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차승현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간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및 유관기관의 지원자 25명을 대상으로 경남 산청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딥페이크 관련 학교폭력이 심각해 짐에 따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학교 전담경찰관·상담 인력 등 학교폭력 관련 지원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내용은 △학교폭력의 사안처리 절차 및 사례 △딥페이크 성범죄 대처 △학교폭력 민원 대처 △학교폭력 사전 예방의 중요성 및 대처 방법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고,이 외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학교 지원 방안과 학교 현장에서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책임교사는 “학교에서 책임교사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지만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상황에 따라 지원인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있으며 동양의학 체험을 하며 몸과 마음을 챙기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대응에 관한 전문성도 높이고 학교-지원인력-유관기관의 유대감이 형성되는 소통의 자리가 돼 학교와 학생들을 지원하는 협력체계가 탄탄하게 구성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