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껏 슬퍼하겠다고 답했어요. 나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표현하겠다. 사랑도 행복도 기쁨도 슬픔도 마음껏~ 글을 적으면서도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오늘 아침 단비가 유치원에 가기 싫다. 엄마랑 떨어지기 싫다. 고 표현합니다. 4살 초반 유치원 적응기간 이외에는 항상 웃으며 즐겁게 등원했던 아이라 오늘은 유치원입구에서 그렇구나. 그럼 엄마랑 여기에서 조금 더 있다가 가자 말하며 꼭 안아주었어요. 한참 있으니 선생님이 나오셔서 단비 왜?무슨일 있어? 물어오십니다. 이만저만 해서 그렇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래.표현할때도 되었지. 맨날 씩씩하게 다녔잖아~ 그래~그래 단비야.표현해도 되 자.이제 아쉬워도 올라가서 재밌게 놀고 저녁에 엄마랑 만나자~하시니 단비도 선생님 품에 안겨 다정하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헤어짐... 헤어질때 마음껏 아쉬움을 표현 못했던 어릴적이 떠오릅니다. 오늘의 이 시간이 그 시간을 치유해주는듯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비춰준 단비.표현해준 단비.고마워~ 표현해도 된다고.지혜로 안아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1월 1일 신년장 이후 죽음을 떠올리며 설계도를 그려봅니다. 신중하고 신중해집니다. 이 생을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일단 2022년은 뜨겁게 뜨겁게 나를 사랑하며 살기로 결정했어요. 구체적으로 아침 6시에 눈을 떠 거울을 보며 사랑스런 나의 얼굴을 사랑으로 바라봐주고 양치를 하고 감사탕으로 물을 한잔 마십니다. 따뜻하게 옷을 입고 산책을 30분합니다. 10분간 독서를 하고 결정장을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 1시간~ 설레고 기쁩니다.
오늘은 사랑과 존중으로 결정한날 결정대로 경험하는 놀라운 마법을 오늘도 생생히 경험합니다. 감사합니다.
흙.환희.나님들♡
존중의 공간에서 마음껏 흙을 만지며 ..... 생각으로는 다소 위험해보일수 있는 망치와 쇠들^^ 안전하고 즐겁게 놀았답니다♡
첫댓글 "단비야 표현해도 되"
뭉클하고 따뜻합니다
뜨겁게 나를 사랑하는 품이!
축복합니다!!
단비의 표현이 사랑이네요~^^
품이의 나를 사랑하는 한시간,
존중되어지고 너무 멋지다는 생각에 플러스 뿜뿜♡♡♡
따뜻합니다 ^^
품이의 사랑안에서 열심 노는 아이들~~
따뜻하고
뭉클하고.
에너지 뿜뿜~😊
품이의 사랑이 느껴지며
가슴이 몽글몽글 ~♡
품이는 지혜로운 엄마 입니다..^^
죽음을 앞둔 한시간을 온전히 안고 경험하는 품이라는 생각에 뭉클하고 충만합니다
허용되는 공간에
자유로운 삶!
따뜻하고 감사합니다.
뜨겁게 사랑하는 품이의 가슴이 잘 느껴집니다.
품이가 만들어갈 2022년,
함께하는 이들의 가슴도 모두 사랑으로 물들것을 떠올립니다.
기쁘고 생생합니다.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뜨급게 사랑하는 한해
멋진 경험 따뜻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품이의 결정~!
힘이 느껴지고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