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분당점 강연 듣고 ＜읽어야 산다＞ 20번 읽기로 결심했어요^^

[지윤지윤]

영나한 학생은 아니지만 평소 늘 존경하던 회일선생님이 분당에서 특강을 하신다는 소식에

직장 휴무까지 바꿔서 참여했습니다!

더 멋있어지신 회일선생님 헤어스타일^-^ 목소리^-^ 말투^-^ㅎㅎ

그간 마음불이나 읽어야 산다를 읽어온 덕분에 강의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하시는 말씀 대부분이 처음 들었던 것보다는 귀에 익은 게 많았는데,

귀에 익을 정도로 배워놓고도 제대로 실천한 건 몇 개 없었구나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도 갖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드리...지는 못하고

강의참석못하신 분들과 공유겸 그냥 메모한거 그대로 올려드릴게요 ~~

말씀하신 순서대로 !

*1시까지 잔 적도 있고 그러다 일어나면 게임함

우동집, 닭갈비집에서도 일했는데 못해서 짤림

중간에 아파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난 후에도 게임을 함(선생님..ㅜ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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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사고 후 잃은 손가락에 대한 절망보다 남은 손가락에 대한 긍정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반성.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불평은 그만하기로 결심.

*문제가 생기면 불평하기보다는 해결방법을 생각.

ex) 부모님이 나를 왜 미워하실까? → 미워하는 게 아니라 '잘 되게 하려고 하시는 거구나'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라는 것을 깨달음 → 달라져야겠다는 생각.

*시스템을 만들라!

하지 않을 수 없는,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ex)영어를 공부하기로 결심 → 직접 학생을 가르치기로. 학생을 가르치려면 공부를 해야만 하니까.

*못했던 것, 안됐던 것은 잊어버리고 잘 한 것만 기억 ^^

보통사람들은 그 반대로 한다고..

*영어 왕초보로 시작. 공짜로 가르쳐줌 → 1만원 2만원 받고 가르치다가...액수가 커지고 10명 20명... 수강생도 늘어남 →

그렇게 급속성장을 하다가도 다시 줄어들 때가 있었는데 원인을 생각해보면

교만해져서 공부, 학생관리를 덜 하셨을 때라고 해요.

그래서 우울해지면 보통사람들은 친구를 만나서 수다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그건 일시적인 위안일 뿐

무엇이 잘못됐는 지를 인식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울할 때 시체놀이 5시간씩도 해봤는데 변하는 건 없으셨다면서ㅎㅎ

*영나한 학원을 열때

월세, 보증금 등.... 두려움이 컸지만

그럴 때마다 명언, 문장들을 이용해서 극복함.

ex)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만약 잘 될 것을 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등

이 때 "제가 두려울 때 무슨 문장 생각했다고 했죠?"라는 회일선생님의 질문에

메모하는척 시선을 급회피했습니다.. 죄송해요 이제 외웠어요 ㅜ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신 것.

그런 점이 저는 더 배우고싶고 닮고싶은 모습이라고 생각했어요^-^

*씨앗의 법칙. 10개 뿌려봐야 1, 2개 싹이 틈

날아갈 씨앗이 두려워서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뿌린 대로 거둔다 같은 비슷한 명언들이 많지만

같은 말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바가 다르잖아요?

10개는 물론 100개도 넘는 씨앗을 뿌리셨을, 그래서 이미 그 싹을 하나하나 꽃피우고 계신ㅎㅎ 회일선생님의 말씀이라

제겐 가장 기억에 남고 와닿는 부분이었어요.

*독서법에 대한 설명.

속독법같은 스킬은 중요하지 않다.

성장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

메모가 중요하고 반복해서 봐야 한다.

내가 무지하다는 걸 알아야 성장욕구를 느낀다.

*책은 마음의 거울이다. 라는 내용 역시 중요하다며 강조해주셨습니다.

좋은 문구를 보고 자신을 비춰보라.

좋은 문구는 자기화가 될때가지 메모하고 암기할 것.

동기부여가 될 것들 반드시 적어두기.

다른 강연과 달리 강의 중간중간 청중의 질문이 많았는데

차분하고 유연한 답변에 감탄했습니다. 역시 프로의 모습이셨어요 ^^

Q

책을 어느 정도 읽고 있고 블로그에 서평도 올리고 있는데

책을 읽을 때마다 꼭 실천을 해야 하나요?

A

처음부터 뭔가 실천하려면 부담이 되고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그보다 재미를 먼저 붙여라.

그러면서 선생님도 처음엔 재밌는 책 쓸데없는 책 많이 읽으셨다고

풀 예쁘게 키우는 법, 개 잘키우는 법, 연애 책 등 ㅋㅋ

한문장이라도 와닿는게 있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

Q

회일선생님의 구체적인 꿈은 무엇인가요?

A

시간이 지나고 내가 성장해 갈수록 꿈도 같이 커지고 점점 더 많아진다.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그걸 다 할 수는 없고, 그런 의미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Q

책을 읽고 실천하는 구체적은 기간은 어느정도인가요?

A

될 때까지 한다.

그 전에 포기하면 간절함이 부족한 것이다.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1초만에 대답해주셨습니다.

씨앗의 법칙에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두번째 가르침.

될때까지 한다!^^  

Q

바닥까지 가본적은 없는 평범한 인생이라 간절함이 부족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간절함이 커질 수 있을까요?

A

꿈과의 격차를 늘려보라. 현재위치를 파악하고. 경험을 많이 해보고 롤모델을 찾아보라.

힘든 일이 없었다는 건 그만큼 도전을 안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도전하다보면 힘든 일은 자연히 생겨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상 생략하려하셨던 꿈을 찾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남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자"는 문장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몇 천권의 책을 읽었지만 그보다 좋은 문장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셨다고 해요.

이날 몸살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한 분 한 분 끝까지 정성을 다해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감기는 나으셨는지 모르겠네요ㅜㅜ 방해될까봐 강의가 끝난 후에 멀리서 소심하게 찍은 사진 같이 올려요.

수고 많으셨고 아직도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요♥

+

이날 강의 듣고 <읽어야 산다> 딱 20번 읽자고 결심했어요. 이제 18번 남았네요 :)

<읽어야 산다>미리보기, 구매하기-> http://www.yes24.com/24/goods/7999472?scode=032&OzSrank=1

[영나한지킴이 희원♥]

우와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읽어야 산다> 꼭 20번 읽으시고 변화하는 삶 사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만드세요!♥

[지윤지윤]

앗 안녕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할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차성태]

헉, 분당 교보...
눈앞에온 찬스를 놓쳤네요. (저 분당 삽니다. ㅠㅠ)
그래도 책은 사서 읽었고 글자와 친하지 않은 막내 녀석에게 읽으라고 숙제 줬습니다.

[지윤지윤]

분당근처에서 자주 하시는거같은데 그때 봬면 되죠^.^ㅎㅎ
막내님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답글감사합니다
파이팅하세요 성태님! ^^*

[길잡이]

후기 잘 읽었습니다.
특강 참석하고 싶습니다.

[김선이]

늘 후기만 보다가 저도 이번에 특강 접수했어요.
영어공부법과 독서에 대한 이야기 해주신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

[영나한지킴이 명수]

20회독 ^^ 직원인 저도 같이 참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