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두 딸래미랑 사촌시동생이랑 고추를 땄다. 이슬이 많아서 옷이 폭 젖어서 비맞은 생쥐 꼬락서니다. 그래도 재밌다. 울 옆지기는 오전에 강릉 사천병원엘 갔다. 몸이 아픈 울 아들래미 결과보러..
마대 포대로 열 포대 따 놓고 서울을 향해 출발 했다
여주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저녁놀이 이뻐서
관광차 한 대를 대절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여러명이 빠지고 꼴랑 열 네명 정도가참석했다. 가락동 서울청과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농협 직원 두 분이랑 그린작목반원과, 정선 광덕에서 꽈리고추 농사를 짓는 분들과 함께 갔었다.
농협 고추류 경매사인 손호길 경매사님이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신다. 더 좋은 값을 받기위해서는 이렇게 하라고 하시면서..
그림바위영농법인토마토, 화암작목반토마토, 소금강작목반토마토가 이곳 화암면에서 출하되는 토마토
운송과정에서 금새 붉어지기 때문에 복숭아 색이 띈것을 출하해야 한다.
정선농협 화암면지소, 여량농협, 모두 아리아리 정선이란 로고를 사용한다.
경매사께서 품질이 좋은 아삭이라고 설명한 모델이다.
4킬로 한 상자에 38,000원을 호가했던 꼬라고추이다. 적게는 6,000원도 경매가 이루어 졌다.
호박 경매을 하고 계시던 중앙청과 전형대 경매사님과 기록수님 모습을 옆에서 찍었다.
경매사가 뭐라고 목이 터지게 경매를 하는지 당췌 알 수 없지만 중매인들은 눈이 똘망똘망한게 좋은상품을 낙찰 받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상품 앞으로 모여든 모습이다.
한국청과 경매사인 이재욱 경매사님 그림바위 홍고추랑, 그린작목반 홍고추를 출하한다.
가락동을 둘러보고나서 한 횟집에서 둘러앉아 회를 기다리는 중
낙지와 소라 이슬이로 목을 축이는 중이다.
정선군 단호박 작목반원들도 견학을 왔다. 울 화암면 단호박 농사를 짓고, 개구리 농장을 경영하는 심정택선배랑 울 옆지기
정선군에서 출하하는 홍고추 박스 모습
젤 높은값에 경매되었던 한국청과로 납품된 그린작목반원 홍고추
중앙청과 고추경매사인 강판수 차장님과
10년도 더 인연을 쌓고 지내던 중앙청과 양희균 경매사님 아마도 5년 만인것 같았다. 넘 반가워서 두 손 꼭 잡고..
내 싸이월드 1촌인 중앙청과 조현준 경매사님 - 울 옆지기보다 형수님을 보니 더 반갑다고 하시던 .. -
정선농협직원분인 김세하씨 어찌나 키가크고 이십대인데도 불구하고 트로트 매들리를 흥겹게 부르던지 내려오는 길이 심심치 않았다. |
출처: 화표동단비의 세상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단비
첫댓글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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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덥더라고요.. 밤과 낮을 바꿔서 사시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에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단비언니 요즘 넘 당긴다.
고추밭에 엎드려 있어야 하는디
좋아겠다. 울 언니.
난 뭐 맨날 고추밭에만 엎드려 있어야 하남?
조근 조근 .,,,
잼나게 읽었읍니다,,,
고마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지 피곤해서 담날 눈 감고 걸어다녔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