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멸기원5년클리앙)
2023-10-28 05:24:38
"고약한 냄새가 안나요" "어, 꽁초가"...똑똑한 성동구 흡연부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2764
서울 성동구에는 ‘스마트 흡연부스’가 있다. 성동구가 지난해 11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D타워 앞 인도에 설치한 이 부스는 고약한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비흡연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반 흡연부스와 다르다.
음압설비에 정화필터까지 갖춰
비결은 음압설비다. 부스 내 공기압을 주변보다 낮춰 공기 흐름이 항상 외부에서 부스 안쪽으로 흐르게 한다. 흡연부스 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밖으로 새 나오지 못한다. 그렇다고 안에 연기가 자욱하지 않다. 가로 6m, 세로 3m, 높이 3.1m 공간에서 최대 14명까지 동시 흡연이 가능한 데, 공기정화 장치가 계속 내부 공기를 순환시킨다. 담배연기와 유해물질은 정화 필터를 거쳐 밖으로 배출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부스 안에서 담배를 태워도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며 “또 부스 내부에 특수 도료를 발라 유해물질인 니코틴이나 타르가 붙지 않도록 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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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 따르면 스마트 흡연부스는 하루 평균 1200~1500명(평일 기준)가량이 이용한다. 부스 밖으로 냄새가 나지 않으니 흡연 관련 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다. 설치 전인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민원 건수는 341건에 달했다. 하지만 요즘엔 ‘0건’이라고 한다.
성동구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 흡연부스를 성수동과 성동구청 2곳에 추가로 놓을 계획이다. 또 지식산업센터 등을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연면적 2000㎡ 이상 건물을 지을 때 스마트 흡연부스를 설치하도록 했다. 스마트 흡연부스는 서울 시내 다른 자치구로 확대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흡연부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정원오 구청장님이 직원들과 머리 맡대고 만든 스마트흡연부스..호응이 좋네요..
(기사는 중앙이에요...)
진짜 일 잘하시는거 같아요..꽁초도 재활용 한다는데 신기하네요 ㅎㅎ
성수동 오래살았는데...일잘하는 구청장님 밑에서? 살다가 이사한게 젤 아쉬운 부분입니다.
오세이돈 꺼지라 하고...이분 꼭 서울시장으로 뵙고 싶네요..
첫댓글 댓글 중---
저녁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99734?sid=102
2022. 6. 25. 조선일보가? 뭔가 모를 싸한 느낌은 있네요 (3)
+ 중앙일보까지 더 싸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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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정원오는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권한대행)을 지낸 운동권 출신이다. 1987년 6·10 민주항쟁 때 명동성당 농성에 참여했고, 이후 전대협 선전부장,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총무부장 등을 맡았다. 1995년 군에서 제대한 뒤 민주당 소속 양천구청장의 비서실장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를 성동구로 이끈 것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학생 운동권 시절부터 알고 지낸 임종석은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했고,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임종석이 2000~2008년 성동구 지역 국회의원을 지낼 때 정원오는 그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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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수 성향 지지자는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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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느낀 점은.
남을 비판하기보다 우리 내부에서 문제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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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장이나 국회의원을 하고 싶진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내 마지막 공직은 성동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빠가머리애
@저녁놀님 구청장님, 시장과 국회의원은 "정무직"이라 생각합시다 ㅎㅎ
전 성동구민으로 더 큰물에서 노실만한 분이라 생각하기에..
스탑럴커
권리당원 플렛폼에 정치인과 공직자 평가 어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잘하는 사람들이 발굴될것 같아요
배민처럼 평가시스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도처럼 되어 있으면 엄청 편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