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최고급인 롯데호텔 에서
잊을수 없는 첫 날밤을 행복하게 잘잤는데
저녁 식사를 간단히 먹어서 인지
새벽엔 배가 고팠다
그래서 맛있는 걸 먹자는 합의 하 에
제주도에 서만 맛볼수 있다는 ‘’보말죽‘’을
먹으러 유명 하다는 죽집으로 갔 다
아침인데도 죽 집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30분을 기다려서 보말죽을
먹었는데 진짜 맛 있었다
제일 고급 죽인 전복 죽보다 더 맛있는듯,
시장이 반찬이라고 어제밤 제데로 저녁을 못 먹었으니 뭘 준들 맛 있겠지만
그런데 진짜로 맛나다
줄이 길게 서있는집이 음식을 제일 잘 하는집 (강릉여행때도 줄선집을선호)
이라고 믿는 금빛님 말이 맞는것 같기도~~ㅎ
아침 을 보말죽 으로 잘 먹었으니
점심은 "바다 다 ’’ 라는 카페 빵집에서
간단히 빵과 두사람이서 차 한잔을 나누어 마셨다
그리고 올레길 7 코스 를 걷기로
했다 그런데 9명 중에 한 회원은 허리가 아퍼서 아예 입구에 서 있거나 차 안에서
기다리곤 했다
올레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7 코스 바닷길 ....
날씨도 너무나 좋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태양도 넘 뜨겁지 않은 적당한
빛을 내주어 걷기에 최상의 날씨였다
바다 를 엄마라고 비유 하기도 하지요 ~!
모든걸 품어 주는 바다 처럼
엄마 라는 이름으로 내 자식들을
품어 않고 근검 절약하며 가난과
힘든시간들 잘참고 견뎌낸 우리들....
그래서 큰맘먹고 일류 호텔도 가 보고
호강스런 여행을 해보자고 합의를 했던거다
회원12명중 세사람은 병환 중이어서
불참 했고 9명이 왔지만 세사람이 제데로 걷지를 못하고 있었다
친구들과의 이번 여행이 아마도 마지막이 되리라는 느낌이 드는건 걷는 모습에서
확연히 나타나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며 걸었다
푸른하늘과 야자수 나무 아래서
철석이는 파도를 바라보며 걷노라니
방주연의 바닷가 모래밭에.. 가 떠오른다
그노래를 큰소리로 떼창을 하며
올레 7코스 길을 즐겁게 걸었다
그 와중에 두사람이 자꾸만 또 넘어진다....
순간 스치는 운동의 중요성~!!!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차이가 금방 나타나고 있었다
넘어지는 분들 때문에 더는 걸을수 없다고 느껴져 다시 차를 탓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생선 횟집으로 향 했다
난 회를 그냥 먹는다. 솔직히.
유감 스럽게도
회 맛을 잘 모른다.~~ㅎ
일행 과 먹으니 그런데로 맛 있었다
자연산 모듬 회 란다. 금빛님을 비롯 총무님과 몇분 들도
맛있게 잘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이 부럽고 보기가 좋았다
뷰가 아름다운 바닷가 창가에
앉아 어두워 지는 밤 바다를
바라보다가 호텔 숙소로 돌아 왔다.
이게 유명한 ‘’보말죽‘’ 이다,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저녁식사‘’
‘’ 시원한 매운탕 ‘’
올레길 7코스 바다를 담 다
" 아름다운 올레길 7 코스 "
오늘은 여기 까지 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베르 후배님
이번여행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였는데요
여행은 가슴 떨릴 때 가야 하고 다리가 떨릴 때는 이미 늦어 걷기가 힘든 상황이 됩니다
평소때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을 저장해 둬야 됩니다
여행을 해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드군요
후배님
귀한 댓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보말죽과 싱싱한 회로 딜럭스한 먹거리를
잡수시고 올레길을 걸은 하루도 잘짜여진
여행코스로 보입니다.
여행도 다리에 힘이있을때 하라는 격언이 생각나네요?
멋진 여행 입니다.
잘보고갑니다.
늘 건강 하시길 바람니다.
윌리 스님
잘 쓰지도 못하는 기행 문에 계속 댓글을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행을 한다는건 참 즐겁고 기쁜 일이지요 그런데 건강하지 못해서
걷지 못한다면 얼마나 슬프고 가슴 아플까요
아홉 명 중에 한 분이 못 걷는 상황에서 우리도 가슴이 아팠고 본인도 많이
쓸쓸 했겠지요
그래서 여행은 건강할 때 다니라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번 여행이었어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금송님~~
언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대요?
맨날 뒤에 쳐져서 걷기에 빨리 좀 오라고
손짓했었는데 사진 찍어서 기행문 올리려는
프로정신 큰뜻이 있었군요 ㅋ ㅋ ㅋ
눈에만 담아왔는데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보말죽도 전복죽보다 더 고소한맛 깊은 풍미가
엄지척 이었지요
줄서서 기다리지 말고 한가한 옆집으로
가자고 움직이는걸
내가 우겨서 기다린집이 맛집이었죠
작은 일상의 일도 선택의 기로에서 우왕좌앙
하기보다 옳다고 생각하는건 밀고 나가는
불도져 정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2박3일동안 맛집선택은 신의한수?
최상의 맛을 만끽하고 이구동성 대만족을
했으니까 성공한거죠
제4탄을 기대하며 그동안은 닭띠방 불꺼짐은 없겠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사실은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자연풍광 들을 담아 왔지요
근데 사진들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줍니다 처음부터 기행문을 쓰려고 생각했던 건 아닌데 옆에서 금빛 님이 자꾸만 쓰라고 하니까
이렇게 쓰게 됐네요 표현도 어색하고 모든게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말해 줘서 고마워요
4편에는 담을게 너무 많네요 석부작 공원도 있고 머그컵에 사진 넣어준곳
상효원도 휴애리 공원 등등....
추억을 한가득 담어온 행복한 여행 이었습니다
금빛님
진솔한 댓글 고마워유~~^^
보기만 해도 군침 넘어가요^^
생생한 제주여행 사진과함께 소식 전해주니
동참하는 기분입니다♡
신디 공주님
공감 감사 합니다
고운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