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김송희
지민이와 승혜랑 12시 40분까지 승혜가 다니는 학원 앞에서 만나서 놀기로 했다. 지민이와 먼저 12시 20분에 배 놀이터에서 만나서 승혜랑 설빙, 페이펄 문구점, Olive young과 Innisfree를 가는 게 계획이었지만 우리가 밥을 안 먹어서 고봉민 김밥 집에서 치즈 떡볶이와 참치 김밥을 먹었다. 그런 후 지민이는 바지에 떡볶이 국물을 흘려서 바지를 사러 지민이 엄마랑 이마트에 갔고, 승혜랑 나는 요구르트 젤리사서 노래방에 가서 먼저 나부터 가볍게 엑소의 'Monster'를 불렀는데 생목에도 95점이 나와서 놀랐다. 그 다음은 승혜랑 '붉은 노을'을 부르고, 가창 시험에서 불렀던 나비소녀를 부르고 있는데 지민이가 들어 왔다. 그래도 끝까지 불렀다. 그리고 앉아서 지민이랑 대화를 나누고 승혜는 노래를 불렀다. 지민이가 사이다를 줬다. 난 사이다를 잘 마시진 못 하지만 그래도 받았다. 사이다는 다른 탄산음료보다 탄산이 세기 때문이다. 다음노래는 'Cheer up'을 불렀다. 마이크가 2개 밖에 없어서 승혜랑 지민이가 부르고 나는 다음노래를 예약하고 있었다. 다음은 엑소의 시우민오빠와 aoa의 지민이 부른 '야 하고 싶어'를 승혜님과 불렀다. 그 외에도 봄이좋냐 많은 엑소 노래 등을 불렀다. 물론 엑소 노래는 나 밖에 안 불렀지만. 승혜는 미술학원을 가야된다고 해서 먼저 갔다. 레드벨벳과 엑소 방탄 노래를 주구장창 부르고 마지막으로 처음에 불렀던 엑소의 'Monster'를 부르고 내려고 했는데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시간이 다 되서 꺼져버렸다. 그래서 무척 아쉬웠다. 지민이랑 아리따움과 Olive young, Innisfree에 갔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냥 다이소랑 페이펄 을 구경하고 나왔다. 집에 가는 길에 내가 'Call me baby'를 부르니 지민이가 그게 아니라 콜 미 베이비 콜 콜 미 베이비 아하-이라고 했다. 지금 엑소 엘 앞에서 엑소 노래가사를 틀렸다고 지적하는 게 조금 어이없었다. 원래는 Call me baby Call me baby Call me baby Call me baby 몇 번이라도 Call me girl 이건데 그리고 아하는 love me right에서 Just love me right (아하!)이 부분이다. 근데 둘이 합치니 엄청 웃긴 노래가 되 버렸다. 그렀게 계속 이게 맞다, 아니다. 하다가 헤어졌다. 오랜만의 노래방이라서 그런지 더 신났다. 아 그리고 악쓰는 하마 노래방 강추다! 1시간 예약했는데 서비스는 거의 2시간 주셨다.
첫댓글 좋으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