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만 하다가 드뎌 어제 갔었습니다^^
위치는 사당역(지하철)에서 내려 김가네 김밥집 골목으로 들어가서
지하철 공사 쪽으로 걸으면 지하철 공사 거의 다 가서 끝쯤에 곱창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둘다 오래된 곳(5년이상)이고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근데 제가 먹어본 곳은 친구의 추천으로 황소원조곱창구이 집을 갔음다
곱창구이가 200g에 9000원인데 곱창의 다양한 부위가 나오더라구여..
양곱창을 비롯하야 허파도 있고..다른 부위는 이름을 잘 몰라서..
글구 생간이 서비스로 나오더라구여..전 그거 먹을 줄 몰라서 구워먹었
더니 맛있더라구여...이렇게 적어놓으니 무슨 곱창 매니아 같은데 어제
먹은 것이 2번째 였어여...이상한 냄새가 많이 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백하데여...소주 한잔 걸치면 비린내가 완죤히 사라지고여^^
곱창구이를 다먹으면 거기에 밥볶아 먹는데 참 맛있데여...글구 국물을
주는데 해장국 국물인지 콩나물을 넣어서 시원하구요...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곱창 좋아하시는 분덜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