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수장인 원세훈 전 원장과 함께 당시 국방장관까지 사이버 여론조작에 대한 수사선상에 직접 오르게 된 겁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3선 의원들이 '보수우파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다음달 11일 다시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을 선언한 이후 다섯 달 만에 다시 북한에서 1억3천만 달러의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차원의 국제적인 대북 제재에 역행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은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었는데요. 오랫동안 사우디 여성들은 운전할 권리를 얻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여성 운전을 허용하라고 명령한 겁니다. 그래서 내년 6월 말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돈다발을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현금 1000만원을 주워 절반씩 나눈 행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만약 이들이 습득신고를 했더라면 관련법에 따라 5~20%정도를 사례비로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때문에 경기를 위축시킨다고 반대가 많았지요. 특히 음식점 업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거란 주장이 많았는데 확인해보니, 당시 보고서엔 10% 하락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평균 1.3%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26일, 강원도 철원에서 일병이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진 사고는 인근 사격훈련장에서 발사된 총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나간 '도비탄'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유가족은 400m 떨어진 거리인데 맞아서 사망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네요.
■북한이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에 악성 프로그램이 담긴 이메일을 보내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7~8월 비트코인 거래소 네 곳 직원 25명의 이메일을 상대로 이뤄진 악성 이메일 공격 사건 수사결과라네요.
■어제 故 김광석 씨의 형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그간 부인 서해순 씨와 김 씨의 형 등 친가 쪽과 저작권 승계를 놓고 소송이 벌어졌고, 딸 서연 양이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07년 급성폐렴으로 숨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는 듯 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하면 일방적으로 비싼 요금제를 강요하는 바람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 많으셨죠.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확인결과, SK텔레콤 대리점들이 낮은 요금제로는 최신 스마트폰을 팔지 말자고 사실상 담합을 한 것으로 드러나 방통위가 진상조사 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이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성형외과와 치과 등 병원뿐 아니라 입소문이 나면 매출이 급상승하는 음식점과 학원도 검색어 한 개당 수십만 원을 주고 검색어 순위조작을 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포털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지네요.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세무조사가 서울 강남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소득이 없는데 재건축 아파트를 취득한 주부 등 탈세 혐의자 30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추가로 착수했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상당수 등산바지가 광고와 달리 땀 흡수 등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일부 제품에서는 유해물질도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제품들을 교환이나 환불하도록 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파리바게트 직접 고용 문제와 양대 노동지침 폐기 등 노동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파리바게트가 직접고용을 해도 폐업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워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약 중에 '식사 후 30분'으로 복약 기준이 정해진 게 있죠. 이 30분을 지키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질 거 같다고 생각도 들고요. 서울대병원이 '식사 후 30분'이었던 복약 기준이 의학적 근거는 부족해서 '식사 직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차트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중소 기획사가 배출한 이 그룹이 이렇게 글로벌한 인기를 얻기까지 비결은 팬들과 소통하며 가수로서의 실력과 콘텐츠 활용능력이 더해져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세기 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를 키워낸 요람이었던 태릉 선수촌의 역사가 막을 내리고, 충북 진천 선수촌이 어제 개촌식을 했습니다. 단일 체육 훈련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네요.
■차범근 전 감독과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섭니다. 성화 봉송은 11월 5일 부산에서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연말부터 시작"
■文대통령·여야4당대표 "초당적 안보상황 대처" 5개항 공동발표
■"北, 트럼프 메시지 이해하려 전문가들과 7차례 접촉 시도"
■檢, 軍댓글 본격수사…김관진 출국금지·사이버사 녹취록 확보
■환노위, 근속 1년 미만 노동자 휴식권 보장법 의결
■농식품부 "영천 AI 바이러스, 저병원성으로 확인"
■28일 맑지만 가을바람에 기온 '뚝'…"겉옷 챙겨요"
■강남 재건축 '최대어' 반포주공1, 현대건설이 짓는다
■면세점 특허심사위, 전원 민간위원으로…평가결과·위원 공개
■검찰, 금감원 또 압수수색…직원 차명주식거래 혐의 수사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2라운드…노사 모두 불복해 항소
●전국 노숙인 1만1천명…계기는 '질병·이혼·실직'
●'적합 판정' 산란계농장 닭고기서 살충제 초과검출
●서울 인구 8년6개월째 순유출…국내 인구이동도 6개월 연속↓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추석 당일이 최다
●정규직-임시직 임금차 커져…7월 214만원 웃돌아
●"200m 밖 대피하라"…소방관, 폭발 예견 인명피해 막아
●민자고속도로 요금 내리나…"재정도로에 맞추려 연구"
●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명 더 뽑는다
●'파업 장기화' MBC, 아침·저녁뉴스 녹화방송으로 전환
●'한산한 코스피' 거래량 연중최저…7거래일째 하락
■의료기관·어린이집 종사자 10명 중 2명 '잠복결핵'
■채용비리·금품수수…가스안전공사 비리 '온상'
■설악산오색케이블카 보류…양양주민 "이럴 수가"
■소방서 앞 신호등 출동시 '빨간불' 연동…시간 단축
■백록담 3만7천년 전 이후 두 차례 화산폭발로 형성
■악재 겹치는 애플…이번에는 '아이폰 8' 잡음 문제
■트위터, 글자수 제한 140자→280자…한국어는 제외
●초중고생 10명 중 3명 "체육시간 외 운동 안 한다"
●지자체, 상거래 '갑질' 직접 조정…연내 권한 위임
●음료 중 탄산음료 가장 자주 사 먹는다
●비행 중 기장끼리 '언쟁'…"승객 안전 위협"
●왕복 항공권 1시간 만에 취소하자 위약금 53.5% '황당'
●[코스피] 1.75p(0.07%) 내린 2,372.57
●[코스닥] 6.84p(1.06%) 오른 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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