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골프의 세계에 입문은 안했지만..
이제 막. 골프 동영상,만화등을 보며 이론적으로라도 골프를 배워보려고 하고 있는 완전 생초보입니다.
골프클럽에 대해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 비스게에 글을 올립니다.
1.골프클럽은 우드와 아이언.웨지 퍼팅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각의 기능은 어떻게 되는지요?
2.그렇다면 골프클럽 구입시 우드세트.아이언세트.웨지세트.퍼팅세트 모두 구입해야 하는지요?
얼핏 들은바로는 아이언 세트에 웨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3,웨지에는 피칭웨지.샌드웨지.어프로칭 웨지등이 있다고 하는데 또 나름대로 용도가 틀린지요?
4.골프천재 탄도란 만화를 보면 주인공이 드라이버(1번우드가 드라이버가 맞는지요?)없이 아이언 가지고만 치던데.
티샷을 칠때도 드라이버가 없어도 되는지요?
5.아이언 세크만 구입해도 보통 기본적인 골프클럽이 들어있다고 봐도 되는지요?
아이언 세트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6.골프날의 각도를 중요하게 여기던데..골프클럽의 각도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요?
고수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답변은 해드릴수 있을꺼 같네요..ㅎㅎ 보통 골프채는 길수록 거리가 많이 나가고, 짦을수록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드라이버는 1번우드로 제일 멀리나가지만, 정확도는 제일 떨어지고요. 아이언을 주로 많이 쓰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흔한게 7번아이언인데, 보통 저처럼 그냥 재미로 치는 골퍼들에게는 140~160야드정도 나가죠. 웨지도 아이언이라고 볼수있는데, 보통 샌드웨지나 각도가 심한(?!) 아이언은 사실때 아이언세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저도 센드웨지는 따로샀고요.
티샷을 칠때도 드라이버는 필요가 없고요, 보통 홀의 거리에 따라서 결정나죠. 파5 홀 같은거는 보통 드라이버로 친다음에 아이언-퍼팅으로 이어지고요. 대부분은 3번이나 5번우드 쓰고, 아이언을 제일 많이쓰죠. 3,4,5,번의 아이언도 있긴한데, 치기도 힘들고 거의 안쓰죠. 18홀 나가면 저 같은 경우는 드라이버는 한 5-6번 쓰는거 같네요.요즘은 하이브리드 클럽을 많이쓰는데, 아이언하고 우드를 섞은 골프채입니다.
http://www.golfzon.com/singlero/clubFind/club_guide_driver.asp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필드 나가서 3번우드-7번 아이언-피칭 웨지-샌드웨지-퍼터만 있어도 무리없이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골프채의 각도에 따라서 공을 얼마나 높이 띄울수 있나를 판단할수 있고요, 정확도도 훨씬 더 높아지고요. 드라이버랑 샌드웨지를 비교하시면 이해하기 쉬울시겁니다.
저도 하수지만 아는 대로 답변을 드릴께요. 1. 우드는 티샷이나 페어웨이에서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기 위한 클럽입니다. 퍼터는 그린 위에서 홀컵으로 공을 굴릴 때 쓰는 클럽이구요. 아이언은 나머지 샷을 위한 클럽입니다. 웨지도 아이언의 일종인데 보통 100m 이내 짧은 거리나 벙커샷을 위한 클럽들을 따로 웨지라고 부릅니다. 2. 골프 클럽 구입시 최소한 드라이버(1번우드), 아이언세트(샌드까지 포함된 세트), 퍼터가 필요합니다. 조금씩 구력이 늘면서 150~200m를 커버할 수 있는 3번,5번 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우드, 별도의 웨지 등 원하는 대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3. 웨지는 길이와 로프트 각도 순서대로 피칭 > 어프로치 > 샌드 순입니다. 단, 샌드는 모래를 파고들어야 되므로 바운스 각도가 조금 다릅니다. 처음부터 따로 구입하실 필요는 없고 아이언 세트 구입시 피칭, 샌드까지 포함된 걸로 사시면 됩니다. 4. 티샷할 때 3번 우드나 아이언으로 하는 경우는 완전 초보라 드라이버를 못치거나 고수가 정확도를 위해 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의 아마추어 골퍼라면 드라이버로 치는게 일반적입니다. 5. 아이언세트는 보통 5번~9번 또는 5번~샌드웨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나 퍼터는 반드시 따로 사셔야 합니다.
6. 골프날의 각도는 보통 로프트 각도를 말하고 클럽 페이스가 얼마나 땅쪽으로 누웠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숏 아이언으로 갈 수록 각도가 커지고 공이 높게 뜨니 공이 땅에 떨어진 후 굴러가는 거리가 짧아져 원하는 지점에 정확하게 공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냥 숏 아이언으로 갈 수록 공이 높게 뜨고 덜 구른다 정도만 아시면 되고 로프트 각도 보다는 자신이 몇번 아이언으로 얼마나 공을 보낼 수 있는지 정확히 아는게 더 중요합니다. 멀리 보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이겨달라님 그리고 i*NY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한가지 궁금중은 로프트각과 라이각의 차이점입니다.
로프트각이 거리와 정확성에 영향을 미친다면,(로프트각이 낮을수록 멀리나가고,로프트각이 높을수록 높게 나가서 정확도가 높아지는게 맞는지요?)라이각은 어떤것에 영향을 미치는건지요?
정확도 도 그렇긴 하지만 각 이 낮으면 낮을수록 스핀이 더먹어요... 그래서 홀에서 가까울때 어프로치 샷할때 더 자유자제로 컨트롤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언덕의 각도가 높을경우도... 한글로 설명하니까 뭔가 햇갈리내요... 죄송합니다...
라이각은 클럽 헤드를 똑바로 땅에 놓았을 때 샤프트가 얼마나 기울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클럽들이 정확히 L 자처럼 생기지 않고 조금 누워있잖아요? 지식인에 로프트, 라이 로 검색하시면 이미지 많이 나올거구요. 라이각은 보통 키하고 연관이 많구요. 키가 크면 샤프트가 좀 더 서있는게 편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체와 스윙에 맞지 않는 라이각이면 임팩트 순간에 클럽 앞부분이 들리거나 뒷부분이 들려 공이 똑바로 나가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만, 아마추어들은 라이각까지 따져가면서 클럽을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로프트각은 몇 번 아이언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지 클럽 메이커끼리는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클럽 살 때 로프트각을 서로 비교해서 사거나 하진 않구요. 다만 나중에 웨지를 따로 살 경우 셋트에 없는 각도를 사면 됩니다. 아직 이론 공부만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실제 연습이나 레슨 시작하시고 천천히 사셔도 되고 왠만하면 레슨 프로한테 직접 사지는 마세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바가지 피해 사례가 종종 있더라구요. 주위에 먼저 시작하신분 조언을 얻어서 가급적 중고 제품 저렴하게 사셔서 연습 열심히 하시고 실력이 늘면 그 때 좋은 것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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