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제 ㅇㅂㄷ 에서 아버지가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등에 혹이 생겨 확인 하던중 조직 검사에서 이렇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단명을 받기 까지 2개월이 소요 되었네요. 생각지 못한 소식에 맨붕이 온 상태 입니다.
더 문제는 ㅇㅂㄷ 에 혈액종양내과 담당이 다음달 사직함에 따라 추가 검사 및 진행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견서만 받아 나왔습니다. 결과를 받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속상합니다.
병에 대해 알아보니 이 병은 진행이 빠르다는 말을 들어 급히 문의 드립니다.
서울쪽 병원 진료 예약을 잡고 있는데 기일이 오래 걸려 보다 빠른 부산쪽 병원도 같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연세가 많아(77) 항암도 걱정되고 ㅇㅂㄷ 에서는 항암이 많이 힘드실 꺼라는 이야기도 들어 많이 걱정 입니다.
이런 경우 부산에서 검사및 진단을 완료하고 서울로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기다렸다가 서울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지 의견 주시몀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부산에서 검사진행을 한다면 부산에서 어느병원 어느 교수님을 찾아야 할까요?
맘은 급하고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문의 글 올립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작년 이야기지만 저는 대구 ㅇㄷ 병원에서 림프종이라는 말을 들었구요 원래 조직검사도 대구에서 할 예정이였지만 지인들의 추천에 ㅇㅇㄷ ㅅㅁ에서 조직검사 후 항암 까지 하였습니다 .
시간은 일주일정도 항암도 빨리 시작했었어요 (파업전) 미만성은 그래도 시간이 빠를수록 좋지 않을까요. 예약이 가능하다면 서울도 추천드립니다
댓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