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제21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에 신곡초교 황희찬

[사커사랑^^]

키 161cm, 몸무게 50kg. 100m를 13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 과감한 돌파력과 끈끈한 승부욕. ‘들소’라는 별명을 지닌 황희찬(의정부 신곡초)군이 21회를 맞은 2008년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황 군은 “부모님과 감독님,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 신곡초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황 군은 동원컵 유소년 왕중왕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득점상도 그의 차지였다. 화랑대기에서는 팀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황군은 19골을 작렬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캉가컵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22 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을 올렸다. MBC 국제 꿈나무배와 제17회 한일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황 군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공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두뇌도 명석해 앞으로도 큰 발전이 기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을 가장 존경한다는 황 군은 “차범근 감독이나 박지성처럼 항상 성실하게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100만 원 및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6층 메락홀에서 열린다.

이해준 기자 [hjlee72@joongang.co.kr]

TIP=차범근 축구상은?

차범근 축구상은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유소년 축구상이다.

지난 1988년 차범근 감독과 일간스포츠,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제정, 해마다 초등학교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박지성(5회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두현(7회ㆍ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이동국(4회ㆍ성남 일화), 기성용(13회ㆍ서울 FC) 등이 차범근 축구상이 배출해 낸 스타들이다.

◇2008년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차범근축구대상=황희찬(의정부 신곡초)
▲우수상=조윤창(익산 이리동초) 이호진(인천 부평초)
▲장려상=서정덕(성남 한솔초) 민경완(서울 대동초) 장창(이천 신하초)
▲지도자상=김상석(의정부 신곡초)

출처:일간스포츠

http://isplus.joins.com/sports/ksoccer/200901/05/200901051025301401011000000110020001100201.html

[태왕사진기]

멋지게 성장해서 제2의 차범근, 제2의 박지성보다 제1의 황희찬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릴수있는 선수로 성장해주길바란다. 화이팅^^

[꾀많은 늙은여우]

오우

[주지훈]

최태욱도 수상하지않음?

[Steven Taylor]

무럭무럭 자라다오~

[통곡의 벽]

의정부구나!!!^^ 우리동네에서 배출되다니~

[캡틴이관우13]

오 저도 의정부 ㅋㅋ 신곡초나옴...

[Celestine Babayaro]

이강인도 나중에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