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의(교회여 어찌하여) 집필의도는
2015년 3월경 경기도 용인에 ‘온세복음교회’ 를 개척해서 사역 중에 연이어서 기독교계 비리들과 사역자들의 수많은 ‘비행’ 들이 드러나 TV와 신문, 인터넷 등에서 연일 한국 교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에 대한 비난의 대부분은 한국 교회 안에 오랜 관행처럼 자리 잡은 어떤 문제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이 시대의 교회들에는 아주 흔한 보편적인 문제이다 보니 어느 누구도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그냥 지나다가 그 어두운 부분들이 여기저기 곪아 터져서 세상에 드러나게 된 부끄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막 교회를 개척한 어려운 처지였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들이 기독교계 안에서 ‘비일비재’ 하게 일어남을 분명히 알면서도 조용히 침묵하고 지나가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며, 특히 한국 교회가 이런 모습으로는 절대로 교회로서의 올바른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2015년 11월부터 2016년 초에 걸쳐서 목회자 사모 신문 등 기독교계 신문 몇 곳에 한국 교회를 향한 호소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호소문에서 제시하는 중대한 내용에 비하여 제한된 지면의 한계 로 인하여 읽는 분들의 충분한 이해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교회여 어찌하여’ 라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 본서의 주요(핵심)내용 소개.
본서는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한국 교회가 처한 이 시대의 엄중한 시대적인 상황에 대하여 다루고 그 엄중한 시대적 상황을 맞이한 한국 교회의 현 실태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작금의 한국 교회는 거의 대부분 이 시대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교회 내부적인 문제로 인하여 세상으로 부터는 비난과 거부를 당하고 있으며 교회 내부적으로는 분열과 기존 신자들의 탈 교회, 현상과 그 원인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복음 전파의 대상인 세상으로부터는 심각한 비난, 그리고 기존 신자들의 탈 교회 현상의 주된 이유는 많은 교회들의 그릇된 교회 운영과, 세상과 신자들 앞에서 모본을 보이지 못하고, 자신들의 사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서슴없이 부끄러운 일들을 저지르는 일부 교회 사역자들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그 원인임을 다루고 그 해결책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2부에서는 성경에서 제시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하여 다루었으며 특히 교회에 대한 하나님과 사람들의 시각이 전혀 다를 수 있음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사람들은 가시적인 울타리의 경계(각 교단, 교회에 있어서)를 근거로 교회를 보는 눈을 가졌지만 하나님은 가시적인 울타리의 경계로 각 교회들을 보시지 않고 오직 성령에 의하여 운행되는 교회들과 순종하는 신자들의 모임만을 교회로 보신다는 점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그러므로 가시적인 교회들안에 횡행하는 여러 부끄러운 일들은 성령께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과오 때문이기보다는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지게 하려는 사탄에 의하여 활동하는 거짓되고 타락한 자들 때문에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마저 싸잡혀 비난을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3부에서는 한국 교회가 이처럼 세상으로부터는 비난이요, 기독교계 내부로는 분열과, 기존 신자들의 대량이탈, 이라는 위기를 초래하게 된 이면에는 이 시대 한국 교회들의 주류적 흐름이 믿고 있는 믿음에 중대한 문제점(현세적, 번영 신학과 인본적인)에 대하여 다루고, 바른 믿음은, 어떤 것인가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유사 교회의 의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에 대하여는 온 세계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의 공통된 ‘신앙 고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은 단지 ‘추상적인 표현’ 이 아니며 실제로 모든 교회들의 ‘머리가 되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아무리 입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을 고백하였다 하더라도 교회의 ‘실제적인 운영’에 있어서 사람들이 ‘좌지우지’를 하는(특히 인간들의 욕심에 의하여) 그런 곳들은 비록 간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 되어 있을 찌라도 그 곳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아니며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칭’하고 있는 곳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떤 교회가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교회인지 아니면 단지 ‘사칭’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별은 카메라나 사람들의 눈으로는 식별이 어렵겠지만 불꽃같으신 하나님은 아실 것이며 또한 장차 나타날 그 교회들과 사역자들의 열매를 통해서 점점 드러날 것입니다.
‘유사교회’ 란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함이 없으며 사람들에 의하여 ‘좌지우지’ 되는 ‘단지’ 간판만의 교회들을 의미 합니다.
*교계 신문에 게시한 호소문의 내용인 교회 재정의 투명성, 목회자의 고액 사례비, ‘실행적’ 이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각 교회들이 교회 운영에 있어서 떳떳할 수 있다면 투명하게 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교회가 재정 운영을 투명하게 하지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게 교회 재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시인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목회자의 고액 사례비가 복음 전파의 대상인 세상 사람들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자들도 이에 동의하지 않음은 ‘명약관화’ 한 일입니다.
또한 사적인 욕심을 이루기 위하여 전체 기독교계를 비난 받게 하고 기존 신자들마저 교회를 떠나게 하는 이른바 ‘실행적이단’들에 대해서는 이미 성경에서도 교리적인 이단들보다도 더 심각하게 교회를 해치는 자들로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한국교회 산하의 모든 성도들이(특히 사역자들) 자발적으로 자신을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일군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일군으로 세우기를 힘써야 할 것이며 각 교단, 교회들은 엄격한 교회법을 세워서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게 하여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은혜와 사랑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호소문을 올리고 이런 주제의 책을 쓴 이유는 기독교계에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그 여론에 힘이 보태어져서 한국 교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본서를 출간하면서 한국 교회의 목회자, 성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구약 성경에는 ‘나의 하나님’ 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는(특히 서신서) 우리 하나님, 혹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시며, 주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이 의미를 좀 더 확장하면 “니 교회 ,내 교회”가 아닌 ‘우리의 모두의 교회’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모두의 나라’임을 의미합니다.
지나치게 ‘나’라는 개인주의에 빠져서 자신을 남보다 더 크게 보이려고 자신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려는 경쟁심에서 자유를 얻고, 내가 섬기고 사역하는 교회, 교단의 담장‘ 안에 지나치게 갇히지 말고, 온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의 영광스러운 일군들이 되어서 나보다 남을 더 세워주고, 섬기고, 사랑하는 목회자들, 성도들이 된다면 하나님이 각 개인들을 더 축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본래 선교 사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지금까지도 선교 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교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저의 사역이 선교 활동에 집중된 것이지만 선교라는 단어 안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된 엄청난 단어입니다.
선교하는 사람으로서 한 시대의 기독교계가 위기에 처한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이나 가슴 아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일군들이 다 그러하시겠지만 저 역시 이 시대의 기독교계 전체가 바로 내가 목숨을 다해 섬기고, 사역해야 할 하나님의 교회요 또 내가 ‘사역하는 교회’라는 마음으로 섬기고자 합니다. 모든 목사님들, 성도님들은 저의 진정한 형제요, 자매들임을 늘 마음속으로 깊이 아로새깁니다.
첫댓글 책이 언제 나오나요?
이미 나왔습니다 서점에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공급될 것입니다
아직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집필의도만 봐도
포럼의 형제들이 많이 공감하는 내용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어두운 역사 위에 뜻을 지켜가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위안이되며,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영혼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길 소망합니다.
다 같은 하나님의 교회지만 인터넷까페, 가나안 신자들등 기존 주류적 기독교 흐름과는 다소 다른 성향의 교회들은 서로 함께하지 못하는 반목 현상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본 책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적인 안목을 넓혀서 나와다른 성향의 기독교 움직임 마저도 나의 형제요 자매임을 받아들을수 있게끔 "좌우" 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바른 신앙의 확립을 할수 있도록 하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더 표현되지 못한 부분은 성령께서 친히 더해 주실줄 믿습니다.
동감입니다. ^^
와우~ 출간 축하드립니다.
말씀 가운데...
"이 의미를 좀 더 확장하면 “니 교회 ,내 교회”가 아닌 ‘우리의 모두의 교회’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모두의 나라’임을 의미합니다. "
... 이 말씀 너무 좋네요.
저는 길을 가다가도 십자가나 교회가 보이면 다 '우리 교회'라 여기거든요. ㅎㅎㅎ
여기도 저기도 다 우리교회, 멀쩡해 보이든 병들어 보이든 다 우리교회. 이게 진정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너무 넓으신 제자도님 같은 분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로 이해하신 분이시지요
처음 믿을때 길가다 교회만나면 어찌그리 반가운지요
지금은 그안에 들어있는 사람들때문에 조심스러움이 함께한 이상한 반가움입니다
@땅끝으로 인정합니다.
제자도님 마음이 넓은 것.
마음이 넓으시니 시야도 넓고
시야가 넓으니 엔진오일 새는 것도 잘 보이시고
ㅎㅎ
.
@땅끝으로 ㅋ~ 예전에 닉네임을 '큰맘'이라고 쓴적이 있었지요.
전 바라는 소망을 닉네임으로 만들고 자꾸 불러보면서 닮고자 원하는 마음이 있거든요.
근데 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맘을 마음으로 보지 않고 여자로 보는 사람들로 인하여 쪽지나 살가운(?) 댓글들이 달리지 뭐예요...ㅋㅋㅋㅋ 그래서 바꿨어요. 지금처럼 바꾸고 났더니 잡다한 쪽지나 댓글들도 싹 사라지는 신묘한 현상?.....ㅎㅎㅎ
마음 이야기하니까 그생각이 젤먼저 나네요~
혹시 책 홍보용 사진나 자료가 있으면 포스팅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네방네 소개하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카톡으로 온것을 좋은책 게시판에 올렸는데 아주 흐리네요
참 존경스럽습니다.
교회개혁이 입으로만 떠든다고 뒤에서 뒷다마 깐다고 이뤄지는것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앞장서서 십자가를 지고 아무 댓가도 아무 공로도 아무 영광도 아무 유익도 없는 가시밭길을 오직 진리가 진리답게 온전해지기른 사모하며 험하고 거친길을 마다않고 내딪는 땅끝으로님의 용기와 믿음과 정의로움과 진실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어두움이 있다니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모두 "유사믿음"을 가진 자들이 세운 "유사교회"들 때문이지요
유사교회 참으로 적절한 용어입니다. 책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포럼의 형제 자매들의 탄식과 몸부림도 책속에 함께 녹아들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