품이라고 한다. 여기서 잡히는 View는 우리가 좀처럼 만나지 못할 광경이라고 한다.
부산항(북항)
부산항 여객선터미날
부산항
전망대에서 조망된 충혼탑 쪽
부산타워에서 조망된 시가지1
부산타워에서 조망된 시가지2
부산남항과 남항대교
부산타워에서 조망된 시가지3
갈매기모양의 상징물의 자갈치 시장
자갈치시장의 날개가 3개인 갈매기모양의 상징물
남항대교와 남항
<부산국제 영화제>광장을 소개하면 이곳은 남포동 극장가에 1960년대에 20여개소의 극장이 이 곳에 밀집되어 있는 것에서 시작되어 1996년부터 부산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면서 그 일대가 BIFF 광장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BIFF 마크가 선명하게 들러오는 곳이 BIFF 광장이라는 것을 짐작 할수 있다. 이곳은 문화관광 명소로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 위상이 정립되었다고 한다. 남포동 구)부영극장에서 충무동 육교까지 약 428m의 이르는 도로를 <스타의 거리>와 <영화제의 거리>로 나누어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은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운대로 옮겨가고, 그 시절의 유명했던 스타들의 핸드프린팅(Hand Printing)이 남아있어 옛 추억을 찾아 볼수 있다고 한다.
BIFF(PIFF) 상징물이 보인다.
또 한 가지 특기할만한 것은 타워전망대 옥상(야외)에 설치된 <관광용 등대>는 2012년 6월에 정식으로 지정 고시되어, 높이 120m(해발189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등대라고 한다. 부산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고 인근의 항해(航海)하는 선박의 항로표지용(航路標識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용두산공원의 팔각정
사랑의 자물쇠
공원에 나들이나온 시민들
부산타워에 상주하는 이소령(李昭姈) 문화해설사님의 전문적인 해설과 조망 되는 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이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컨테이너전용인 신선대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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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용두산 구경 잘 했습니다.
윤중선생! 매번 행사때 마다 수고가 많으시네.
상세한 용두산공원을 소개해줘서 다시 한번 가 보는것 같네.
수고하셨네.
전문 답사기 역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